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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2 00:45
이거 고대로 남자와 여자를 바꾸면 세븐데이즈에 나오는 스토킹 여자 스토리와 거의 흡사하군요-_-;; 그 여자도 남자한테 차인 후 남자네 집에 고양이 머리 잘린거 넣고 남자 아버지가 장사하는 술집에 기름뿌리고 페인트칠하고-_- 남자 어머님 식당 그만두게 만들고.. 근데 웃긴게 그런 것들이 모두 경범죄랍니다-_- 벌금 3만원이면 다 끝나는 경범죄라고 경찰측에서 말하더군요. 물론 여자도 그걸 알고 있구요..
이 기사에 나오는 남자와 세븐 데이즈의 여자와 스트리트 배틀을 시켜놓으면 정말 치열한 심리전과 법률전이 치열할 듯-_-;;
04/11/02 00:54
남자가 진짜 싸이코인가 보네요.아무래도 공부만 하나보니까 머리가 나쁜쪽으로 돌아버린거 같군요.어떤 잘못을 했건간에 여자가 먼저 폭행을 하지 않는이상 남자가 먼저 폭력을 하는 행위는 정말 쓰레기짓이라고 생각합니다.
04/11/02 01:22
한양대 법대에 재학 중이면 앞날이 창창한 건가요..?
고시에 붙은 것도 아니고 그냥 대학생인데... -_-; 남자가 잘못한 것은 확실해보이네요.. 여자도 잘못한 일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있어도 남자의 잘못에 비하면 사소하겠죠
04/11/02 01:44
머리 좋은 친구들 함부로 건드리면 저런 황당한 결과가 나오는 수도 있죠. 인생 참 위험합니다... 남자분 얘기도 들어봤으면 좋겠지만 사실 이런 제목이나 내용은 클릭 안 하고 넘어가는 게 제일 좋죠 -_-;
04/11/02 02:07
요즘은 고시도 많이 뽑아서 뽑혀도 앞날이 창창하지는 않죠.. -_-;; 적어도 사법 연수원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하긴.. 아직 대한민국 변호사 굶어 죽었다는 소리는 못들었으니.... 고시 붙기만 하면 앞날이 창창한 건가요? 쩝..
04/11/02 02:29
이 친구라는 여자는 마지막에 이상한 소릴 하네요.. 저 남자가 미친거지 마치 남자 전체가 사실은 다 저 남자 같다는듯이..
남자는 다 늑대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약간 이상한 남자 한명을 보고는 저런소리를 하다니.. 남자로서 발끈하네
04/11/02 03:18
일급살인// 저 글 밑에 남자분들의 양해를 구하는 부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글엔 없군요. 모든 남자가 그런게 아니라 저런 사람들에 한해서 한 거니 양해 바란다, 이런 내용. 발끈하지 마세요.-_-
04/11/02 07:09
남자쪽 사연은 써 있지 않군요. 이 글을 쓴 분은 단순히 이메일에 죽이겠다라는 것만을 보아 진짜로 살인의 동기를 가졌다고 단정해 버리고 증거불충분으로 아깝게 과실치상이 됐다고 글을 썼군요. 어찌된건지는 잘 모르나 또 여자분이 폭행을 당했다는 진실에서 남자의 과실이 인정될 지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된 이유나 남자의 심정도 듣지 않고선 인터넷에 나도는 자신과 관련된 좋지못한 글을 보며 앞으로 겪게 될 남자분의 상처 또한 여자분 못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게 만드는 글인것 같습니다.
04/11/02 08:40
이런말이 있죠 '한쪽말만 듣고서는 송사못한다' 단순히 여자쪽의 말만 들을것이 아니라 남자쪽의 입장도 들었으면 좋겠네요. 속사정을 깊이 파고들어가면 피상적으로 아는 것과는 또 다른 사실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렇다고는 해도 폭행은... 할말없음다.
04/11/02 09:10
남자분이 이해받을 만한 상황이 있다 한들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당방위도 아니고 일방적인 폭행에 그 남자분의 상황이 그리 중요할까 싶네요.
04/11/02 09:12
다인님 말씀에 백번 동감하고,
반대로 여자의 경우도 폭력은 아니지만 더욱 심하게 학을 떼는 분들을 보곤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특정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되도않은 글로 상대성을 모욕하거나 의심하는 어이없는 애들식 논리를 자랑하는 글은 없길 바랍니다.
