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2020 도쿄 올림픽 기간동안 운영됩니다.
- 불판 게시물은 [불판 게시판]에 작성 부탁드립니다.
Date 2016/08/17 00:16:23
Name Vesta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117&aid=0002803485
Subject [소식] ‘4강 좌절’ 여자배구, 네덜란드에 덜미…김연경 27득점

박정아 23범실이라고 이야기가 도는데 이건 확인되지 않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범실이 23개라는건 말이 안되는...
다만 극악의 공격성공률(4/26)을 보였다는 이야기는 있네요. 범실도 많았고 리시브도 명불허전(?)이었지만...

슼팬인 저는 이게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더 기분이 그렇네요 크크크크크
박정아를 매우 아끼는 걸로 유명한 이정철 감독의 관계성과도 겹쳐보이는.............
그래도 이정철 감독은 박정아 못할 땐 엄청 쪼고 잘할땐 싱글벙글하고 그러던데..

망토스로 일관한 이효희 세터, 끝내 터지지 않은 라이트 김희진, 말이 필요없는 박정아....
혼자 점수 다내는 수준이던 김연경이 막판에 멘탈 나가서 안하던 의아한 실수나 범실을 하던게 이해가 갔습니다.
슼팬으로서 넘나 감정이입이 되는것......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peration
16/08/17 00:20
수정 아이콘
이젠 정말 올림픽 배구는 끝이야...
김연경 선수도 이제 더 기량이 오를 나이는 아니고 다음 올림픽에선 서른살이 넘어가는데...
리시브도 리시브지만 세터도... 태국 세터 눗사라가 한국선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네요
확연하게 수준낮은 토스 받아가면서 25득점 넘긴 김연경이 진짜 말도 안되는 괴물인거구요
이제 일본과 태국에 밀릴테니 올림픽 출전 걱정해야 할듯...
16/08/17 00:20
수정 아이콘
그 태국 세터 진짜 잘하던데.....ㅠ
Operation
16/08/17 00:22
수정 아이콘
페네르바체 갔으니 향후 1-2년은 김연경에게 창의성 넘치는 토스 넘겨주는 거 볼 수 있을 겁니다 크크
광개토태왕
16/08/17 00: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질거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요...
16/08/17 00:26
수정 아이콘
박정아 선수 경기내내 왜케 얼어있는지 모르겠네요(예선도 이런상태로 한건지).
마지막세트 24실점 때는 와 진짜 싶었습니다.
16/08/17 00:28
수정 아이콘
올림픽 와서는 그냥다 못했어요... 박정아, 이효희는 잘한적이 없습니다
16/08/17 00:30
수정 아이콘
박정아 선수 경기 끝나자마자 인스타 비공개로 전환 했네요..
좋은 선택입니다..
비공개 전환 직전에도 악플만 1500개 가까이 달렸던데..
제발 악플 보지 마세요...
본인이 제일 잘 하고 싶었을테니까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Operation
16/08/17 00:35
수정 아이콘
애국심 풍부한 네티즌들이 또... 본인이 제일 답답할텐데 거기 욕을 하러 몰려갔군요 크크 자기 기량때문에 팀이 진거나 다름없는 거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왜 후벼파는지
네덜란드 감독이 아이패드들고 야 쟤한테만 서브넣어라 하고 그게 그대로 적중한 판이라 선수로서도 자존심 굉장히 상했을 텐데 인스타 빨랑 닫는게 낫죠
팀 던컨
16/08/17 03:24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보면서 욕은 했지만
거기까지 찾아가서까지 욕하는 사람들은 진짜 답이 없네요.
슈아재
16/08/17 09:42
수정 아이콘
비공개 전환목적이 증거수집 및 고소용이었으면 좋겠네요.. 제발..
점박이멍멍이
16/08/17 00:38
수정 아이콘
여자배구 팬으로써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제 올림픽에 진출한 여배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인구 절벽이 도래하면, 여자배구는 그 파이가 더 줄겠지요?
Neanderthal
16/08/17 00:40
수정 아이콘
자꾸 추억보정 하는 것 같지만 80년대 9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체격 문제로 공격이 막히는 건 있어도 리시브를 못하는 선수들은 거의 보기 힘들었던 것 같은데 요즘 선수들은 리시브가 잘 안되는 선수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서브의 강도와 패턴 그리고 공이 바뀌어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긴 하던데...그래도 리시브가 그래서야 도저히 경기를 풀 수가 없겠더군요...
이진아
16/08/17 00:41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2세트만 봤는데요
서브를 왜 저렇게 못받나 싶었습니다.
한두번이지 그게 쌓이니까 팀케미까지 깨지는데
지는것보다는 그게 보기싫어서 껐네요
나의규칙
16/08/17 01:07
수정 아이콘
여자 선수들도 체격이 커지고 체계적인 훈련을 하면서 점점 남자 배구처럼 변하고 있는거죠. 네덜란드 팀은 보다 현대적인 배구를 하고 있는데 한국 팀은 아직 옛날 배구에 머물러 있으니.

