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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04 21:52:05
Name EzMura
Subject [유머] 나 어릴 때 이런 적 있다...-_-
친구 : 야 그 게임 재밌다며?

나 : 응. 겁나 재밌지 카카카

친구 : 좀 보내줘...나 할 게임 없어서 요즘 미치겠어...ㅠ.ㅠ

나 : 넌 뭐 줄래?

친구 : 치토스 세트로 사줄게 ^^

나 : 오...기다려...

친구 : ...야 안되는데...

나 : 어...그럴리가...





과연 '나'는 뭘 잘못했을까요?

그렇죠...바탕화면 단축 아이콘만 보냈...-┏

여러분들은 어렸을 때 저러지 않으셨는지? ^^;;



p.s 금방 함온스에서 하나 보고온 개그...

전용준해설께서...에...

Linkin Park 이 가수를 보고...

박 린킨인줄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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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끈한피카츄
05/01/04 21:55
수정 아이콘
스타를 메일로 보내달라는 친구가 더 많았었죠 -_-;; 메일 딱 120개 만들면 분할압축해서 보내준다고 하니... 모두들 포기하던..
ChRh열혈팬
05/01/04 21:58
수정 아이콘
전 그때 채팅이란걸 몰랐죠.(순진?)
키쿄우™
05/01/04 21:59
수정 아이콘
-_-; 공감
LowLevelGagman
05/01/04 22:03
수정 아이콘
전 맨 처음 컴퓨터 샀을 때...나름대로 컴퓨터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자
윈도도 들어가 보고 MDIR로도 들어가 보던 중..
한가지 발견한 사실!
흰색 파일은 지워도 컴퓨터 실행시키는데 지장 없더군요.
게다가 지워도 다시 생기기도 하고..(환경설정 파일-ini ㅡㅡ;)

그래서 용량 좀 늘려볼까? 하고 흰색 파일이란 파일은
보이는 족족 지웠습니다.
그리고 부팅이 안 되더군요. 크크크크ㅡㅡ;
05/01/04 22:06
수정 아이콘
↑ 대박...-┏
양정민
05/01/04 22:07
수정 아이콘
전 친구집에서 삼국지4 받아올려고 디스켓 한장한장씩 해서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데체 몇번을 왔다간건지...그리고 몇일만에 집에서 실행이 될때의 그 감격이란...ㅠ_ㅠ
난폭토끼
05/01/04 22:21
수정 아이콘
저 국민학교 다닐때 xt 컴퓨터 였기에 이런경험은 전-_-혀....(286은 지상 최고의 컴퓨터였죠... 펜타곤에서 쓰던...)
05/01/04 22:21
수정 아이콘
강남역 지하철역 안에 어떤 씨디파는 매장에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린킨 박 신보 발매'
.....그리고 얼마 전에 다시 그 곳을 가보니
'크레이지 콰이 신보 발매'
....oTL
자루스
05/01/04 22:31
수정 아이콘
스타 크래프트를.... 디스켓 한장에 가져왓떤 사건도 있었습니다.
디스켓 안에는 스타크래프트 바로가기 (용량이 얼마 안되던데요..)
05/01/04 22:42
수정 아이콘
전 새까만 화면에 C:만 써있길레 이게 뭔가 했는데 아버지가 m을 누르시니 화면이 뜨더군요!(
MDIR이었는데... 어린 마음에는 그렇군 비밀번호는 m이었어라고 생각했죠;
이디어트
05/01/04 22:49
수정 아이콘
후훗... 모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셨군요...
전 둘까지 알았기때문에, 삼국지파워업키트사고, 삼국지를 arj로 분할압축하고, 디스켓 120장인가? 20장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집에있는 모든 플로피디스켓을 다 써서, 몇십번 왔다갔다한끝에...
복사하고야말았죠...
그때의 감동이란...ㅠㅠ 이게 ms-dos 시절 이야기던가...;;;
플토만세
05/01/04 22:59
수정 아이콘
디스켓 20장 가져가서 일일이 복사 한 다음 가져왔는데 20번째 디스켓이 깨져서 에러날 때의 그 난감함이란..
05/01/04 23:55
수정 아이콘
제가 국민학교일떄는 xt->286->386까지가 한계였어서(그이후 금방 486, 586으로 발전하긴 했지만..) 윈도우로 보내거나 하는 일은 없었답니다..^^; (아마 pgr에선 어릴때 컴이 놀이 수단이 아니셨던 분들도 꽤 될듯..) 제 경우는 5.25'' 디스켓을 사용했죠~

