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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21 21:57:55
Name 미와코
Subject [유머] (사진이 조금 혐오스럽습니다.) 당신의 강아지라고 생각해 보세요.(수정)-방문기 추가했습니다.
제목 : [고발!] 당신의 강아지라고 생각해 보세요ㅠㅠ

글이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길 머리숙여 부탁합니다.
퍼가는 것도 대환영입니다.. 많이 볼 수 있게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다 보면, 사정상 잠시 못 키우게 되어서 다른 분에게 맡기는 일도 생깁니다.
몇 일, 몇 달이 될 수도 있고.. 어학연수 등의 이유로 1~2년씩 맡기기도 하죠.
운좋게도 기꺼이 맡아주겠다고 하는 분을 만나면.. 애완동물을 맡기고..
그분이 맡아주시는 동안 자신의 애완동물이 먹고 싸고-_- 할 때 필요한 것들과, 영양제, 장난감, 그리고 약간의 사례비를 드리는 것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의) 관행입니다.

1. 애완동물 탁아소
어떤 사람이..K라고 합시다.. 큰 집에 사는데 방이 남는다면서 애완동물을 맡아주겠다고 나섰습니다.
그집에는 다른 사람들이 맡기고 간 애완동물들이 이미 많았다고 하네요(약 20여마리그 말을 믿고 K라는 사람에게 애완동물을 맡긴 사람들은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2. 이상한 경험 1 - 지금 집에 가는 건 좀 곤란해요
K의 집은 서울에서 3시간 거리인데 종종 서울에 올 일이 있다고 하면서.. 서울에 와서 직접 애완동물을 데려갑니다.
직접 K의 집근처로 애완동물을 데리고 가도, 지금 집에 무슨 상황이 있다고 하면서 근처의 '아는 사람'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아는 사람' 역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에게 아주 잘 대해주며, K도 '아는 사람'의 애완동물에게 아주 잘 대해줍니다. 맡기러 간 사람은 마음을 놓게 되고 K에게 애완동물을 맡아달라고 합니다.
정작 자신의 애완동물이 지내게 될 K의 집은 둘러보지 못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3. 이상한 경험 2 - 사료를 더 보내주세요
K는 종종 애완동물이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의 자세한 소식을 문자로 보냅니다. 애완동물이 아프거나, 생활에 문제가 있을 때도 문자를 잘 보내옵니다.
문자메세지의 내용은 이렇게 변해갑니다.

돌돌이(가명)가 금방 사람한테 적응을 하네요.. 이제 저랑도 잘 놀아요
돌돌이가 사료를 잘 안먹고 설사를 해요.. 사료가 잘 안맞나본데 새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아니면 돈을 더 보내주시면 제가...
돌돌이 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입맛에 안맞는지 좋아하는 것만 먹나봐요..
돌돌이가 피부병이 생긴거 같아요.. 밥도 잘 안먹고.. 병원에 데리고 갈게요..
돌돌이가 화장실을 잘 못가리네요? 장판을 들어보니 다 썪어서 벌레까지 생겼어요ㅠㅠ

자신의 애완동물을 맡긴 사람은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사례비나 물품을 더 보냅니다.
참, 혹은 이런 연락도 옵니다
돌돌이가 집을 나갔어요.. 잠깐 열어놓은 사이에..;; 죄송해요

4. K의 또 다른 직업 - 팝니다
K는 인터넷에 좀 유명하다 싶은 애완동물 관련 까페에는 모두 가입해 있습니다.
주로 이런 글을 자주 올립니다.
대포장 사료, 용품 팔아요 (이상하게 아주 싼 가격)
xxx종의 애완동물 분양합니다 (연락해보면 그녀석은 지금 안되니 색깔이 비슷한 다른 종은 어떠냐고 묻기도 합니다)

5. 이상한 경험 3
맡아주기로 한 기간이 다 되어서 원래 주인이 맡겨둔 애완동물을 찾으러 갑니다.
K는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다며 약속시간과 장소를 자꾸만 변경합니다.
서울까지 직접 데리고 와준다고 해서 4시간이나 기다려서 애완동물을 찾아가는 일도 있습니다.

6. 아픈 아이들
4시간이나 기다려서 찾아온 애완동물이 계속 아픕니다. 너무 오래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십니다. 너무 심각한 상황입니다.. 두 달째인 지금까지도 앓고 있습니다..