네덜란드 팀이 팀 전체적으로 점프 플로터 서브를 그렇게 강하게 넣어 대는데, 그 옛날 리시브 잘 하는 선수들 데려와도 지금하고 별다른 모습 보이지 못할 겁니다. 자신의 머리 위로 예쁘게 올라오는 공만 예쁘게 올리던 세터들이 엉망으로 올라오는 리시브를 깔끔하게 처리해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도 없고요.

네덜란드가 더 강하고 보다 현대적인 배구를 했으니 질 수 밖에 없었죠. 한국팀의 누군가가 못했다 할 거 없는 경기였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100% 이상 발휘했으면 보다 좋은 경기, 보다 근접한 결과를 보일 수 있었고 혹은 이길 수도 있었겠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이게 한계였다고 봅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6/08/17 01:14
수정 아이콘
너나 할 것 없이 똥망인 리시브, 제타이밍에 맞춰서 들어가는 꼴을 보기 힘들면서도 블로킹벽에 다 읽혀 버리는 토스, 상대편에 비하면 너무나 소녀소녀한 공격...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래도 3세트 연경신의 포스는 지렸네요. 연경신 이외에는 세계수준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는 걸 실감한 시합이었습니다.
마나나나
16/08/17 04:03
수정 아이콘
리시브가 기본인데 그걸 못하니 뭐
16/08/17 04:49
수정 아이콘
리시브만 제대로 됐어도 전술이고 뭐고 그냥 김연경 몰빵배구 했어도 훨씬 승산이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근데 리시브부터 안되니 뭐...
안그래도 노답인데 연경신 후위로 빠지는 타이밍만 되면 눈앞이 그냥 깜깜해 졌습니다.
아무리 연경신이라도 후위에서 백어택까지 몰빵해줄순 없어요...
Daniel Day Lewis
16/08/17 05:01
수정 아이콘
여배 세터문제는 고질병 아닌가요?...후..
16/08/17 07:50
수정 아이콘
키 차이때문이겠지만, 박정아 선수의 실력은 둘째치고 경기 막판 멘탈이 아예 나가버린게 일개 팬인 제 눈에도 보이는데 왜 이재영선수를 안넣었는지 의아합니다.
어제 경기의 공훈을 따져보면 김연경 8 양효진 1 나머지 1이 아닐지.. 보는 저도 멘탈이 온전치 않았는데 그와중에 호우누님 고생하셨습니다..
합궁러쉬
16/08/17 08:49
수정 아이콘
진 경기인데 김연경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더군요. 왜 여자배구계의 호날두라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추가) 그리고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블로킹에 막히는 걸 보고 '안 될 것 같으면 리바운드 노리라고'를 몇 번이나 외쳤습니다.
레가르
16/08/17 09:59
수정 아이콘
어제 박정아 선수는 확실히 힘들어보였습니다. 표정에서도 안풀리는게 보일정도였으니..

그래도 까고 싶지는.. 아니 깔 수가 없네요. 여자배구를 제대로 본적도 없는데 국가 대항전 졌다고 배구선수들 까기는 미안해져서.. 그래도 김연경 선수는 잘하더군요.. 양효진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16/08/17 10:05
수정 아이콘
박정아 선수 표정보니 멘탈이 확나갔던데요;
감독은 도대체 왜 교체안하는지도 모르겠고, 찾아보니 같은 소속이라고 하고....
감모여재
16/08/17 10:11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는 우리가 네델란드를 3대0으로 이겼었다는거죠.
さまぁーあ
16/08/17 11:07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박정아 선수SNS 는 악플과 인신공격으로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일상생활을 하시는 분이
올림픽 국가대표에게 악플을 보내시는 지
저는 상상이 안가네요.
시오리
16/08/17 15:50
수정 아이콘
인스타 찾아가서 욕하는건 정말 어이없는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리시브 조차 제대로 못 받는 국가대표 선수에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욕하는건 정상(?) 아닌가요?

