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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1 16:03
저기야 워낙 철도가 발달된 동네니 비교하기엔 그렇죠.
서울이야 도로 위주로 개발되다보니 도로도 넓직넓직하고 시원하지 않습니까 하하.
10/10/11 16:13
지하철 건설비(km당 약 1000억)가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일본이 무슨 자본력으로 그렇게 전철을 많이 지었는지 미스테리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운영비가 적게 드는 것도 아니고요.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좀...
10/10/11 17:37
돈이 많아서 그렇다기보다 선진국 중에서도 유독 일본은 유신 이후부터 철도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심했습니다. 아예 전국을 철도로 도배를 해놨죠.
험난한 지형과 높은 인구밀도 때문인데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서 외환위기 전까지는 여러 계획이 추진됐었는데 취소 축소된 게 많죠.
10/10/11 18:11
대신 그만큼 지하철 이용객도 엄청나고 지하철 이용 요금도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싸지 않아서 괜찮지 않을까요
참고로 도쿄역에서 왼쪽 아래 끝쪽에 보이는 아타미까지 가면 약 2000엔정도 듭니다 우리나라면 2~3천원 하나요?
10/10/11 20:15
웃긴건 위 두개가 합쳐져야 도쿄 전체 노선이라는거.
JR하고 사철을 작은 종이 하나에 다들어오게 그리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10/10/11 20:50
한국이랑 일본이랑 비교하면 그래도 한국이 더 싸고 편해요. 국철 사철로 나뉘어 있어서 그런지 제이알역과 도쿄메트로역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한국처럼 한 역에서 모든 환승을 해결 할 수 있는게 아니죠. 스이카라는 티머니 비슷한 게 있는데 이게 제이알과 도쿄메트로 상관없이 환승 기켜주는지는 모르겠네요.
10/10/12 01:21
노선도가 복잡한 건 한참 쳐다봐서 해결한다고 쳐도, 문제는 환승이지요.
표 돌려받는 기계에 내고 아예 지상으로 나와서 환승하는 곳도 있고... 환승역간 거리 알면 별로 환승하고 싶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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