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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1 17:33:04
Name 삭제됨
Subject [기타] 김연아 기자회견 전문.txt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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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4/02/21 17:3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살다살다 이런 멘탈은 본 적이 없네요... 진정한 멘탈퀸인 듯..
물티슈
14/02/21 17:40
수정 아이콘
제2의 인생도 이런 멘탈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마음을 잃다
14/02/21 17:40
수정 아이콘
나이로만 보면 한참 어리지만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연아동생
14/02/21 17:53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의 실력도 최강이지만 그걸 더 돋보이게 하는건 저런 엄청난 멘탈인거 같네요.
민트홀릭
14/02/21 17:57
수정 아이콘
와...
엄청난 멘탈에 취합니다.
김연아가 왜 최고의 자리에 있었는지 진정으로 알겠네요.
14/02/21 18:05
수정 아이콘
위인전 써야죠
인간실격
14/02/21 18:20
수정 아이콘
캬 역시
더스번 칼파랑
14/02/21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진의 뒤에 카메라가 더 신경쓰이는...진격의 카메라?
사다하루
14/02/21 18:37
수정 아이콘
저도 기생수 인줄..크크크
쭈구리
14/02/21 18:38
수정 아이콘
진짜 실시간으로 위인을 보고 있네요.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주옥같습니다.
바카스
14/02/21 18:49
수정 아이콘
한국 지폐에는 왜 조선시대 사람만 있느냐라는 말도 있는데 진짜 향후 100여년이 지나면 김연아 선수(씨)가 등록될수도..
어떤날
14/02/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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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떠나서 기부만 보더라도.. 자격이 있지 않나 생각되는 건 연뽕인 걸까요.. 크크
러브레터
14/02/21 19:54
수정 아이콘
07년 세계선수권 때부터 근 7년을 연아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동안 억울하고 화나고 슬펐던 순간은 수도없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은 그런 감정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반면 후련하고 기쁘고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연아 선수가 억울한 판정으로 빼앗긴 그 자리에 대한 아쉬움보단 정말 온전히 그녀가 따낸 값진 은메달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기뻐할 수 있더군요.
더 이상 이런 스트레스 안받고 그동안 그녀가 이룩했던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들만 돌아보며 즐길 수 있게 된다는게 후련하기도 하고요.
7년간 연아 선수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
이제 연아 선수도 선수 이후의 삶을 더 즐기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선수, 고마웠습니다^^
벨리어스
14/02/21 23:12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갈라 '이매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꼭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부디 꼭.
사다하루
14/02/22 00:14
수정 아이콘
발등 아프다는 기사 보고나니 갈라고 뭐고 들어오라고 하고 싶습...ㅠ
진짜라면 정말 그 클린 경기들은 어떻게 한걸까요...
솔로9년차
14/02/22 00:42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아니면 너무 만화같은 인생이라 전혀 감동적이지 않은 스토리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14/02/22 01:49
수정 아이콘
전 사실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닉부이치치
14/02/22 02:47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네요.

금메달, 은메달로 기억되기보다 "내가 있었다" 로 기억해 달라니
이보다 멋지고, 이보다 자신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말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정말 소름돋는 한마디네요. 대체 저런말을 준비해서 했더라도 할 수 있었을까요.
14/02/22 04:07
수정 아이콘
만화책에 나올만한 명대사를 저런 자리에서 뱉어내다니 허허..
그것도 부정한 점수 계산으로 금메달이 은메달로 둔갑한 다음 날에 말이죠.
롤하다가 미드에서 와드 안하고 갱당해서 죽고 짜증내는 제 멘탈로는 감히 비견이 안되네요.
나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이 어째 이럴수가 있냐 정말..

밴쿠버 금메달, 소치 은메달보다는 나라는 선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정말 부디 잊지 않아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여기까지 들리네요.
존경하는 인물 앞으로 어디든 김연아 적겠습니다. 배울게 많다 못해 전 배우기를 포기하겠습니다.
켈로그김
14/02/22 08:36
수정 아이콘
자신감과 만족감이 반반 배합된 인터뷰네요.
마지막 무대도 좋았고.. 그야말로 박수받으며 떠나네요.

저 인터뷰에서 격식과 자제를 삭제하면 이렇겠죠.
"솔까말 2연패보다 나 자체가 더 임팩트 있잖음?
그렇다고 내가 금메달 딴적 없지도않음 벤쿠버때 쩔어주게 땄음."

역대 최고의 피겨스케이터로 인정합니다.
사이버 포뮬러
14/02/22 10:20
수정 아이콘
발등에 금이 갔다는데 갈라까지 다 하고 돌아와야 하는지...
아후..속상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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