7. K네 탁아소(?)의 진실
그나마 애완동물을 찾아온 사람의 마음은 덜 애가 탑니다. K와의 연락이 두절되어서 못 찾아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마음속에는 의심이 싹트고 견디다못해 물어물어 찾아간 K의 집은 너무도 깨끗했습니다. 애완동물이 26마리나 있었던 집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K는 집에 없고 가족들에게 물어보니 집 뒤쪽 컨테이너같은 창고를 가리킵니다. 창고의 문을 열어보니 애완동물들의 분변으로 지저분하고 냄새도 심하게 납니다.
저 쪽 한구석에 비쩍 마르고 피부병,눈병이 너무도 심한 애완동물이 한 마리 있습니다. 자신이 맡겼던 바로 그 애완동물입니다. 한 눈에 봐도 절반 이상 살이 빠져있습니다.
바닥에 뒤집어놓은 소쿠리, 그 위에 올려놓은 돌이 보입니다. 돌과 소쿠리를 치우니 또 다른 애완동물이 나옵니다. 그나마 비가 온다고 장판으로 소쿠리를 덮어놓았습니다. 역시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보냈던 이동장은 오물이 가득한 채 부서져있고, 주변에는 그런 이동장과 철장들이 심하게 널부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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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제 일어난 일입니다.
충남 서산의 한 마을에서, 26마리의 고양이를 탁묘(맡기는 것을 탁묘 라고 부릅니다)하면서, 창고에 여러 마리를 가둬놓고 화장실을 치워주지 않음은 물론, 먹을 것도 깨끗한 물도 주지 않았습니다.
탁묘 온 고양이들은 심한 피부병/눈병은 물론이고 심한 병에 걸려 있습니다. 전염병도 의심됩니다.

자신이 너무 힘들어 다시 다른 사람에게 탁묘를 맡겼다가 고양이들이 학대를 받고 병들어서 다시 데려왔다는 거짓말을 하며 자신의 행위를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탁묘 온 고양이를 원 주인에게 말도 없이 시세보다 싼 분양비를 받고 분양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 주인들이 보내온 사료와 용품들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내다팔기도 했습니다.
K를 그냥 알고지내던 사람 말에 의하면 최근에 26마리를 6마리로 겨우 줄였다고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대부분 버려지거나, 불법으로 재분양되거나, 심지어는 죽.어.나.갔.습.니.다.....

여러분의 애완동물이라면.. 여러분의 강아지, 고양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많은  분들이 아직 고양이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관을 갖고 계시는 현실이라.. 글 처음부터 '고양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애완동물'이라고 칭한 점 양해드립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써.. 고양이는 절대 인간에게 해를 끼치거나 위협을 가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희집 고양이들.. 제가 집에 가면 발소리 듣고 현관에 나와서 기다리다가 맞아줍니다. 집안에서 어찌나 졸졸 쫓아다니는지 걷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뻐해 달라고 애교도 많이 떱니다. 마치 강아지 처럼요.. 다만 강아지에 비해 낯을 많이 가려서 주인한테만 그렇고, 모르는 사람이 오면 숨는게 다르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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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법적인 대응의 단계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9월 19일,20일에 고발 글이 처음 올라왔고, 이어서 줄줄이 피해자들이 드러났습니다.
고발하신 분은.. 자기 고양이를 데려가려다 계속 약속이 파기되고 의심스러워져서 쳐들어갔더니 자기 고양이들이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몰골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장에 택시를 잡아타고(충남 서산에서 서울 약수동 부근까지)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경황없는 중에도 몇 장 찍은 창고 사진과 함께 고발글을 올렸습니다.

법적인 대응은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기에 고발글이 올라온 그 온라인동호회 운영진을 중심으로 며칠후부터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저와, 피해자 한 분과, 다른 도움 주실 분들이 모여서 내일 서산으로 무작정 내려갑니다. 법적 처벌보다도 일단 죽어가는 고양이들을 다 구출해오는것만이 목적입니다. 내일 보게 될 그 광경이 너무 두렵습니다..ㅠㅠ

인간이 이토록 잔인한 동물이라는 것이 원망스럽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고발 글의 원문과 사진 입니다.. 사진은 보기에 심히 좋지 않으니 노약자,임산부,어린이 및 심장약하신분들 보지 마세요..
(사진이 엑박으로 뜨고 안보일수도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더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다음 까페 냥이네 <http://cafe.daum.net/kitten> 를 방문해 주세요.
저는 냥이네 까페에서 '별헴', DC인사이드 고양이갤러리에서 '심냥'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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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합니다! 꼭 읽어주세요,,부탁합니다.  
번호:161295 글쓴이:  백도♡황도♡
조회:3307 날짜:2004/09/19 21:39


올해 7월 3일 탁묘를 맡기러 경주에서 서산까지 갔습니다.

