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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02:07
일본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예전 우리나라 개그맨(?)도 케이블에서 무슨 뽑기에 걸려 강제로 군입대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국적까지 바꿔가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정말 다른 문제로 보여서요. 저분의 도전정신은 높이 살만 하지만, 그냥 도전의 의미라고 보기에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체에 더 목적이 있어 보여 좋게 보이지 않는군요. 극한의 무한도전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 무도 멤버 중 하나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에 귀화하여 출전한다면 여론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16/08/22 05:14
일본 내에서도 이미지가 그렇게까지 좋은건 아니긴 한데, 네코히로시라는 사람이 원체 오랜기간 무명으로 지낸데다가 전형적으로 재능도 없고 앞으로 잘 될 가능성도 없던 사람인지라 대부분 응원해 주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런식으로 가망없는 개그맨들이 가끔 방송기획으로 미친짓해서 한번 반전을 노려보는 경우가 제법 돼서요. 방송인으로서는 기실 사형선고가 내려진 지라..
16/08/22 04:29
우리나라 비인기/기초종목은 희대의 천재 하나 나오면 그 천재 바짓가랑이 한 십년 물고 늘어지다가 그 천재가 은퇴하면
다시 고대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똑같은 과정의 반복을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어갈것 같네요..
16/08/22 06:55
마라톤은 선수풀이 튼실한 종목이었는데.... 황영조 선수가 우승하긴 했지만 바르셀로나 때 서포터였던 김완기 김재룡 선수도
다 2시간 10분대 안쪽 기록을 가지고 있던 선수들이었고, 이봉주 선수 때도 백승도 지영준 같은 선수들이 2시간 10분대 전후를 뛰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2시간 40분대라니 몇년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_-;
16/08/22 12:28
출전선수 150 여명중 기권선수 10여명을 제외하면 최하워권입니다.
이번 마라톤이 비도왔고 바람도 안부는 등 조건이 그리 좋지않은건 있지만..
16/08/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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