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소티스
17/12/01 22:04
(수정됨) 계약 자체는 1년동안 정글,탑 2명씩 운영하면서 선수나 팀이나 전혀 이득이 없었으니 정리하는게 합리적이고 탑,정글 올시즌에 잘한 선수를 남긴거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만 보면 틀린 판단이지만 올해 통으로 보면 누가봐도 운타라, 블랭크 남기는게 맞는 판단이었으니까요. 다만 시즌 아직 많이 남았으니 준비 잘해보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추가영입이나 최소한 섬머 바라보고서라도 일단 데리고 키울 첼코급 유망주라도 데려와야할거 같습니다.
태연이
17/12/01 22:04
후니 잡는 건..사실상 후니가 해외(북미)로 돌아갈 생각이었던걸로 보여서 못잡는 다고 봤는데
피넛 못잡은 건 진짜 바보짓 제대로 한거죠;
뭐 구락스팬 입장에서야 프릴라와 피넛이 만났으니 모든게 다 해결됬어! 지만 SKT입장에선 (..) 프릴라+피넛이 만난 게 문제가 아니라 남은 게 블랭크에 탑은 운타라나는 게 (..)
키토
17/12/01 22:05
언제나 그랬듯이 꼬치가 뭐 해결방법 만들어 오겠죠. 실패하면 뭐... 두번째로 SKT흑역시 시즌 오는거고
Lullaby
17/12/01 22:06
일단 올 시즌 통틀어보면 탑의 소양이 마오카이와 나르인데 이건 사실 작년도 크게 다를 바 없었구요.
그런데 마오카이를 하면 정말 팀이 케어를 해주고 케어를 해줘서 1인분하게 만들고, 나르를 하면 정말 그냥 라인만 먹는 플레이가 일상인데 이건 솔직히 대회에서 기본조차 안 되어있다는거죠.
키토
17/12/01 22:06
전 동의 안합니다.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때 피넛 후니가 훨씬더 좋은 퍼포먼스라고 봐요.
홉스로크루소
17/12/01 22:06
페이커도 더 이상 잘 할 것 같지 않네요. 미드 서브도 슬슬 구해야하지 않을까요.
대청마루
17/12/01 22:07
안그래도 지금 최고의 인기팀인 만큼 SKT 의 멤버는 부담이 심한 자리인데다 오만 어그로까지 껴서 조금만 못해도 욕이란 욕과 비난은 다 먹을자리인데 거기에 더해서 '100% 주전보장' 이 아닌 자리라는 것 까지 문제죠-_-;
노력은 하고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승과 롤드컵을 바라보는 팀이라 탑의 경쟁자는 칸 큐베 스맵을 상대로 안밀려야 하고 정글은 피넛 스코어 엠비션과 맞상대해야 하는데 그런 선수를 어디서 구해와서, 또 어떻게 담금질할 것이며 또 주전경쟁으로 계속 바꿔대며 조합까지 찾을 시간까지 하면... 가시밭길이겠네요.
아발로키타
17/12/01 22:07
근데 작년 케스파도 페이커는 이폼이었던 것 같은데
Lullaby
17/12/01 22:08
페이커는 전형적으로 솔랭 폼이 대회에서 잘 나타나는 스타일이라 지금 솔랭 폼 보면 서브 필요없습니다.
bemanner
17/12/01 22:09
말자하로 지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거 다해줬는데 뭘 더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마이어소티스
17/12/01 22:09
후니 피넛은 스프링 이후로 거의 절망적인 폼이었습니다. 운타라가 대신 주전되고 거의 매번 블랭크가 역전승 만들어서 가려진거죠. 후니,피넛이 퍼포먼스의 최고점이 운타라,블랭크보다 높은건 확실하지만 올해 평균 퍼포먼스가 후니,피넛이 높다는건 슼 전경기 본 입장에서 절대 동의못하겠네요.
Lullaby
17/12/01 22:09
페이커는 일단 전형적으로 케스파컵에서 좋았던 적이 딱히 없죠. 15년에도 예를 들면 4강에 소방수로 나왔다가 리산드라로 막판에 괴랄하게 했던...
Cazellnu
17/12/01 22:11
탑정글이죠 암
태연이
17/12/01 22:11
그러고보니 결과적으로 2017 SKT는 KT에게 무패로 끝나겠네요(..)
키토
17/12/01 22:12
별로요 후니 피넛이 스프링이후로 거의 절망적인 폼이었으면 월챔에 둘중 하나는 못갔겠죠.