애들이 어떻게 지낼지가 궁금하여 탁묘맡기는 집에 갈려고 하니 그 여자가 않된다고 하더군요.
지금 자신의 집 상황 핑계를 대면서 주변에 산다는 다른 언니네 집으로 저를 안내했습니다.

그 언니네는 4녀석의 고양이가 잇엇는데, 그 언니가 애들한테 너무너무 잘해주는거예요.
저도 그 언니와 알게 되고, 그래서 저의 애들을 그 여자네 집에 맡겼습니다.
애들과 떨어진 후,, 솔직히 일을 하면서 많이 바쁘고 힘들어 연락을 자주 못햇어요.
그래도 연락 할때 마다 애들 잘 지내고 잇다고 하드라고요,

애들을 찾으러 가는날이 8월 20일이엿습니다.
그런데 저의 어머니께서 몇일만 일을 더 하다가 학교에 가라고 해서 집에서 일을 22일까지 했어요. 집은 속초고, 학교는 경주고,,
애들을 탁묘처에 몇일 더 부탁하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더군요.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27일날 데리러 가기로 햇죠. 그런데 제가 24일날 시간이 되길래 데 리고 갈려고 연락을 햇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자신이 시간이 안된다면서 28일날 데려다 주겟다고 하더군요.
믿었습니다. 그런데 28일이 되도 애들이 않오더군요. 연락을 해도 않받고, 걱정이 되는 마음에 같은 동네에 산다는 언니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그 언니가 그 여자랑 통화해 보고 연락을 준다고했습니다.
나중에 그 언니한테 들은 이야기는 그 여자네 집세 애기를 꺼내면서 집세가 밀려
부동산인지, 어딘지에서 사람이 나와 그 사람과 잇느라고 못 내려왓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는 미안하다면서 그 다음주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어요. 저는 서산이 경주에서는 먼거리이니깐 그냥 이해를 햇어요.
막상 그 다음주가 됐습니다. 또 않내려오더군요. 백도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병원에 데리고 가고 싶다고 뻑뻑 우기더라고요. 저는 그냥 데리고 내려오라고 말하고 싶엇고. 또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그 여자는 지금 백도가 상태가 않좋아서서산에서 경주까지 가려면 애가 힘들어서 잘못될수도 잇다는 말과, 자기가 너무 미안해서 그냥은 못보내겠다고 말을 하더군요. 토요일날 온다기에 기다리고 있는데 오후 늦게 되서야 그런말을하니 차마 데리러 가지도 못햇습니다. 또다시 다음주에 데려다 주겟다면서,, 또 다시 그렇게 한주가 지낫어요.
이번에 아예연락을 두절햇더군요. 하루종일 전화기만 붙들고, 연락을 했는데고 불구하고 그 여자와 연락이 않됐습니다.
그 전날 통화할때만 하더라도, 출발하기 전에 연락하라고 말을 하니 알겟다고 대답한 여자였습니다.
토요일날 계속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를 않고, 연락을 해도 받지를 않고,, 나중에는 언니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그 여자가 사정이 생겨서 못온다고 햇다고,,언니한테 말하길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겠다고 ,,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뒤로 2틀정도 지난뒤에 겨우 연락이 되엇습니다. 의심가는게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일부러 애들을 않돌려 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엇습니다.
그래서 이젠 제가 올라가겠다고 햇어요.
9월 18일 늦어도 11시에는 서울에 도착을 하니 그 때 만나자고, 그 여자는 알앗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금요일날 언니한테 전화가 오더니 백도가 죽을꺼 같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엇습니다. 언니도 그 여자한테 연락만 받앗는데, 백도가 몇일 째 아무것도 않먹는다고,, 무엇을 쪼끔만 먹어도 토해 낸다고.. 진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저는 불안한 마음과,, 그동안의 이해가 않되는 일들이 너무 많고, 그 여자에게 쌓이고 쌓인 불신감 때문에 그날 새벽기차를 타고 서울에 갓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가서 서산가는 8시차를 타고 가면서8시 30분에 그 여자한테 연락을 했죠.
그 여자는 시내에 나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백도가 너무 않좋아서 문 열은 병원을 알아본다고,, 저는 그냥 백도데리고 병원 가지 말라고 햇습니다. 어차피 1시간 30분만 있으면 제가 그 곳에 도착을 하니깐요.
그래서 그냥 백도 데리고 병원에 가지 말라고 말을 하고 제가 지금 그 여자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다는 말을 않했습니다.  
9시 50분에 도착을 해서 처음에 신세를 졌던 언니가 일하는 곳으로 갓어요.  
도착해서 그 여자한테 연락을계속 하니 연락이 않되더군요..
10시 25분이 되어서 결국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내가 지금 언니네 가게에 잇다고,이리로 빨리 오라고,, 15분거리니 늦어도 45분까지는 오라고,, 그 여자는 당황하더니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쫌잇다가 전화가 오더니 언니를 바꿔 달라고 하더군요,,
언니랑 통화를 하고 나서 저와 통화를 하는데
그 여자는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왜 왔냐고,, 서울에서 만나기로 해놓고서는 왜 이곳으로 왔냐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때문에 저와의 약속 말고 또 다른 중요한 약속이 있엇는데 저 때문에 그 약속이 깨질꺼 같다면서,,그래서 말햇습니다.
"니가 11시에 나와의 약속을 지킬 생각이엿으면, 8시 30분에 시내에 왜 나가고 잇었냐?? 서산에서 서울까지 나올려면 적어도 2시간은 잡아야 되는데 그 시간에 터미널로 애들데리고 나오지 않고 서산 시내에 나가는 거엿으면 아예 나와의 약속은 지킬 생각이 없엇떤거 아냐??"

