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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0 21:14
불판에서 예상햇던 선수가 올라가서 좋긴 합니다만..
마지막 d조는 좀 씁쓸하네요.. 경기력 자체보다도 해설이.. 라이트유저인 저보다도 판을 못읽으면 어쩌나요.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10/08/20 21:13
불가사의한 경기력의 이영호이긴 합니다만, 오늘은 아무래도 송병구 선수와 윤용태 선수의 플레이가 일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설분들이 마지막 경기라 그런지 목소리에서 힘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어제 이승원 해설의 소름끼치는 해설과 힘이 넘치는 MSL해설진들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어서 그런가요, 오늘 해설분들 송병구 선수 경기때까지만 하더라도 목소리에 힘이 넘치고 그랬는데 마지막 경기는 좀 힘겨워하더군요. 그리고 두 해설이 예전부터 테테전 해설에서 유독 루즈했었습니다. 아마 스타일상의 문제라고는 생각하는데, 좀 어렵네요.
10/08/20 21:17
신상문의 병력탄 드랍쉽 폭사가 매우 아쉬운...
스타리그도 리쌍 결승전이 눈에 보여요... 어제 승원좌의 미칠듯한 해설이 보는내내 그리웠던... 너무나 답답했던 해설... 김태형해설은 어디에... 제발 다음 리그부턴 해설자좀 바꿔요..
10/08/20 21:14
온겜 해설은 진짜 두명중에 한명은 바꾸면 안되나요...
매너리즘에 빠진 경기 맥을 전혀 못짚는 아저씨 둘이서 해설하는데 둘다 포장만 하려고 하고... 둘중 한명만 남아서 포장위주로 하고 김정민해설같은 젊고 능력있는 한명으로 교체되야 할듯.. 그리고 둘중 떠난 한명은 스타2로 가서 마찬가지로 스토리만들기나 포장에 비중을 두게하고 프로게이머출신급의 정확한 해설1명과의 조합을 꾀하면 좋을듯 싶네요 테테전 해설 너무한거 아닌가요? 테테전만큼은 엠겜해설의 30프로도 안되는것 같네요
10/08/20 21:19
영호 인터뷰 떳네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0038&db=interview 경기중 7~8번은 gg를 치려고 했었답니다.
10/08/20 21:22
이영호 오늘도 경이로운 역전극!!! 최고였습니다. 괜히 해설때문에 선수가 피해보는 기분이네요.
온겜은 해설본좌 해변김이 전역하면 스타리그에와서 한자리 했으면 합니다.
10/08/20 21:21
프프전이나 저저전은 게임이 운영되는 스피드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테테전은 그저 '유리한것 같다' 정도의 해설로는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주기 힘듭니다. 시종일관 변수가 가장 많은 것이 테테전이기 때문에 병력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의미가 있고 드랍쉽을 보유했다면 그에 따른 해설이 또 다르고 상위테크로 간다면 그에 따른 해설이 또 차이가 많습니다. 엄재경 해설의 스타일이 테테전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되기 쉽습니다. 테테전은 심리전부터 시작해서 병력 이동, 전술적인 부분, 확장 상황등을 모두 세세하게 판단하고 '예측'해야 합니다.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결과가 나올때쯤에야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당연히 게임 내적인 부분에 집중하기 어렵고 루즈하게 됩니다. 양 해설에게서 힘이 느껴지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캐스터의 목소리도 그저 공허하더군요.
10/08/20 21:28
4경기재밌었습니다^^
왜 엄재경 김태형 해설을 비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봤을떄 저두분도 그렇고 박용욱해설이나 김창선해설이나 다 비슷한것같은데요?(그나마 강민해설위원님이 매우잘하셨었죠) 다~ 이승원해설위원님보다 못합니다.. ;; 이승원해설위원님이 너무너무 잘할뿐이죠. 네 그뿐입니다. 이승원해설이없었으면 이정도로 까였나싶군요. 그리고 솔직히 전 어제 경기보면서 김철민 캐스터가 너무 답답했습니다.(아니 대충 10년간? MBC게임볼때마다 왜 저사람은 실력이안늘지? 란생각이듭니다 어제까지도요;;) 비슷한 경우아닐까요? 전용준캐스터님 아니었으면 그렇게까지 안좋게안들렸을테니까요;
10/08/20 21:38
제가 둔감한건가요 윗분들이 다 민감한건가요
해설 전혀 거슬리는 느낌없이 정말 명경기 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접했는데 댓글들이 참 .. 포모스에는 뭐 신상문선수 열이 39.5도라서 천운으로 이겼다느니 이런소리도 나오고 .. 괜히 잘한 영호 선수만 욕먹네요 두 선수 다 수고하셨습니다. 영호 선수 어제에 이어 소름돋는 경기력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0/08/20 21:41
오늘 해설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신상문 선수 유리할땐 신상문선수 이야기 하긴 했죠. 해설진 눈에는 계속 이영호 선수가 이길것으로 보였나 보네요. 신상문 선수가 유리한 경기가 뒤집히다 보니간 멘탈이 많이 흔들려서 좀 정줄놓은 플래이를 하긴 했습니다. 신상문 선수도 충분히 할만한 상황이었는데 많이 당황했나 보네요. 해설진도 그런 이유로 이영호 선수 이야기를 많이 한 듯하네요.