04/11/02 09:44
으음 확실히 남자쪽 의견도 들어보아야 되지 않을까요..
평소에 평판이 좋았단 소리는 한마디로 그사람이 빡돌만한 계기가 있었다던지(아니면 완전 그여자에 미칠정도로 빠져서 저렇게 됬을지도-_-;;) 먼가 이유가 있을꺼 같기도 한데요.한쪽만 듣고 욕을 하는건 안좋다고 생각됩니다만 저건 진짜 거의 폭행이 아니고 살인 미수정도는 되보이네요-_-;; 어떤 이유로든 폭행은 용서할수 없다고 보여지네요.
04/11/02 10:23
다좋은데 전 아무리 여대에 친한 사람이 있어도 안에는 못들어가겠던데 말입니다... 중국음식 배달아니면 무조건 출입금지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보네요
04/11/02 11:07
제 여자친구가 숙대 다녀서 이거 어제 통화하다가 들었는데..
이렇게 기사가 나왔군요.. 숙대가 원래 남자 출입불가 학교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가 숙대 대강당을 빌려서 예배를 드리는지라 숙대는 몇년동안 다니는데 옛날에는 경비가 앞에서 막았었던 ;; 암튼 그랬는데 작년부터인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었다나? 이제는 완전 개방으로요.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더군요. 그런데 얼마전에 이런일이 일어났다고 .. 제가 들었던것도 위의 내용과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 아침 첫수업을 하려는 시간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서성이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수업에 조금 늦었는데 비명소리를 들었답니다. 계단에서 누가 굴렀나 사고가 났나. 이러는데 비명이 계속 들린답니다. 화장실로 여자를 끌고 들어가는걸 봤다는데 (위의 기사와 약간 다른데 뭐 별로 중요한건 아니겠죠;;;;) 암튼 교수님한테 알렸다는군요. 교수님이 가보니까 왠 남자가 여자를 패고 있는데 그 교수님이 거의 나이도 50에다가 체격도 왜소해서 말리질 못했는데 다행이 그 층에 수업중이던 남자 교수님이 3명이나 되어서 겨우 말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패는 수준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소리 못지르게 여자 잎에 주먹을 넣고 한손으론 목을 조르고.. 정말 죽이려 한건 아닌지.. . . . 아무리 백보 양보해도 여자를 때리는 자체는 어떻게 해도 용납이 안됩니다.
04/11/02 13:08
강자가 약자를 힘으로 억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저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법관이 된다면 후에 아내와 아이들을 폭행한 남편이 잡혀와도 무죄를 선고 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04/11/02 13:50
이 글은 제가 베티에서 퍼온겁니다.물론 그 게시판에도 남자쪽 사정도 들어봐야 하지 않는가 라는 의견이 있었습죠..
하지만 이 사건에 분노가 치미는 이유는 저런 폭행을 넘어선 살인미수까지 될 수도 있었던 일을 대부분의 경찰과 기타 사람들이 무조건 남자편을 들며 넘어갔다는거죠. 재판할때도 법관들이 남자편을 드는일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남자는 이름과 얼굴을 밝혀서-_-;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이 그냥 어영부영 지나간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 사귄 여자를 저렇게 개패듯이 패다가 죽일수도 있었는데 만약 저 남자가 결혼을 한다면 불보듯 뻔한일이 아니겠습니까.자신의 부인과 애들을 얼마나 패댈까요..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그리고 그 글에 리플다신 분들 글을 다 읽어봤는데 스토킹 당해서 죽은 여자들이 꽤 되더군요.무서운 세상입니다.
04/11/02 16:24
누가 뭐라고 그랬든...
진실은 사건 당사자인 두분과 하늘만이 알겠죠... 그리고 여자 때리는 거 나빠요... 여자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데...(변태아닙니다...ㅠ_ㅠ)
04/11/02 17:05
사랑 이야기에 이런건 아마 1000년 쯤 전에도 있지 않았을까요 ..
새상에서 가장 바보가 여자 때리는 남자 아닌가요 .. 흠 아니다 약한것을 괴롭히는 것..
04/11/02 18:01
강자가 약자를 폭행하지 못할 이유도 없고 여자가 반드시 약자라는 법도 없는데요...
그리고 잘못을 했으면 응당 대가를 치뤄야죠. 성별과는 관계 없이 남자분이 아무 잘못없는 여자분을 폭행했다면 그게 죄죠. 그리고 잘못 있는 여자분을 폭행했더라도 일단 폭행죄는 죄고요. 성별과 무슨 관계가 있답니까...
