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은 진짜 멋진 선수네요. 지난 롤드컵 이후부터 크라운이 성장하느냐에 따라 삼성의 앞으로의 행보가 결정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작년엔 빅토르 하나만으로 이런 느낌이었다면 이젠 어떤 챔프로도 너무 좋아요. 거기다 하루라는 날개까지 달렸으니 삼성의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크라운 선수에 대해서 1라운드때 폰과 비교해서 어떤 재능의 벽이랄까 그런게 느껴진적이 있다고 쓴적이 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게, 크라운 역시도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는걸 간과했던 듯 하네요. 노력이 돋보인다고 해서 재능이 부족한건 아니죠... 무엇보다 크라운이 2년간 롤챔스에서 악전고투를 이겨내고 롤드컵 결승까지 가면서 페이커와 싸워서 분전한 그 모습들이 크라운에겐 어마어마한 자산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