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바르샤 안티에 가까운 사람이라서 무난히 psg승리라고 봤습니다. 안봐도 되는 경기지만 바르샤 지는거 보고싶어서 시청했는데... 이 경기는 인정입니다. 역대급 경기를 라이브로 봤네요.
네이마르는 다시봤네요. 포기할법도 한 상황이었는데 눈빛보고 반했습니다.
오늘 경기 보니 psg는 져도 쌉니다. 특히 디마리아는 진짜....
PSG의 패인
1. 정신줄을 놓은 수비진. 첫골, 두번째 골은 안줄 수 있었음. 패널티는 뭐 그렇다 치고... 마지막 골 직전 프리킥 상황도 바로 걷어냈어야..
2. 에메리는 왜 초장부터 완전히 잠그고 역습 생각을 안했는가???
3. 10분 남기고 각성한 네이마르.....
4. 확실한 2대1 찬스에서 쐐기 골도 못넣은 디 마리아.....
불판 댓글보니까 안일함의 끝을 보여줬나보네요.
보통 fm할때도 챔스할때 홈에서 대승하고 원정가면 잠그는 선택 거의 안합니다.
이게.. 털리기 시작하면 멀해도 계속 털리기 때문이에요.
차라리 맞불작전 했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겁니다.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게 참 아이러니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