경험치가 안쌓이면 정말 멘탈유지 힘든게 이판이긴 합니다. 하루에도 뜬금없이 20~30% 등락이 우스운 동네라...
그래서 어차피 돈버는게 목적이라면 존버할 코인은 그대로 두고
다른 코인을 몇개 찾아서 짧게짧게 사고팔며 본인의 한계를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삶이 피폐해지는 경우도 많아서...
(수정됨) 패닉셀때 너무 많이 잃었네요. 계속 존버였는데 왜캐 조바심나서 날렸는지 ㅠㅠㅠ
지금도 가만히 나뒀으면 600인데 패닉셀때 300좀 넘게 남았으니 참 뭘했는지 모르겠네요 좀만 더 올랐으면 원금2배는 뺄려고했는데
코앞에서 내려가니 조바심커서 300+@을 날리니 너무 아깝네요ㅠㅠ
코인수도 다 잃었으니 원했던 가격 볼려면 한참 오래 기다려야겟죠. 진짜 뭔짓을 한건지....
한국은 코인 채굴에 매우 열악한 조건입니다. (전기료도 비싸고 대규모 시설도 구축 힘듬) 때문에 거의 대부분 외국에서 사와야 하는데, 작금의 코인 사태로 인해 공급 대비 수요가 매우 늘어났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재정거래를 통해서 프리미엄이 맞춰지는 것이 정상인데, 각종 규제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자본을 묶어버림으로서 김프가 점점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신규자본의 유입을 통제하는 것은 좋은데, 그로 인해 김프가 늘어날 것은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베네수엘라나 케냐 같은 나라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은 100%를 우습게 넘어갑니다. 저는 김프는 앞으로 계속 발생할 것이며, 재정거래 장벽이 더 낮아지지 않고 정부가 특별한 공격으로 한국시장 가격 자체를 공격하지 않는 한은 70~100% 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바꿔 얘기하면 김프가 0~20%대인 코인 가격은 눈에 불을 켜고 매수할 가격이라는 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