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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1 23:23
고의패배만 아니면 그런 선수기용 자체가 전략의 일환이고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봅니다.
축구에서도 조별예선통과가 확정적이면 토너먼트 대비해 주전들 빼고 2진 기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배구도 마찬가지죠~
16/08/11 23:33
본문에 경기 일정이 잘못적힌것 같아요.
배구 일정 검색하니 토요일 아침 브라질, 일요일 밤 카메룬이네요.(혹시 현지 시간인가요?) 2진 선수 기용은 예의 문제가 아닌, 감독의 용병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력을 쏟는 것도 그럴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전할 때는 충전해줘야죠.
16/08/11 23:51
개인적으로 2진 투입이 최선을 다한다는 올림픽 정신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2진 선수들을 무슨 땜빵용 쩌리취급 하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할꺼면 엔트리를 딱 6명만 짜서 풀로 돌려야죠. 1진이건 2진이건 둘다 국대 선발되서 국대마크 달고 뛰는 선수들인데.. 이런 논리로 나가면 타종목도 마찬가지로 메달권 아닌 선수들은 경기를 참가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16/08/12 00:08
카메론만 잡으면 조 3위는 거의 확실하지 않을까요?...조2위가 된다고 더 좋은 대진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는 것 같은데...--;;
16/08/12 06:16
제임스 감독 1패...
는 사실 딜레마이기도 하겠죠. 최선의 결과가 가장 좋지만 차선, 그리고 악을 피할 수 있다면 본문에 쓰신대로 카메룬 전에 올인할 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16/08/11 23:56
배구는 축구와 다르게 선수 기용을 넣었다 뺐다 할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김연경 등 주전을 빼고 시작하진 않을거에요. 각 세트별로 상황을 봐가며 선수기용을 할것이 것의 확실하다 볼수 있습니다. 세트 중반 넘어가면서 점수차가 벌어지면 무리 시키지 않고 빼겠죠. 그러나 어떤 상황이라도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처음부터 빼고 시작하진 않을겁니다.
16/08/12 00:28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 유리하게 가려고 일부러 지려는 행태 아닌 이상에야 큰 틀에서 봤을 때 최선을 다하는거라고 봅니다. 선수들 로테이션 잘 돌려서 체력안배해서 높은 곳 까지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도 브라질전 1세트 땐 일단 베스트6로 시작할거라고 봅니다. 이후에 경기상황에 따라서 교체를 해 줄 수는 있을테고요.
16/08/12 08:12
남자축구에 나이지리아도 2승으로 조1위 확정되고 어제 콜롬비아 경기에 2진 내보냈습니다. 결과는 2-0으로 졌죠,
그거가지고 뭐라한 나라 일본빼고 없었습니다.(어제 나이지리아가 콜롬비아 잡았거나 비겼으면 일본이 올라가는 거였죠) 전락적 선수기용은 오롯이 코칭스태프 권한입니다
16/08/12 10:25
카메룬 전력을 몰라서 경기결과를 보니 일본에 3-0으로 패배했네요.
이 정도면 굳이 카메룬전을 위해서 브라질전 버려가면서 체력 비축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둘 다 이기는걸 노려봐도 될 듯 한데요.
16/08/12 14:18
그 후에 있을 토너먼트도 생각해야하니까요.
2승해도 조1위는 희박하고, 1승 1패를 하는데 체력방전되서 8강탈락하느니 체력비축해서 토너먼트를 노린다 가 장기적으로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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