플토만세님..공감합니다...
物望草....藺
05/01/05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친구네 집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 복사하려고 1주일 정도 노가다 했습니다만.... 디스켓 10장 정도 였나?;

계속 안 되서 알고보니 램이 최소 요구치에 못 미쳐서.. (최소 요구치 32MB, 당시 저희 집 16MB)
불량야쿠자
05/01/05 00:14
수정 아이콘
전.. 대항해시대 2를 해보고싶어서 겨우 복사했는데 램이 딸려서 안되더군요 ㅡ0ㅡ 램 1메가가 안되서 ;;;
Anabolic_Synthesis
05/01/05 01:25
수정 아이콘
아직도 걸려있는 컴퓨터 학원의 컴터 광고 -_-;;
"1MB의 믿을 수 없는 속도" <- Ram...
저희는 하드 없던 컴부터.. 썼는데요.. 그다음에 486SX<-95안깔리는버전
윈도우즈 3.1 디스켓 20장.. 한글2.1 디스켓 12장일껄요? 하여튼.. 엄청나게 디스켓 파티를 열었던 예전.. 이번에 컴바꿀때는 FDD없앴는데.. -_-;;
예전 13인치 crt에서 지금은 19인치 LCD로 -_-;; 램은 1MB->1GB 하드 없다가 320MB -> 200GB -_-;; 비교...
Summerof69
05/01/05 08:52
수정 아이콘
불량야쿠자// 대항해 시대2라면 아마도 램 1M였으면 충분히 실행했을겁니다. 아마도 그당시 autoexec.bat 파일로 메모리 관리를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런방식으로 다들 게임하고 했었죠. 알지도 못하는 일본도스 깔고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기지만 게임한번 실행해 보겠다고 동네방네 뛰어 다시던 시절이 그립군요.
[S&F]-Lions71
05/01/05 09:58
수정 아이콘
8비트 애플을 아십니까??
고등학교때 그거사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사람도 있답니다 ^ㅡ^
하드디스크같은 건 아예없고
부팅도 후들후들한 5.25인치 플로피디스크 넣고 해야 했답니다.
아~ 그리운 녹색화면...
컨트롤황제나
05/01/05 11:01
수정 아이콘
전 피시방에있던게임을 아이콘만 디스켓에담아 집으로 튈때의
짜릿함이란... 물론집에가서 실망...ㅜ.ㅜ
지금 그일을생각하면 무척 웃기답니다
pErsOnA_Couple
05/01/05 11:55
수정 아이콘
XT에서 윈도우 3.0 디스켓 20장 갈아끼워가면서 1시간만에 부팅해본적 있습니까? -_-
05/01/05 12:37
수정 아이콘
글보다 리플이 더 웃기네요...-.-
마술사
05/01/05 16:50
수정 아이콘
5.25인치 2장을 A드라이브와 B드라이브에 각각 넣고...
양쪽 드라이브를 돌아가며 로딩해가며 2장짜리 게임을 했던 XT시절..;;

summerrof69님 메모리관리는 autoexec.bat가 아니고 config.sys에서 했었죠;;
호텔아프리카
05/01/05 17:45
수정 아이콘
나 어릴쩍 이런 적 있다길래 뭔가 했더니만 세상에나 윈도우에 메신저라니... 그러면 지금은 몇살이신지.. ^^ 하여튼 압축 마지막장에서의 디스크 에러.. 아 눈물납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호텔아프리카
05/01/05 17:4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5.25인치 여러장 짜리는 왜이렇게 자주 갈아끼라 그러던지..
제 첫 컴퓨터는 대우 xt였는데 모델명이 기억이 안나네요.. 나름대로 잘나가는 모델이였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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