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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8 20:42
이영호 선수 이제 4승째인가요?
축하합니다. 이제동 선수를 5전제 5경기에서 잡아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이제동 선수의 분노는 모두 송병구 선수에게......... 스타리그 4강 정말 치열할듯 합니다.
10/08/28 20:45
와.. 패패승승승의 이제동이라 끝까지 긴장했네요;
이영호 선수 축하드리고, 이제동선수 스타리그 결승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제대로 다시 한판!
10/08/28 20:55
이영호선수의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근데 아직 승부가 났다는 느낌이 안드는게.... 이제야 1라운드 끝난거 같네요. 전초전-wcg국대결승 1라운드-빅파일배msl결승 2,3라운드- 스타리그랑 wcg우승자가 승리하게 되겠죠. 둘이 만나던 안만나던.... 2,3라운드에는 더 좋은 승부를 기대하겠습니다.
10/08/28 20:56
우선 살인적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경기를 보여주신 두 선수께 감사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이제동 선수도 기운내서 얼마 안남은 온게임넷 4강에서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스타리그에서도 두 선수의 결승을 봤으면 좋겠네요. ^^
10/08/28 20:57
2:0에서 이승원 해설의 말씀처럼 그대로 3:0의 분위기라고 저도 생각했습니다만, 이제동 선수도 너무나 대단하네요.
마지막 경기는 정말 살떨리게 봤네요.. 두선수 모두 수고하셨고, 이제 기대되는건 스타리그 매치업이군요. 과연 어떻게 될지..
10/08/28 21:00
이영호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판짜기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동은 오늘은 졌지만 다시 독기를 품은 눈을 가지고 연습해주길. 롱런의 비결은 라이벌이라는 존재가 있을때마다 노력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었으니.. wcg와 스타리그때를 기다리겟습니다.
10/08/28 21:07
이영호가 류현진... 이제동이 김광현 같은 느낌이네요...
미세하지만 견고해 보이는 우위... 선동렬 같았던 임요환... 최동원 같았던 홍진호처럼... 진짜 딱 한 발자국씩 뒤쳐지는 느낌... 저그의 숙명일까요... ㅠㅠ
10/08/28 21:25
경기결과는 접전이었지만, 경기내용은 전부 일방통행이라 라면 먹는데, 면발만 먹고, 국물은 남겨놓은 것 같네요..;;;
온게임넷에서 한번 더 붙길...!!!!
10/08/28 21:29
제가 플토팬이라 그런게 아니고.. MSL은 대놓고 플토맵을 좀 많이 내놔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플토 유저 자체가 고사할 상황이라, 불쌍하게 생각해서라도 좀 많이 내놨으면 좋겠네요.. 리쌍록의 흥행도 이렇게까지나 반복되면 한계가 있을테고,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플토를 키워야죠~~
10/08/28 21:55
지금 생각해보면 정전록 때 화를 참지 못하고 경기 보이콧하고 그냥 가버렸으면 오늘의 영광도, 대회 2연패도 없었겠네요.
당시에는 정말 보이콧 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될 정도로 분했었는데 이영호 선수는 그 패배를 보약으로 만들어 버려 팬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정전록 이후 위너스 우승, 2연속 양대 결승, 3연속 양대 4강, 프로리그 우승, msl 2연패네요. 이제 온게임넷에서 화룡정점을 찍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10/08/28 22:51
비회원님// 야빠로써 한말씀 드리자면 사실 선동렬 선수와 최동원 선수는 서로간의 맞붙음에서 동률로 알고 있습니다 (1승1패1무였나...)
물론 커리어에서 확실히 선동렬 선수가 앞서지만 롯데팬들은 동의 하지 않겠죠. 어쨌던 최동원선수는 항상 외로운 싸움을 했고 그 상황에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내뿜은 레전드니까요. (누가 우위다를 떠나서 전설이죠 두선수다.) 그런 의미로 스타계의 현재 전설을 쓰는 두 선수를 비교하신거라면 동의 합니다.^^ 좋은 경기 보여준 두 선수께 감사드립니다.