저는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흥분햇죠, 너무 어이가 없엇어요.
만나고 애기하자고, 그냥 얼굴보고 애기 하자고 오라고 하니 그 여자는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군요,, 다시 전화를 거니 또 다시 전화를 않받고,, 두시간동안 한곳에서 그 여자만 기다리다가 결국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믿을 수 없는 광경들이 제 눈에 보이더군요..
택시기사 아저씨가 동네 할아버지에게 물어서 겨우겨우 찾아간 곳에서 잔디 깔려져 있는 아담한 집이엿습니다.
집 안에 들어가니 너무 깔끔하더군요.. 집에는 그 여자가 없고, 그 여자네 어머니와 남동생이를 저를 맞이하더군요. 방안은 도저히 고양이를기르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 깨끗하고, 용품하나 챙겨볼수 없었습니다.

그 여자는 고양이를 10마리 넘게 기른다고하던 여자고, 언니도 그렇게 알고 잇엇는데
집안에서는 고양이 털 하나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그 여자의 어머니에게 고양이 맡긴 사람인데 고양이 어딨냐고 하니,,
뒤에 창고 같은곳을 가리키면서 저곳에 잇다고 하더군요,, 집을 나와 그곳에 가니..


여러분은 제가 어떠한 심정이였는지 모를껍니다. 조고마한 콘테이너 안에 화장실 두어개인가..
바닥이 고양이의 소변과, 변, 그리고 사료인지 모래인지 구별할 수 없는것들이 쫙 깔려있엇습니다.
문을열자 마자 심각한 악취가 나 코를 막고 안을 보니, 삐짝 마른 고양이가 있더군요..    저의 황도였습니다. 말이 않나오더군요..... 백도를 찾았습니다. 애가 않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옆에 그 여자네의 할머니가 다가오더군요. 저는 하얀고양이는 어딧냐고 물으니,
제 옆에있는 불록 튀어난 장판을 걷더군요.. 장판에 가려진 것은 빨간 소쿠리 바구니 였습니다.
식당에서 흔히 쓰이는 바구니,, 그 안에는 백도가 갇혀있엇습니다. 바구니로 가둬서 그 위에 돌을 올려놔서,, 비가 온다고 장판을 그 위로 다 덮어놨던거였어요......
진짜 입이 벌어지더군요... 백도만이 아니엿습니다. 근처 1미터 옆에 또 다른 소쿠리에 또 다른 고양이가 갇혀 있떠군요.. 두녀석이엿는데, 한녀석은 러시안블루고,, 한녀석은 제대로 보지못햇습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잘못된것데,,그 때의 저의 애들의 상태가 저에게 너무 급해 주변애들을 자세히 보지 못한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우리 애들 상태가 너무 좋지 않기에,, 이동장을 찾으니 쓸만한게 없더군요..
주변에 박스에다 애들을 넣고,택시를 불러 그대로 서울에 가서 차지우에 갓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언니들이 모두 놀래더군요...
백도는 영양실조에 피부병, 눈병, 한쪽 다리에 염증, 기관지 문제, 감기,,
황도도 영양실조에 피부병, 눈병, 전염병 가능성,,,잠깐 동안에 밝혀진게 이정도 인데,,
애들이 상태가 않좋아서 잠깐 봐서 밝혀진 병들이 이정도인데,, 정밀한 검사가 이루어지면 말 할 수 없을 정도의 병이 나올 가능성도 잇죠..
백도가 아파서 음식을 제대로 못먹는다던 그 여자의 말,, 황도와 백도는 간호사 언니가 줄려는 영양식에도 온몸으로 그것을 달라고 표현하더군요..
주자마다 순식간에 그것을 먹어치우는 애들,,
의사선생님과 그곳에 있던 언니들도 어이 없어하던 모습이 눈 앞에 훤합니다.
저 말고도 이 여자에게 탁묘맡겼던 분들이 몇분 더 있었다고 언니에게 들엇어요.
그런데 그 집에 가서 상황을 본것은 저 하나뿐인것 같더군요..