04/11/02 19:09
'폭력'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만, 자꾸 '여자'를 때렸다는 사실에만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럼 이유가 있든 없든 여자 때리는 남자는 바보고 이유가 있으면 남자는 패도 됩니까?
04/11/02 19:33
영화 '세븐'을 보셨나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결박당한 채로 무릎꿇고 있는 용의자를 브레드 피트가 총으로 머리를 쏴서 죽여버립니다.
04/11/02 19:40
흠,,, 물론 여자가 남자를 때리건 노약자가 건장한 남자를 때리건 다 폭행이긴 한데, 아무래도 사회관념상 남자가 여자를 X패듯이 폭행헀다는건 그만큼 사회적 비난가능성이(법적 비난가능성은 별도로 하고) 커지는게 당연합니다.
힘이 센 남성이 여성을 두들겨 팼다는건 근본적으로 반감을 느끼게 될 수밖에 없죠. 그리고 상대성이 어쩌고 저쩌고 개인문제일 뿐이라는 둥 말씀하시면서, 여성을 개패듯이 패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함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그야말로 다른 성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게 어른스러운 생각이라고 봅니다만... 자신의 여동생이나 딸이 '남자에게 잘못해서' 개패듯이 맞는다면 그것도 '개인의 문제'니깐 남자의 입장도 고려해야겠군요..
04/11/02 21:44
제발 제대로 조사해서 폭행죄에 합당한 벌을 받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날이 창창하다고요? 저런 습관(!)은 강아지 못줍니다.
저 남자가 법을 공부한다는 점이 더욱 확실한 법적 조치를 필요하게 하네요.
04/11/02 22:04
마동왕님// 여자를 때렸다는 사실에 막연한 거부감을 가졌다는 것이 아니라 대항할 힘이 없는 약자를 무자비하게 때렸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노인과 여자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은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폭력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유 불문하고 개패듯이 노인 여자 어린이를 패는 사람들은 사자 우리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육강식의 사고를 가진 사람에겐 그에 맞는 환경을 제공해 줘야겠죠^^
04/11/02 22:43
옛날에도 이런 글 많이 있었습니다. 그 글들을 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 눈물이 날 정도로 화가 난 적이 많았었는데요, 어느날 그렇게 분노하며 읽었던 글들 중에 하나가 완전 거짓말이고 오히려 글을 쓴 싸람이 더 나쁜 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일을 겪으면서 정말 언제 어느 순간이라도 양편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뼈저리게 하였습니다. 이 글만 읽었을때에는 너무 화가나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막 살인 충동이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역시 분노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해야겠지요... 다 듣고 이 이야기처럼 남자가 완전 잘못했다는 것이 확인돼면 그 때는 좀 심하게 처 맞아야 할듯 하구요. 그리고 여자든 남자든 정말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로 교묘하게 그리고 간사하게 한 사람의 인생을 처참히 밟아버리는 아주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좀 있는데요 만약 여자가 그런 사람이었을 경우 저는 저 남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니라면 절대 이해 할 수 없고 또 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리고 제가 젤 싫어하는 경찰의 모습이 여기서도 등장하네요... 저런 경찰 정말 싫은데 말이죠...이럴 땐 경찰도 똑같이 그 여자가 죽을만큼 맞은것처럼 때려주고 싶습니다. 자꾸 경찰의 이런 모습을 볼 때 마다 정말 경찰이 싫어집니다. 에휴...근데 왜 이런 글을 적고 있는지...
04/11/03 18:53
상대가 잘못했으면 폭력써도 되겠네요~
그런 논리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좋습니다 그럼.. 여자든 남자든 잘못하면 맞아야 한다고 하신 분들.. 크게 잘못해서 친구한테 맞아보시거나 가족들이 잘못했다고 주변사람들한테 맞고들어오면 어떠실지.. 잘잘못을 폭력으로 가리는건 말이 안됩니다 폭력은 그냥 분풀이죠 맞고나면 잘못한게 없어지나요?? 잘못했느냐의 문제는 그 문제 자체로 독립적이어야지 폭력과 결부되면 안됩니다. 그렇게치면 힘꽤나 쓰는분들은 다 폭력배나 건달로 합법화(?)된 삶을 살 수 있겠네요 폭력을 옹호하는 분들이 이다지도 많은줄 몰랐습니다 등골이 오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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