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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4 10:26
이런... 독도는 원래 우리 것인데 우리 것으로 해도 좋다니..
이렇게 해야 맞겠죠. 윤아쨩 좋아 일본은 한국의 것으로 해도 좋아 필요 없어~!!
10/09/24 11:27
김연아는 '요나'라고 합니다. Yuna Kim이긴 한데 사실은 김연아잖아요. 일본어로 'ㅕ'와 가장 발음이 비슷한 것은 ヨ라서 그렇답니다.
이병헌씨가 뵹사마가 된 것도 비슷한 거죠 뭐. 뱀발. 2005년의 그랑프리 파이널은 도쿄에서 열렸는데, 아사다 마오(당시 15세)는 2005년 월드 챔피언이었던 이리나 슬루츠카야를 제치고 우승을 합니다. 물론 언제나처럼 점수를 삽으로 퍼 줬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뭐 넘어가고. 그리고는 일본 언론이 설레발 작렬을 했죠. 아사다 마오는 4개월이 모자라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일단 출전하면 금메달이니까 아사다 마오를 위해서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둥 어쩐다는 둥. 그리고 나서 2006년 아사다 마오는 주니어 세계선수권 2연패를 하기 위해 시니어가 아니라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습니다. 물론 일본 언론은 무려 이리나 슬루츠카야를 꺾은 아사다 마오이니까, 우승은 따놓은 당상이고 문제는 몇 점을 기록할 것이냐, 2위와 몇 점 차가 날 것이냐 하는 것이다 등등등 역시나 설레발 작렬. 그런데 결과는? 피겨계의 변두리 국가, 대한민국에서 김연아가 슝 하고 나타나서 무려 24점차로 아사다 마오를 바르고 우승을 했죠. 일본 언론은 급당황해서 기사를 휙휙휙 써냈는데, 그때까지 어찌나 연아가 알려지지 않고 묻혀 있었던지 그 선수 이름이 뭣이냐 유나로 써야 하냐 요나로 써야 하냐 부터 시작해서 우왕좌왕 우왕좌왕. 매체마다 유나로 쓰다가 요나로 쓰다가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하다가 결국 원래 이름의 발음과 가장 비슷한 요나로 낙점. 뭐 이렇게 된 겁니다. 요즘은 경기할 때 장내방송에서도 어렵게 어렵게 연아라고 발음해 주기도 하더군요.
10/09/24 17:52
패배해 보자면
뭐 우리 입장에선 참 다행인 거죠. 그리고 저렇게 가벼울 수도 있는 사고방식이 학문에도 제대로 파고든다면 일본은 우리보다 선진국인 게 확실한 거구요. 민족주의에서 확실히 벗어난 거니까요. 우리야 우익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다 기사화 돼서 일본이 아직도 대일본제국을 꿈꾼다느니 그러지만 저렇게 민족주의 내지 국가주의에 관심 없는 사람이 대다수인 게 일본이죠. 2차대전 패망이라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에 더 크겠지만요. ... 하지만 쟤네들은 그저 소시빠일 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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