후니는 전반적으로 운타라보다는 경기력이 더 좋았지만 기복이 심해서 리스크가 있었고
피넛은 스프링msi까지 폼이 최절정이다가 리라이후 고꾸라인후에 회복이 안됬죠. 블랭크도 딱히 믿음을 줄수없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월챔에 탑 후니 정글 2명이 간겁니다.
Naked Star
17/12/01 22:14
페이커가 못한건지 페이커를 못하게 만든건지는 지켜보신 분들이 잘 아실거니까 딱히 미드얘기를 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잼타라 잼구 상태를 어떻게 개선할것인지가 큰 문제인거 같네요.

피넛은 정돈된 오더보다 우와와와와아아와 저거적저거적저거저거 하는 오더에 어울리는거 아닌가 싶고요 낄낄
아발로키타
17/12/01 22:14
스프링 지켜봐야죠. 언제나 케스파에서 털리다가 스프링 우승했던 거 생각하면
아르카
17/12/01 22:14
근데 스프링까지 시간 꽤 남지 않았나요. 그사이 패치,메타,스쿼드도 바뀔거고 오늘은 그냥 롤드컵 연장전이라고 생각할려구요.
마이어소티스
17/12/01 22:15
(수정됨) 잘못알고 계신데 피넛은 스프링msi까지 폼 절정 아니었습니다. 스프링 막판에도 별로였어요. 그래서 msi때 너무 잘하니까 다들 와 살아났구나 하고 좋아했던거고 섬머 시작하니까 다시 그대로라 msi때 폼 어디갔냐고 한거죠. 엄밀히 말하면 스프링 막판부터 무너져서 msi때 반짝했다가 다시 롤드컵까지 쭉 부진했는데요. 리라 전까지 블랭크가 수호신 하다가 리라 이후로 티원 폼이 꺽인거지 피넛 폼은 전혀 별개입니다.
후니는 사실상 섬머부터 롤드컵 진출까지는 기여한게 없구요. 실제로 롤드컵 당시에도 몸값 생각안하면 운타라 블랭크에 후니 가는게 맞다는게 대세였죠.
Lullaby
17/12/01 22:17
SK는 탑, 정글 서브는 확실히 필요한 것 같고 뭐 경쟁을 하면 그 선수들이 주전이 될 수도 있죠. 지금 운타라, 블랭크는 경쟁자가 없기에 주전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미드는 서브 필요없죠. SK에 미드 서브 두는 게 가장 비효율적인 운영이라고 봅니다. 페이커를 두고 미드 서브를 왜 둡니까.
줄리
17/12/01 22:18
스프링은 후니 피넛이 압도적이었고 섬머 때 둘이 무너진 이후에는 운타라 블랭크가 1인분 해주는 소방수였지 스프링 시절 후니 피넛과는 전혀 못 미치는 퍼포먼스였죠. 블랭크는 몰라도 운타라는 타 상위권 팀 탑라이너들이 팀에 기여하는 영향력을 생각했을때 너무 초라했고 후니는 롤드컵에서 1인분 해줄만큼 했습니다. 그리고 블랭크가 압도적으로 피넛보다 섬머때 잘했으면 블랭크가 선발 했겠죠. 마치 스프링에 피넛이 항상 주전이었던 것처럼요.
cluefake
17/12/01 22:19
근데 솔직히, 작년 페이커도 케스파컵 크라이에게 졌습니다.
페이커 걱정은 글쎄...좀 이른 듯 싶네요.
마이어소티스
17/12/01 22:22
그래서 섬머내내 왜 블랭크가 아니고 피넛이 선발이냐가 계속 슼팬덤 논란이었죠. 운타라는 1인분 맞는데 섬머때 블랭크는 1인분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피넛이 잘해야 1인분이었고 블랭크가 나올때는 대부분 상대 정글 압도했는데요. 롤드컵 가서 후니가 1인분 한건 동의합니다.
키토
17/12/01 22:24
스프링 중반에 피넛한테 부침이 있었다는건 맞는데 결승부터 msi때까지 피넛은 왜 SKT에 본인이 왔는지 증명하는거였죠.
섬머때도 뭐 msi비해서 아쉽다는거였고 본격적으로 경기력이 고꾸라진건 리라이훕니다.
리라 이후 블랭크가 수호신이 아니라 그냥 팀 전체적으로 고꾸라졌는데요.
후니가 섬머부터 롤드컵진출까지 기여 한게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월챔진출까지 팀을 멱살잡은건 거의 8할이 페이커가 다 끌고 간거였는데요. 운타라도 그냥 탑승객 1일뿐이었고.
그래서 갑론을박이 많았죠. 후니냐 운타라냐.