10/08/20 21:39
중계 게시판에 최악이란 단어까지 나왔었군요, 조금 극단적이네요. 그저 스타일상의 문제이고 테테전에서 보완이 필요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라 그런지 목소리에 힘이 없더군요. 김태형 해설은 캐리어 나올때의 애정을 테테전에 반만 쏟아도 될텐데요, 두 분 모두 오늘 송병구 선수의 중계때는 힘도 넘치고 해설도 재미있었는데 유독 테테전과는 상성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08/20 21:43
1경기 - 이제동은 평범하게 했을 뿐.. 저그전 뭐 별 거 있나..
2경기 - 캐리어만 띄운다고 해서 다가 아냐.. 운영을 이렇게 해줘야 승리가 따라온다! - 송병구 3경기 - 김명운의 8강 7연패; vs 스타리그 (올드)로열로더 윤용태, 8전 전승 이어가다! + 팀킬! 4경기 - 차이는 계속 벌어지는데 슬금슬금 따라오는 '이영호라면'의 위엄과 끝끝내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 + '거기 명당이던데 터렛도 항상 두 세 개 밖에 없고~ 세 번째도 통하겠지? 어라!! 아.. 안 돼! 으악~ 망했다..' 여기서 데미지 90% 입고 결국 판단력이 흐려져 패한 아쉬움 2만배 신상문. 덧붙여 오늘 4경기 중계는 정말 루즈했습니다. 뜬금없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쌓이고 쌓여 김태형 해설님께 한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형 해설님. 제가 정말로 좋아하던 당신의 목소리 톤과 특유의 흥분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정말로 스타1은 당신에게서 관심 밖이 된 건가요? 스타2 소식이 들리면서 당신의 해설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느릴 뿐더러 감동도 전달되지 않아요. 그냥 차분할 뿐입니다. 마치 떠나가는 이를 조용히 보내는 것처럼 말이죠. 반대로 당신이 먼저 떠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 요즘인데, 오늘도 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이네요. 다시 힘을 내실 수는 없을까요? 믿고 응원하는 팬이 여기 아직 있는데..
10/08/20 22:11
비판할 만 해서 비판한다고 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느정도 수긍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판의 댓글들을 보고 기분이 상했네요.
- 늘 그래왔고,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또 그럴테지만- 인터넷에서의 수많은 사람들의 절제력과 생각의 깊이, 인간성은 다 달라서, 비판의 정도를 넘어서는 키보더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자극적인 어휘선택, 상처주는 비유 ,그리고수준낮은 문장들은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이 안개 뒤의 은신처가 주는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한 단어와 그리 불쾌하지 않는 문장으로 건전한 비판을 하는 다수의 건전한 댓글들과 종종 보이는 모난 댓글들은 두리뭉실하게 같은 대우를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판할 만해서 비판하는 상황과 , 배려심 없는 댓글은 인과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10/08/20 22:38
이건 좀 논외인 것 같지만, 온겜 해설진들에 대한 불만은 개인적으로 오늘 뿐 아니라 계속 있어왔는데, 그 첫번째 이유는 다들 명콤비로 추앙(?)하는 엄재경, 김태형 조합이 제 눈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였다는 점입니다. '그 재미에 스타본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느껴왔던 건 두 분 해설 위원들은 각기 '자기말만 앞세우고 상대의 말은 잘 안듣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이야 '포장' 위주의 해설을 하시는 분으로 알려져있으니 그렇다하더라도, 김태형 해설위원은 엄재경 해설위원의 해설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중간에 자신의 이야기를 치고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해설상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각자 다른 말만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또, 엄해설이 이야기를 다하고 이어 받아 그 다음에 자신이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도 '네~ 그렇기 때문에~'라고 앞의 이야기를 동조하는 듯한 추임새를 하고서 반대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럴 때면 '김해설이 엄해설의 해설을 잘 안듣는구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이런 비교는 좋지 않겠지만, 엠겜의 경우 이승원 해설은 한승엽 해설이나 유병준 해설이 해설한 부분에 대해 '한승엽 해설이 짚어준 것처럼~' 이라든지 '~바로 그겁니다.' 등등 상대 해설을 배려하고, 자신의 해설을 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이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좋더라구요.
음, 말을 하다보니 길어졌는데, 그냥 오늘 게시판에 들어와보니 해설력 논란이 있길래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스타 초창기 때는 저 자신도 해설의 '스타일'을 굉장히 중요시 했었던 것 같은데, 10년 넘게 팬 생활을 하다보니 '스타일'보다는 '정확함'과 '완성도'랄까? 뭐 그런 걸 따지게 되더라구요. 이 게시판에 리플 남기신 팬분들도 그러한 생각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10/08/20 23:05
해설이고 뭐고를 떠나서.. 본인도 PGR 사이트 오셔서 정보 보시고 댓글 남기시고 가시면서..