이 여자를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막막합니다..
우리 애들이 고통받은것을 모두 돌려주었음 바라는데,,
처음맡기는 탁묘엿고, 이런일을 처음 겪어서,,
저와 비슷한 상황이나, 이러한 경우 제가 할수 있는 일들을 알고 계신 분들은 저에게 약간이나 지식을 나누어주세요..
지금까지 저의 긴 글을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부디 저희 애들의 예전처럼 건강해 지기를바래주세요..

저의 백도와 황도의 예전 사진이요,,






지금 애들의 모습이예요..황도는 이미 갈비뼈는 물론이니와,,자세히 보시면 피부병걸린것도 보일꺼예요,,  





저 바구니 안에 우리 백도가 갇혀잇엇습니다..




제가 보냈던 우리 애들의 이동장,,

또 다른 갇혀 있는 애들 이래보여도 안에 두마리 잇어요.

가까이에서,,너무 어두워서 애들이 않보이네요..


애들이 같혀 있던 창고 앞,, 많은 용품들이 쓰레기 되었네요


다음 카페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에서 퍼왔습니다.
저 역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말이 안나오더군요.
더 놀라운 것은 이 여자가 3년동안 이런일을 해온 사실입니다.
3년동안 이런핑계 저런핑계 되면 사람들이 속여온게 드디어 들통나네요.

오늘 냥이네 회원 몇분이 직접 갔는데 7마리 중에서 4마리만 구출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냥이들은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고 회원분들이 모두 글을 피하시는거 보면 심각한듯 합니다...

어떻게 세상에 이런 사람이 다 있을수 있는거죠?
저도 나이가 어리지만 19살이신 분이 이런생각을 하실 수 있는건가요?
그 돈으로 자기는 맛난거 먹고 이쁜옷 입었겠지만 냥이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지금 많이 퍼트려서 방송, 신문 까지 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고 계셔서 이렇게 pgr21에 올리게 됐습니다.
유머는 아니지만 고양이나 강아지, 그 외 사랑하는 반려자를 아무에게나 맡기거나 입양하시지 마세요... 세상에 이런 몹쓸사람도 있습니다...

ps. 많이 퍼트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society/affair/200409/21/dkbnews/v7411607.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6668&u_b1.targetkey2=7411607
(다음 미디어 뉴스에 난 기사입니다.)

-----------방문하신 분의 글입니다.--------------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나비나루엄마님의 글입니다.


처음부터 어떻게 어디서부터 애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민감한이야기 애기를 들으서 넘 격분하시분이 있어 찾아가서

폭행사건등이 일이 일어나 큰일이 될까바 우려가 됩니다

말씀드리기이전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의부모와 애기를하시고 일을 진행을 일사천리로하신분은 모자군님이십니다

또 나중에 자세한애기를 하실껍니다


제가 보고 느끼고 생각한건 정말 희대의 살인극이더군요

24아이들

그중 17마리가 다시재분양돼 케빈이 되팔았으며

그중 재분양된 분 3분의 연락처와 죽은아이들....저흰 4아이를 구조했습니다

또 가출한 람바다님의 아이들..

람바다님 위로에 말 많이해주세여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이를 찾지못했다는거...아이를 지키못했단죄책감에 힘들어하시는

람바다님과 팽이맘님께 넘 늦게알아 늦게 조치를 해 가슴이아픕니다

재분양된 3분의 연락처중

2분연락이 되었고요 한분은 아직 연락이 되지않았습니다

2분연락된 한분을 아이는 입양가서 얼마안되 죽었답니다

모자군님이 아마 그명단과 아이들을 이름을 공개하고 아이들을 엄마를

찾을실때 얼른 찾아 재분양된아이들과 협의해 아이들을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할것같네여


저희가 구조한아이들은

펠샨+터앙(펠샨으로 보입니다)는 생식기에서 구대기가나왔고 꼬리에서....또 다리에서 나왔으면

피검사를 하려고 피를 뽑았지만 피가 나오지않았습니다..(피뽑으려고주사기를 꽂는대

아프다는 소리를 못낼정도)

그정도로 매말인상태고

의사소견에 따르면 반년정도 치료를해야한다고하네여

이미 털이 다 빠진상태고요

러블(주인찾음).코숏(아직주인을 찾지못함 사진은 쫌이슴올라옴)

곰팡이성피부염이고 털을 민거지 털이 빠진거지......