마이어소티스
17/12/01 22:30
블랭크가 수호신 했다는건 다시 읽어보시면 리라 이전까지를 말한거구요. 그 갑론을박의 원인은 섬머때 경기력은 운타라가 훨씬 나은데 바텀이 맛이간 상황에서 그래도 스타일상 변수의 가능성이 있는 후니가 가는게 변수창출이 되지 않겠냐는 일종의 안전함이냐 도박을 걸어보냐 였죠.(실제 섬머 결승에서 한경기 나와서 변수창출능력을 보여줬기에 더 그랬구요.)
키토
17/12/01 22:34
네 그러니까 운타라는 경기력이 나은데 후니 선수가 변수창출및 기본기가 더 좋으니까요.
스프링은 프로핏이 있어서 좀 참고 하기 어렵지만 스프링에서 후니가 나쁜건 아니었거든요.
스프링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 던지는 성향만 고치면 SKT에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는평이 대다수였는데
섬머들어서 기복이 심해지다보니 안정적인 운타라가 그에비해서 많이 중용받았지만 결국 선택받지 못했다는점에서 전반적인 경기력의 고점자체는 후니손을 들어준걸로 봐야죠.
특정시점의 경기력이 아니라 이번 스프링 섬머 월챔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경기력을 봤을때
보여준것도 많고 선수의 포텐도 높았던 피넛 후니를 더 좋은 퍼포먼스로 보는게 맞죠.
블랭크 같은경우는 피넛백업으로 나오면서 반사이익도 많이 가져간 편이고요.
마이어소티스
17/12/01 22:42
그럼 대체로 같은 생각인데 저랑 관점이 다르신거네요. 제가 운타라 블랭크가 낫다고 본 이유는 후니,블랭크에 대한 키토님의 평가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경기력의 고점이 높아도 기복이 큰 선수에 비해 안정적인 선수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서라서요.
다만 정글쪽은 피넛이 퍼포먼스 고점이 엄청났던건 동의하지만 저는 스프링-롤드컵 다 합쳐도 평균적인 퍼포먼스는 블랭크가 압도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블랭크가 반사이익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피넛이 부진했던거에 비해 블랭크가 계속 수호신 역활해줘서 가려졌다고 생각하구요요.
루루라라
17/12/01 22:54
이건 좀 아닌듯 당장 월챔에서도 미드 씹어먹었었고... 게다가 이번 상대가 지금 폼이 세체미급인 비디디였으니깐 이렇게 보인거죠.
줄리
17/12/01 23:08
(수정됨) 그럼 일단 우선 운타라가 후니보다 1년 전체를 놓고 봤을 땐 좋을 수가 없죠. 잠깐 운타라가 나은 시기가 있었을 뿐 운타라 낀 라인업에서 본인이 캐리력을 딱히 보여준것도 아니고 꾸준함을 측정할 수 있는 경기의 표본이 많은 것도 아니고 피크가 인상적인 것도 아니고 커리어 기여분도 밀리는데다가 가장 중요한 무대인 롤드컵에서 후니가 똥싼 것도 아닌데요. 그나마 피넛 블랭크의 경우는 조금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한데 하루처럼 몇경기 실험해보다가 삽질하는게 아니라 섬머 이후에도 기용횟수가 높다는건 피넛이 못할지언정 슼이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실질적 기랑 측면에서 극명한 수준의 차이까진 아니었다고 봐주어야하죠. 반면 스프링 시즌은 피넛의 기용이 선발이냐 교체냐가 아니라 주전과 후보의 관계였던 것은 차이가 어느정도있었다는 것을 암시하고요. 근데 설령 모든 스크림을 다 지켜보는 슼의 코치진이 실력을 오판을 했다는 무리한 가정을 하더라도 그냥 보여준 것만 가지고 판단해도 후니 피넛은 한번 판을 압살한 라인업의 일부였고 블랭크 운타라 라인업으로는 그런 수준의 도미넌스는 커녕 우승이 없었을 뿐더러 준우승까지 가는 과정도 전혀 깔끔하지 못했죠. 결국 봇라인의 부진에 모든 책임을 돌리고 바텀이 스프링 수준이었으면 운타라 블랭크로 섬머를 스프링 시절 수준으로 쓸어담았을 것이라는 가정을 해야 겨우 '대등'해지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저 가설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바텀과 별개로 그냥 누가 나오든 슼의 섬머 시기 맵 상반부가 스프링 시즌보다 약해진 느낌이었거든요. 적어도 그걸 넘어서야 섬머 스프링에 동등한 가중치를 둔 '1년 전체'퍼포먼스가 낫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Polar Ice
17/12/02 02:17
SKT만 메타가 서머 초반에서 멈춰있는 느낌이네요..
[LOL] 2017 KeSPA컵 4강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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