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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6 02:15:48
Name 김승남
Subject [유머] 본격 현재 진행형 가정파탄 실화 유머-_-
유게에 마지막으로 글을 남긴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오랜만이네요.

별로 재미는 없을거 같긴 한데 현재 진행 중인 실화이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아마 어려가지 상상을 하게끔하는 내용일 겁니다. 흐흐



--------------

얼마전에 핸드폰을 바꾸면서 핸드폰 번호를 함께 바꾸었습니다.

10년 만에 번호를 처음 바꿔서,,, 번호를 바꾸면 어떤일들이 벌어지는지 전혀 감이 없었읍죠.


바꾼 날부터, 전 번호 주인에게 가야할 전화와 문자가 저한테 마구 날라옵니다.

제 폰으로 날라오는 문자의 95% 이상이.. 전 주인한테로 날라온 문자일 정도죠 -_-; (네,, 친구 없습니다 유유)




저한테 날라오는 문자와 전화내용을 미루어 추정해보건데,

전 주인의 이름은 OOO이며, 성별은 여자, 거주지역은 충남이며, 마트에서 식료품을 자주 사고 이런 저런 사교모임이 많은 것으로 봐서는 젊은 주부인듯 합니다.




전, 문자와 전화가 너무 자주 와서 너무 너무 귀찮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받아서 전화번호 바꼈다고 얘기를 해주는 편입니다.

그러다 오늘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아 오늘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죠..-_-;;




약 1시간 전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나: "여보세요"

상대방: 먼가에 놀랐는지 잠깐의 정적-_-
(전 주인이 여자였기 때문에 남자인 제가 전화를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흠칫 놀라곤 합니다.)

근데 이사람은 뭔가 달랐습니다.

상대방: 잠깜 멈칫하더니, 완전 무서운 말투로
           "누구시죠?"  

(30~40대 남자로 추정되는 강한 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누구시죠"란 네 글자에는 어떤 XX가 내 여자 전화를 받는거야! 라는 말이 함축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나: 급 당황했습니다. 누구냐는 말은 내가 해야하는거 아닌가? -_-;; 전화 걸어놓고 누구냐니????
     너무 당황해서 주춤데다가 그냥 "네?" 라고만 해버렸습니다.

상대방: "누구 누구 전화 아닙니까?"  
(여전히 무서운 말투 & 따지는 말투였습니다.)

나: 평소에는 "전화번호 바꼈습니다." 라고 친절하게 얘기해주는데,, 오늘은 급 당황한데다 살짝 쫄아서 그냥 "아닙니다."라고만 하고 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머 좀 이상하기는 했지만, 자주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후 십분쯤 후 여친님이랑 통화를 했습니다. (여친있다고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_-)

보통 여친님이랑 통화를 하게 되면,, 통화가 길어지는 일이 많으니 한뼘통화를 사용합니다.

적어도 두 손이 자유로워지니 정말 편합니다.



자유로운 두 손으로 여친님을 기쁘게 해주려고, 통화를 하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통화 중에, 통화 상대방에게 문자가 오면 신기해하는 효과를 노린거죠!

나의 문자: "사랑행♡"  (염장질.. 죄송합니다 __)








그런데,, 실수로 문자를 아까 그 수상한? 아저씨에게 보내버리고 만겁니다. -_-;;;







이게 사실,, 보통 사람한테 잘못보낸거라면 큰 일이 아닌데,,



그 수상한 아저씨 핸드폰에는 분명 30대 주부로 추정되는 전 핸드폰 주인의 이름이 찍혀서 문자가 전송될테니,,,,,,,,,

두 사람이 어떤 관계냐에 따라서 충분히 큰 문제가 될수도 있는 것이었죠..






아니,, 머 그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직 여친님이랑 계속 통화중이었는데,, 그 아저씨에게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합니다. -_-;;;;

연속 4 통화가 왔습니다 -_-;;;;;;;;;;;

통화 중이라서, 전화를 계속 못받고 있다가,, 여친이랑 전화를 끊고 핸드폰을 보니 요상한 내용의 답장이 와 있습니다.




아저씨 문자: "민준이 지금 자고 있내요"


엥??? 머지,,, 먼말이지??? 민준이가 누구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 아저씨 아들이 민준이인데, 그 녀석 여친한테 온 문자로 생각하셨나보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화가 계속 걸려옵니다.. 첫 통화해서 아저씨 목소리가 무서워서였는지,, 뭔가 기분이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계속 한 3통화 정도를 더 씹었더니, 또 문자가 옵니다.



아저씨 문자: " 나 지금 집에 있네요. 빨리 와요."


엥?????-_-;; 이 얘기는 울 아들 지금 자고 있으니까 빨리 집에 오라는 얘기???? -_-''''  
불륜인가????  아니면 민준이가 둘 사이의 아들인데,, 지금 별거 중이거나,, 이혼한건가?? 아씨 이게 머지????