둘다 매우 말라있는상태입니다

몽실이는

탁묘간후 이동장에서 나오지않은상태로

이동장안에서 방치돼 병에 감염되지않았지만 심한 스트레스를 못이겨

사람을 무서워하며 검사도중 심한반황 했습니다

몽실이는 외관상 피부염에 감염되지않은것으로 보입니다

범백이나 내과진료는 다시 피검사를하고 해봐야알거깥다고

펠샨+터앙(펠샨으로 보임)

병원에 장기간 입원치료를해야한다고합니다.

장기간 방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저희가 갔을떈 아이는 끈에 묶여있지않고

창고 안과 밖을 들락 거리더군요.

문을열어나 다른아이들이 가출하여 이때 로아가 나간것으로 보입니다

밖에는 수많은 이동장은 매우 많은 모래. 또 엄청난사료와 철장

등등 왠만한 샾정도의 물품이 잇더군요

거이대부분 철장은 녹슬어스면 이동장은 부셔져있었고

모래는 널리널리 있었고 화장실 부셔져 있었습니다 사료도 널러널리

모래와 사료는 비싼것것만 있더군요

탁묘보내실때 보낸 사료들 많이 남아있는것으로

제대로 잘 먹어냐가 의문입니다

아이들을 상태를 보아 먹지도 못한거같네요

집안에 들어갈수없었습니다 아이를 만날수없게 하시더군요

눈병이 걸려고 하시면서

아이는 16살이라고합니다.(어이가없습니다)

처벌.법적인문제는 전 잘몰라서... ..모자님과피해자분또 운영자님들이 모여서

대책을 구비하시겠지요

캠코터로 아이를 검사받는 과정과 그집 배경과 아이들이 있던 곳 촬영했으니

조망간 올릴겁니다

또 아이네집은 꽤 잘살아보입니다

싸부라는 유럽외제차한대와 국산차

도대체 케빈이 어떻게 왜 이런일을 했는지

그곳에 간 저도 이해할수없었습니다.

할 애기가 넘넘 많고 전 가따와서 느끼는거지만

저희아이들을 다시한번 보게끔됩니다.

탁묘 보내신분들 얼른 글을보고 연락을 주시길바랍니다.

불쌍한애들 모습이 넘넘 매입니다.

빨리 피해자를 찾아야만 이일을 해결할듯합니다

아직 주인을 찾지못한 코숏 주인이 언능 글을보시길 바랍니다(양군어머니는 양군인지를 확인해

주세여(입은 흰색이고 그위부분은 색깔이 까만색이랑 갈색)

참 저희가 갔을땐 이미 글을 읽었는지 컨테이너박스도 꺠긋이 치워놨지만

냄새는 지독했습니다 사진을 못찍게해서 몰래몰래찍었지요

------------------------------------------------
방문기를 줄이자면 19살 짜리는 알고보니 16살이였고 뒤가 뭔가 구립니다.
냥이들이 정말 많이 아픕니다. 반년이라니...
살인충동이 이런것이라는걸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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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1 22:02
수정 아이콘
크억~~ 읽고싶지만 <br /> 의 압박과 나누어진 문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수정 부탁드려요..
청보랏빛 영혼
04/09/21 22:35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나요? 아니... 거기 있는 부모님이랑 남동생이란 분은 뭐하고 계셧데요? 그런 일을 알고도 방치한 겁니까?
당장 고소하세요! 증거가 있다면 당연히 고소해야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10년이 넘게 기르던 진돗개가 죽었는데... 정말 마음 아팠습니다..... 수능 5일 전이였는데... 애가 갑자기 토하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학교도 안나가고 동물병원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녔지만... 너무 늙어서 위상태가 나빠진 거라고... 특별한 처방이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평소 좋아하던 마당 한구석에다 눕혀놓고, 계속 쓰다듬어 줬는데......
기분 좋다는 표시로 꼬리를 흔들다가 잠깐 잠이드는 것처럼 눈을 감더니... 눈을 안 뜨더라구요... 계속 쓰다듬어줬는데...... 계속 자기만하더라구요.....