10/08/28 23:56
흠.. 제가 저그팬
게다가 이제동 선수 팬이다보니.. 사실상 테란맵에서 빌드상으로 앞서서 거의 이겼다는 생각... 도 있지만 꼬투리로 잡고 싶네요 ㅠㅠ 그나저나 왜 엠겜에서는 정말 몇 시즌째 테란맵들로만 리그 운영을 하는지 묻고 싶네요
10/08/29 00:15
직관 다녀와서 댓글 답니다. 뒤늦게 저녁 챙겨 먹고, 씻고 나니 이 시간이군요.
시작부터 20분이 지연되면서 뭔가 불안감이 엄습해왔지만, 지루하던 대기 시간이 모두 흐른 뒤로는 그야말로 물 흐르는 듯한 진행이었고, 현장감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06년 서울대에서 한동욱 선수 우승할 때 이후로 두 번째 결승 직관이었는데 '작금의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모든 게 만족스러웠고, 팬과 스태프,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 환희들이 아름답게만 보였습니다. 아, 각설하고 경기로 들어가보면, 1,2경기는 말할 것도 없이 원사이드한 게임이었습니다. 테저전 결승에는 늘 저그를 응원하는 입장이라(토스빠지만 중립은 재미없죠~) 이제동 선수 응원석에 앉아있었는데, 1,2경기 연속으로 좌측에서 들려오는 환호성에 다소 기가 눌려버렸지 뭡니까.. 후우.. 하지만! 눈빛이 점점 더 불타오르던 이제동 선수가 '미칠듯한 다크스웜 타이밍'으로 한 경기를 따낸 데 이어, 저글링 뛰는데 완성도 되지 않는 배럭스를 보면서 무지하게 좋아했던 4경기까지 따내자 상황이 반전되었죠! 그 암울하던 상황에서 5경기까지 간다는 사실이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5경기. 이영호 선수는 또다시 전략이더군요. 그런데 1,2경기처럼 또다시 눈치채지 못하고 1시와 12시 멀티를 차례로 하면서 햇처리를 늘리는 모습에 그저.. 좌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뮤탈 컨트롤과 싸먹기 신공으로 겨우 겨우 수비해낼 때는 분명 좋았었지만 제 입에서는 '아.. 하이브 가야 하는데..'라는 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죠. 그리고 끝내 모든 전장이 순서대로 함락당하며 저그의 수장은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님에 결코 좌절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는 분명 0 대 3 패배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음도, 또 그 다음도 여전히 기대합니다! 이제동! 당신이 최고라구! 한편 이영호 선수는 정말 대단합니다. 벌써 4회 우승이군요. 근데 그것보다 5경기에서의 '정찰없이 감행한 생더블'은 진짜 심리전의 끝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긴 1,2,5경기를 보면 어찌 그리 잘하는지.. 입이 다물어 지질 않았습니다. 참고로 3경기도 이제동 선수가 '스웜 수비'와 '6시 날리기 + 울트라 물량 콤보'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보는 내내 '이게 사람이야.. 이영호야..'하고 있었다는.. 아무튼 어제는 정말 대박 경기를 보고 온 기분이구요. '리쌍은 레알이다!'라고 누구보다 자신있게 외칠 수 있을 것 같네요. 끝으로 이영호 선수의 MSL 2회 연속 우승과 개인리그 통산 4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펼쳐질 두 선수의 끝없는 라이벌전을 영원히 응원하겠습니다.^^ ps. 입장보다 3시간 정도 일찍 갔기 때문에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게다가 예정된 입장 시간보다도 조금 더 늦게 들어갔기에 다리가 많이 아팠는데, 불평할 생각이 없는 이유는 위에서도 밝혔듯 '상황이 상황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비 맞으면서 통제해주던 안전요원들과 스태프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0/08/29 02:42
두 선수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최고의 경기력과 준비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 좋게 피지알에 들어왔다가 맵빨드립으로 기분만 망치게 되는군요. 피지알이 이정도면 다른 곳은 안가는게 상책이겠네요.
10/08/29 13:01
이영호선수 축하합니다.. 이제동 선수도 수고했고..
응원간 많은분들과 스태프들 역시 고생하셨습니다~ 분위기가 온겜에서도 벌써 리쌍록인것처럼 다들 말이 나오네요.. 이런 분위기가 태뱅에게 자극제가 되어 경기력 상승효과가 있기를...^^
10/08/30 00:00
두선수, 그리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제동신 이번결과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저에겐 최고였습니다. 스타리그, WCG선 좋은 결과 내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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