먼가 일이 커지는거 같아서,, 천절히 답장을 보내주었습니다 -_-v  



나의 문자: "죄송합니다. 문자를 잘못보냈습니다."





이렇게 해결이 되었...............




으면 좋았을텐데,,




아저씨가 제 문자를 못 믿는 건지,, 또 전화 러쉬가 들어옵니다.



먼가 한번 전화를 안 받으니까,, 왠지 지금 받으면, 먼가 더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할 것 같기도 하고 긴 사정얘기를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귀찮아져서 더더욱 안 받게 되었습니다. -_-






그랬더니,, 또 문자가 옵니다.

아저씨 문자: "우리 남남할껀가요?"



헐-_-;;; 아 씨 나보고 어쩌라는거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동안,,




또 다시 전화러쉬가 들어옵니다.

계속 안 받았습니다. 아니 먼가 이제는 받으면 뭔가 클날거 같아서 못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 문자: "통화 안되면 내가 간다."


헐;;;;;;;;

이제 저 아저씨가 지금 전 해드폰 주인을 찾아가게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인데 말이죠.. -_-;;




어떻게든...  오해를 풀어줘야 하는데,,,,,,,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다시 문자: "전 서울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여친에게 보낼 문자를 실수로 잘 못 보냈습니다."





그래도 계속 전화 러쉬가 들어옵니다. 이건 뭐 못 믿겠다는 분위기죠-_-;;;


그럴만 것도 한것이. 제가 보낸 문자는 전부.,, 핸드폰 전주인 이름으로 도착하게 될테니까요;;;


제가 계속 전화를 안받으니,, 다시 문자가 옵니다.


아저씨 문자: "전화번호가 비슷한가요?"


결국 계속 못 믿겠다는 분위기인거죠................





어쩔 수 없이 다시 문자로.. 상황 설명을 장황하게 해주었습니다.


나의 문자: "아 한 시간 전쯤에 전화 잘 못 거셨자나요. 그게 통화목록 젤 위에 있었는데, 제가 실수로 거기에 답장을 보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B
U
T



아저씨는 여전히 전화 러쉬 중-_-;;;; 입니다.




과연, 둘 사이는 무슨 관계일까요??

먼가 가까운 사이, 혹은 가까웠던 사이 같은데,, 왜 바뀐 전화번호를 모르고 있을까요???

저 때문에,, 가정사에 문제 생기진 않겠죠??


--------------------------------
유머포인트: 유머라고 해놓고, 본격 질문으로 마무리하는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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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캣
10/06/06 02:21
수정 아이콘
아.. 크크킄크 재밌네요.
하지만..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면 통화를 통해 푸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리치나다옐로
10/06/06 02:21
수정 아이콘
제가 다 답답하네요.;; 그냥 번호 바꼇다고 말하면 끝인것을...
살콤한그대
10/06/06 02:23
수정 아이콘
남남돋네요;;
10/06/06 02:24
수정 아이콘
아 크크 왜 이렇게 재밌죠?? 크크
10/06/06 02:27
수정 아이콘
숨겨왔.....
광전사
10/06/06 02:30
수정 아이콘
이런거 좋아하면 안되는데 재미 있네요
합리적선택이
10/06/06 02:31
수정 아이콘
그냥 받으시고 상황설명하시는게-_-;
전화는 안 받고 문자로는 아니라고 해명보내봐야 상대남자분은 전화받기 전까지 계속 러쉬하실 기세인데요;
Cazellnu
10/06/06 02:34
수정 아이콘
얼마전 끝난 조강지처라는 드라마의 내용이 현에서 펼쳐지는거 아닌가요
MementoMei
10/06/06 02:3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핸폰 바꾸면서 전번도 바뀌었는데 전 주인(여자 분)에게 갈 전화나 문자가 오더군요.
처음에는 일일히 이러이러해서 전번이 바뀌었다고 설명해줬는데 잊을만하면 한번씩 전화가 오다가
어느날, 본문처럼 애인이 아닌가 싶은 사람의 전화가 왔습니다. 오긴 왔는데 그 시점이 4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더랬죠;
대체 무슨 애인사이길래 4개월 간 전화도 안한건지; 여튼 그쪽에게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나서 잊고 있었는데...
6개월 쯤 지났을 때 무려 부모님한테서 전화가;
번호의 이전 주인은 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애인은 물론 부모님한테도 전화 한번 안한 모양이더군요.
그뒤는 어찌됐는지 저도 알수는 없지만...
여자분이 뭔가 범죄 같은데 휘말려서 전화를 못하게 된 것이 아니길 빕니다.
10/06/06 02:42
수정 아이콘
아마 별거중/혹은 이혼한 전 남편이겠죠. 민준이는 둘 사이의 아이일테구요.
남편이었다면 바뀐 전화번호를 모를리 없고, 내연남이었다면 그렇게 당당하게 전화러쉬 못하죠.