이글 읽으니까. 다시 생각이나서 눈물이 다 나네요... 형제도 없던 저한테 정말 소중한 녀석이였는데...

아무튼! 이런 파렴치한 인간들은 아예 소문을 쫙~ 퍼트려 버려야 합니다... 죄값을 치뤄야죠!
다른사람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생각도 안해보고 함부로 대하다니... 정말 너무 나쁜 사람이네요!!!
청보랏빛 영혼
04/09/21 22: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유머게시판보다는 자유게시판에 더 어울리는 글 같네요...
약간 내용을 간단히 줄이셔서 자유게시판에도 올린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해 주실거예요.
미와코
04/09/21 22:43
수정 아이콘
내용을 줄일수가 없답니다... 늘렸으면 늘렸지... 지금 일이 더 커지고 있고 치료를 받는 냥이 몸에서 구더기가 생식기에서도 나오고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하네요...
전 일단 유머게시판에 냅두고 운영자님들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에어하트
04/09/21 23:23
수정 아이콘
꼭 법적조치 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니 나이도 어린애가 어쩜 그렇게 깜찍한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꼭꼭꼭 민사상처벌하십시오. 합의 절대 봐주지마세요.
김은수
04/09/22 00:26
수정 아이콘
고양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참..낭패군요.
역시 사람 함부로 믿을 수 없겠네요.. 개인적으로 아는사람이 아니라면..
잔인하군요. 작정하고 학대하지 않는 이상 차라리 그냥 길에 풀어놔도 그런 상태까지는 안갈텐데..
Rhapsody
04/09/22 00:50
수정 아이콘
집이 빌라임에도 불구하고 개를 실내에서 3마리나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어이가 없군요-_-. 요즘 어린 몇몇 분들 생명경시 사상이 이렇게 드러나는군요.
아무리 하찮은 미물이라도 생명은 소중한 법인데 저렇게 막 다루다니...
19살이면 미성년자는 아니니까 법의 쓴맛을 봐야 되겠네요.
졸린눈
04/09/22 01:04
수정 아이콘
사진이 좀 혐오스럽군요. 제목에 추가해 주시면 좋겠네요.
04/09/22 01:21
수정 아이콘
혐오스럽다기 보다는 그냥 저 아이들이 너무 안됐네요..
04/09/22 01:23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가 여기까지 왔군요,, 저는 사진볼 때 눈물이 핑 돌던데요,,
04/09/22 03:04
수정 아이콘
종은 다르지만 애완동물을 기르는 입장에서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위탁을 해준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데, 불안하군요. 저거의 모방범죄는 아닌 건지... 아니면 동일인물인지도요.
카페에서 쓰던 아이디나 전화번호, 주소 등을 공개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다른 종류의 동물들도 있을지 모르니까요.

요즘 저런 아이들이 많더군요. 동물을 물건으로 보고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차익을 내려는 생각들... 물질만능주의 사회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어른들의 탓도 있다지만 왜 이렇게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심지어 조직적으로 몇몇이 짜고 장터에 동물이 올라오면 가격이 비싸다며 물건값을 깎은 다음에 사서 다시 되팔아 그 차익을 나눠갖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깝네요.
레몬트리
04/09/22 05:04
수정 아이콘
저도 애견인에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미어지네요... 물론 위에얘기는 고양이지만 다같은 애완동물이잖아요..
전 세상에서 동물학대 어린이학대 하는 놈들이 젤로 밉습니다.

근데 저도 질문있는데요.. 옆집에서 자꾸 개를 패는지... 아침마다 개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그냥 낑낑이 아니고 정말 통곡을 한다니까요.. 퍽퍽 무언가때리는 소리와 함께 약간에 시간차로 들리는 개의 통곡소리..
매일아침마다 들어보세요... 공포영화가 따로 없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 거 신고 못하죠? 이럴땐 어떡해야 강아지 학대하는 그 사람을 벌줄수 있는지...
허긴 사람학대하는 것도 자식일이라며 눈감아 주는 나라인데... 동물은 오죽할까...
이런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어떻게 동물을 굶기고 팹니까? 걔네가 뭘 안다고요.. 뭘 알아야 잘못이라는 것도 할텐데...
흠... 내일은 한번 그집에 찾아가서 쪽찌라도 남길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정확하게 어느집인지 감이 안잡혀요.. 휴~
졸린눈
04/09/22 08:24
수정 아이콘
쩝. 밤중에 혼자 들어왔다가 사진 보고 흠찟해서 놀랐습니다. 제목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좀 정리 하셔서, 자유 게시판에 올리시면 많은 호응이 있을듯 합니다.
맥핑키
04/09/22 09:40
수정 아이콘
저는 고양이를 무지하게 싫어합니다.
밤에 번식사업을 하면서 지들끼리 괴성을 질러대거든요. 잠이 안옵니다.
그것도 꼭 새벽에만 말이죠. 가뜩이나 잠 자기 힘든데 정말 거북합니다. 그렇다고 번식 사업을 방해하기도 뭣하고...