어제 정말 열받아서 쓰러지는 줄...
케이는케이쁨
16/08/17 16:20
수정 아이콘
V리그를 보면 박정아 리시브가 얼마나 약한지 알 수 있죠... 소속팀 기업은행에서는 김연경 포지션에 있는데다가 리시브 약한거 아니까 국대 박정아 자리에는 리시브 전담하는 레프트를 넣고 있죠... 오히려 황연주나 이재영을 넣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네덜란드전을 보면서 세터도 이효희, 염혜선이 아니라 이다영 같이 키크고 어린 친구를 데리고 왔으면 더 좋았을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몽롱한새벽
16/08/17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왜 이재영 이다영 안데리고왔을까 올림픽 내내 의문이었습니다...ㅜㅜ
수아남편
16/08/18 10:00
수정 아이콘
소속팀에서도 서브멤버인 세터를 데리고 올 자리가 안나니깐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8/17 16:53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한배구협회가 빙상연맹에 이어 새로운 깔 것으로 떠올랐더군요. 얘네들 한거 보면 몇몇 선수가 좀 부진했던건 아무것도 아니어 보이네요. 도대체가 협회란 것들이 크크크크...
아카펠라
16/08/17 17:02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 나라에서 잘할 수 있는 종목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나 그 종목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괜찮은 종목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죠.

좁아터진 나라에 인구도 많지 않은데 하는 종목은 많으니 좋은 선수 수급이 힘들고
성공하기도 힘들고 해봐야 별로 돈도 안되니 딱히 메리트도 없죠

정말 키우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하는데... 그런 의지를 가진 협회가 거의 없죠.
보통 자기 밥그릇이나 유지하려고 존재하는 단체니까요..

국제대회 나가서 못한다고 욕할것도 없어요.
아재요
16/08/17 19:08
수정 아이콘
뭐 여배는 남배 기다리는 시간에만 보던 처지라서 누구 욕할 자격도 생각해서...
아무로나미에
16/08/18 04:30
수정 아이콘
사실 박정아 문제가 아니라 세터 문제인것 같아요. 예전엔 훌륭한 세터가 많았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73 [소식] 23일 한국 선수단 올림픽 일정 [2] 카루오스3659 21/07/23 3659
854 [소식] 와우! 일본이 남자계주 400미터에서 은메달을 땄네요! [15] Neanderthal14270 16/08/20 14270
847 [소식] 브라질 vs 온두라스 4강전 하이라이트 [13] 낭천14587 16/08/18 14587
845 [소식] 승마 대표팀에도 팀닥터가 없었다는군요. [10] Camomile10193 16/08/18 10193
842 [소식] 일본 개그맨의 마라톤 '무한도전' [35] 군디츠마라17459 16/08/17 17459
840 [소식] [여배] 중국, 브라질 꺾고 4강행 [7] MoveCrowd8640 16/08/17 8640
839 [소식] ‘4강 좌절’ 여자배구, 네덜란드에 덜미…김연경 27득점 [32] Vesta11842 16/08/17 11842
835 [소식] 우사인 볼트 100미터 경기(6mb).gif [17] 도도갓12908 16/08/15 12908
831 [소식] 천조국에 이어 천금국 [15] 안프로12276 16/08/14 12276
821 [소식] [핸드볼] 45세 오영란 골키퍼의 투혼 [9] 에버그린9187 16/08/11 9187
807 [소식] 지금의 올림픽 0810 [13] 인사이더8761 16/08/11 8761
792 [소식] 기적을 보았습니다. [20] John Snow10941 16/08/10 10941
791 [소식] 오늘의 올림픽 0809 [31] 인사이더9400 16/08/09 9400
789 [소식] 오늘의 올림픽 0808 [63] 인사이더12172 16/08/08 12172
787 [소식] 금메달 못 땄으니 영웅 아니다 [18] 눈시11091 16/08/08 11091
783 [소식] 오늘의 올림픽 0807 [47] 인사이더11198 16/08/07 11198
778 [소식] 오늘의 올림픽 0806 [94] 인사이더16561 16/08/06 165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