여긴 원래 이런곳이고 욕만 안하지 다른데보다 더 비난이 심한 곳이라느니.. 그런 곳을 왜 들락거리면서 댓글 싸질러 놓고 가시는건가요? 우습지도 않아서 허허..
10/08/20 23:49
관계자들에 대해 PGR만큼 우호적인 곳도 없는 것 같은데... 까기에 바쁘다느니 스타볼줄 모르면서 까기에 급급하다느니 하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군요.
제가 잘못 알았나봐요.
10/08/21 00:07
참 황당하군요. 게이머들이 못하면 ome다. 더럽게 못한다. 눈썩는다. 라고 펌하하시면서
왜 해설진들을 쉴드치시나요. 어이가 없네요. 게이머들은 게임으로 말하는 엄연한 프로고 해설자들도 해설로 말하는 엄연한 프로입니다. 해설자들의 해설 능력도 해설 능력이지만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는 자질에 해당하는 거지요. 그들도 돈받고 일하시는 분이라면 좀 더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가지고 연구좀 많이 하고 해설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 오늘 해설 더럽게 못했습니다.
10/08/21 00:34
다음팟으로 지금 막 경기보고 엄청난 경기라는 생각만 가지고 피비알 왔더니 해설이 까이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네요..
제가 스타를 못하긴 못하는군요.. 해설에 거부감 하나 없이 경기를 봣으니..
10/08/21 04:12
엠겜이 쫌만 뭐하면 우어어어어어어
온겜이 쫌만 뭐하면 우어어어어어어 한나라당이 쫌만 뭐하면 우어어어어어 민주당이 쫌만 뭐하면 우어어어어어어어
10/08/21 11:06
온게임넷은 유닛수와 자원을 시청자가 확인할 수 있지요. 신상문선수가 드랍십 5기를 허무하게 잃은 상황에서 역전이라는 해설자의 말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유닛카운트수가 현저하게 역전되었습니다. 물론 신상문선수의 멀티가 여전히 우위이고 자원및 팩토리도 많았지만, 해설자가 말하는는 역전의 뉘앙스는 공격유닛 활용도 비어있는 9시 멀티에 대한 여지 그리고 이영호 선수의 기세를 업그레이드 우위 등 통합적으로 생각해서 한말 같습니다. 원래 엄해설위원의 해설은 감성적인 면이 많습니다. 실제로 객관적인 수치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을 근거로 우위를 점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나름 괜찮은 해설방식이라 생각합니다.어제 해설도 좋았고요. 단순히 멀티갯수 남은 자원등을 시청자가 볼 수 있기에 그당시 해설이 그런 수치를 근거로 우매했다는것은 납득하기 힘드네요.. 이런 명경기를 이런 댓글들로 장식을 한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10/08/21 11:06
결국 경기 내용에 관한 리플은
찾아 보기가 힘든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 -_- 아무튼 이제동, 송병구, 윤용태 선수 잘하셨어요~ 짝짝짝
10/08/21 11:14
신상문대 이영호와 정명훈대 이영호의 차이점에 대한 얘기를 하러왔는데
뜻밖에 게임리포트 덧글이 활발해 여기다 덧글좀 남기고 갈게요~ 일단 경기내적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신상문 선수의 조바심이 조금...아쉽네요. 분명 초반부터 유리한 상황이었고, 계속해서 몰아치는 그림을 그려내며 '속도의 신상문'이 이영호를 드디어 잡는건가!!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는 성공했습니다만, 공격에서 왠지 모를 조바심이 느껴진건 저뿐이었을까요? 유리한 상황에서 거점을 장악하며 차근차근 운영해나갔던 정명훈 선수와 다르게 신상문 선수의 공격은 본진과 멀티쪽에 너무 치우쳐 있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느낌도 들구요.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눈에 보이는 타격만을 주려고 했던 신상문 선수와 다르게 정명훈 선수는 이영호를 진짜 '운영'으로 잡아내기 위해서 맵의 거점들을 장악하며 공격을 하는 것보다는 상대보다 한발짝 앞서나가며 쫓아오는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운영을 택한거 같습니다. 그 탓에 해설진들이 공격을 외칠 때에도 정명훈 선수는 수비적인 선택을 했던거 같다..라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정명훈 선수가 결국에 패배하긴 했지만 이영호를 잡는데는 역시 그 방법밖에 없다는걸 잘 알려주는 명경기(5세트 모두!)였죠.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패배한건 마찬가집니다만은... 그리고 해설... 뭐 할 말은 다른 분들이 위에서 적어주셨지만... 딱 한마디로 요악하자면... 김태형 해설...반성좀 하셔야겠네요.. 저 경기에서 김해설의 중계는 딱 한마디밖에 안들리더군요. "역전이에요!!!!!" 그 경기 보는 사람 중에 그걸 모르는 사람도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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