그래도 저건 경우가 아니라고 봅니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것과 멀쩡한 동물을 고문하는 것은 별개죠. 가만히 놔두면 아무일도 없는 것을 인위적으로 저렇게 하는 것은 행위를 한 작자가 잘못했다고 밖에 볼 수 없군요.

고양이는 제가 알고 있기로 자기 몸을 스스로 추스릴 수 있는 동물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몰골이 저렇게 되죠? 주인이 목욕시켜 주는 것에 익숙해 지면 저렇게 되나요? 그래도 자기 몸을 혀로 핥는 것은 본능인데 그 짓을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면 아무리 본능이라도 포기하나 보네요.

탁묘라...

옆 집에서 개 패는 것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죠. 잡아먹지 않는 것도 다행이라고 봐야죠.
Tao_of_Cat
04/09/22 12:44
수정 아이콘
제 아이디를 봐도 아시겠지만, 저게는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고양군이 한넘 있습니다. 게다가 개도 좋아하고 쥐도 좋아하는 제게... 이런일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슬픈 일중의 하나네요. /맥핑키님/ 맞습니다. 고양이는 아무리 주인이 목욕을 시킨다해도 스스로 그루밍하는 본능은 잃지않아요... 저건 삶의 의지가 꺽인 모습이네요. 만화 '기생수'가 생각나요. 오른쪽이가 하던말... 악마라는 말의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봤는데... 지구에선 인간이 '악마'와 가장 가깝다던...
04/09/22 13:3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죠?
꼭 처벌하세요...
힘이 필요하시면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하다지만.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된다고 봐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올라 그럽니다.
힘내세요
실비아스
04/09/22 13:51
수정 아이콘
저런 가정교육을 판타지로받은 XX할 녀석 같으니...
부모는 뭘 하길래 애가 그짓을 하고 있는데도 방치했을까요? 저 가족 모두 정신감정을 받아봐야하는 게 아닙니까? 저정도면 완전 상습동물학대범이구만.... 저 16살짜리라는 인간도(솔직히 같은 인간이라고도 부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짜증나게 잔혹하군요. 말도못하는 동물을, 것도 자신이 돌보던 아이들도 아닌 동물을 저따위로 하다니...정녕 인간이 맞나??) 문제지만 가족 모두가 문제로군요. 우리나라에 동물관련 보호법이 제대로 없다는게 분하네요. 저런 인간들은 제대로 벌받아야 될텐데... 단순히 동물학대가 아니라 저건 생명모독&학대죄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치가떨리게 죽일X이네요.
04/09/22 14:18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이글을 보네요..저는 거의 이곳과 고양이까페에서 살다시피하는데..어제부터 기분이 너무나 우울하네요...저두..두냥이와 같이 사는 사람으로써 정말 어이가 없고...저런 지옥속에서 굶고 아파 죽어갔을 아이들을 생각하니..정말이지...근데 형사처벌을 해봤자..벌금 조금 무는걸고 끝날거라고 하네요...제대로 된 동물보호법이 빨리 제정됬음 좋겠어요..ㅠ.ㅠ
04/09/22 20:47
수정 아이콘
집주변에 고양이 때문에 좀 그러신분들은..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no=0490079741
뭐 이런 제품도 있으니까요...
잡아 죽인다거나 (그러는 분들 있음.-_-) 그러지만 말아주세요 ;
강은희
04/09/22 22:38
수정 아이콘
아아 어떡해 사진이 혐오스러운게 아니라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양이는 스스로 자기 몸을 닦는데 저 고양이들은 그런 본능마저 잃어버린 겁니까..
갈비뼈는 왜 부러졌을까요. 고양이는 아무리 높은곳에서 떨어져도 다치지가 않는데..
둔기로 때린게 분명합니다. 그 16살짜리..쓰레기라고 불러도 무방할것 같습니다.그 집 식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얼굴 밝혀서 매장시켜야 합니다. 저런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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