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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8/22 11:18:13 |
Name |
AstralPlace |
Subject |
[기타] 태권도 선공 강화를 위한 뻘생각 |
역시나 '태권도 재미없다'라는 얘기가 나오게 하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점수 체계'를 바꾸면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기본 점수체계 변경 - 반격이 불리하도록
현행 점수체계는 '닥치고 1점'입니다. 머리는 2점이고요.
태권도를 조금만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머리 공격은 거의 성공하기 힘들고,
일반 공격은 상대가 대비한 상태에서 들어가는 것 보다 상대가 공격시도를 할 때 반격하는 것이 성공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러니 '스카이 콩콩'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언제든지 반격이 가능하게, 선공 시도는 심판 눈치를 살필 수 있을 정도로만.
그래서 선공에 점수 가산점을 주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판정, 심판의 정확한 눈과 재량이 필요하겠지만
'선공 공격 성공시 3점,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는 반격 형식의 경우 상대의 공격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1점'을 주는 형식으로 가는 겁니다.
선공 공격을 판정하는 방법이 좀 까다롭겠지만, 보통 먼저 공격하는 사람은 '전진 발놀림'이 들어가게 되니 그것으로 판단하면 될 것입니다.
2. 머리 공격 추가 특혜 부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장 강렬한 느낌을 주는 것이 머리 공격입니다.
(태권도는 보호장구가 너무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사실 몸통 공격은 '점수' 이상의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
그래서 지금보다 좀 더 이득을 주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 반격이라도 머리 공격이라면 추가 점수를 주고(2점)
기본 공격으로 머리 공격을 2번 성공하면 그 게임은 기존의 점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승리.
이정도면 머리를 공격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가 상당히 생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묘하게 올림픽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는 태권도가 '보기에도 즐거운 스포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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