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2/2017112201782.html
기사가 잘못되지 않았다면 40인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안 되더라도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것이었고요. 다른 팀이 안 뽑은 것이죠.
기다리면 자유 계약이 되는 것은 맞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아무 팀도 뽑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기에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다른 팀이 3라운드에서라도 뽑으면 말짱 꽝이니까요. 그래서 유원상이 1라운드로 뽑히는 마당에 왜 정성훈은 패스인지 더 의아합니다만....
그러니까 선방출이 아닙니다. 다른 팀이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할 수 있도록 풀고 지명이 안 될 경우 방출이죠.
그게 미리 알려진다고 달라질 바가 없는 게, 우선순위는 어디까지나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팀에 있었습니다. 풀리기를 마냥 기다릴 수가 없죠. 다른 팀이 먼저 뽑아 가면 그만인데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안 된 선수는 신고 선수로 싸게 계약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원하는 선수가 신고 선수가 되기를 기다릴 수 없는 것하고 다를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