여자쪽에서는 연락 끊고 싶어서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잠적 탄 모양인데, 남자는 미련이 많이 남았나보네요.

깔끔하게 설명해주시고 끝내셔요.
10/06/06 02:47
수정 아이콘
저는 사기꾼이 명함에 제 번호를 뿌리고 다닌 시절이 있엇습니다;; 당시 저는 상근복무중이었는데
(동대상근들은 예비역 선배님들(?!)의 시간에 맞춰 언제든 통지서교부 출동대기를 해야되기때문에 핸드폰이 필수입니다.)
제가 예상컨데 이분의 주무대는 안산이고 사기를 치고다니는 업종은 가구제작이었으며 이름은 김성만에
가끔은 무전취식과 음주가무를 즐기는 분입니다 진짜 한두번 올떈 뭐 이래 싶엇는데
이게 한 2년동안 계속되다보니 그냥 제가 지쳐서 번호를 바꿔버렸습니다;;
주로 오는 통화내용이 가구를 돈까지 냈는데 왜 아직 안오냐.. 왜 외상값을 안갚냐... 전화하자마자 다짜고짜 욕부터 하시는분들..
전 당시에 상근 군복무중이라서 뭔가 사건에 휘말리면 제가 더피곤해질거같아서 전화가 올때마다 경찰에 신고를 독력해드렷는데
별 소득은 없던것 같군요..
信主SUNNY
10/06/06 03:1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여자분이 일부러 연락 끊은거 아닌가요?

게다가 평소에도 전화가 자주온다는건... 일부러 연락처를 안알리려고 바꾸고서 안알렸다는건데...
10/06/06 03:18
수정 아이콘
전 휴대폰을 바꾼 순간부터 웬 수원에 사는 여성분일거라 추정되는분과 관련된 문자가
게속온다는...
BlueCool
10/06/06 03:32
수정 아이콘
그냥 통화하면 간단할것 같은데 일을 더 만드시는듯..전 유머라기 보다는 안타까운데요
10/06/06 03: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그냥 유머로 볼수가 없는데요.
그냥 통화하셔서 설명하시면 될 일을 왜 키우시는건지?-_-
저쪽에서 전화하고 있는 사람 심정은 생각안하시는건가요?

저 때문에,, 가정사에 문제 생기진 않겠죠?? ..라고 하셨는데, 계속 그렇게 하시면 물론 생깁니다.
10/06/06 03:35
수정 아이콘
저는 3년전에 바꾼 제번호의 전 주인이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씨란걸 최근에 알았네요;
웨인루구니
10/06/06 03:40
수정 아이콘
저는 얼마전에 다비치의 강민경씨 아니냐며 전화받은 적 있습니다.
초록추억
10/06/06 03:50
수정 아이콘
으악~답답해~!
이니르
10/06/06 03:55
수정 아이콘
존댓말을 쓰는 것 보니 부부였던 사이는 아니군요.
불륜이나, 음... 파트너였던 듯 하고, 최근 관계가 소원하다가 남자가 다시 들이대는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아이가 자고 있다는 말을 들어보니 남자가 별거&이혼 중인 상황이거나
아내가 일이나 다른 이유로 집을 비운 상황 같네요..
아이가 자고 있으니 오라는 말은... 음... 그것을 목적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는 것 같은데..
김승남님 핸드폰 전주인이 어떤사람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10/06/06 04:13
수정 아이콘
빨리 전화걸어서 말로 설명하세요!
계속 문자만 보내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귀찮으시더라도 여자친구한테 보낼문자를 잘못보냈다고
핸드폰 번호는 몇일전 바꾼 번호라고 두문장이면 해결될 일인데....
가우스
10/06/06 04:14
수정 아이콘
이게 뭐하는 건지 -_-
솔직히 글쓴이한테 좀 황당한데요, 처음에는 아무런 잘못하신게 없지만 계속 전화를 안 받으신거는...

상대방은 진짜 갑갑해 할 수도 있거나 어쩌면 진짜 안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는데
전화를 받고 제대로 말을 하는게 좋죠.
아으 갑갑해 그래도 지금이라도 상황설명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가 아니라 잘 보니까 전혀 해결이 안되었잖아요 -_-....
Thanatos.OIOF7I
10/06/06 04:2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여친있다는 말을 깜박했습니다......부근에서
스크롤 내려버리....지는 않고
재미있게 잘읽었네요. 그냥 남자답게 만나서 소주한잔 하자고 하심이.


...다들 그렇게...
권보아
10/06/06 04:25
수정 아이콘
중간쯤 읽다가 답답해서 걍 내렸습니다 -_-
타로핀
10/06/06 05:05
수정 아이콘
어억.... 제발 전화좀 받고 정황 설명하세요. 답답해요~ㅠㅠ
진리는망내
10/06/06 08:59
수정 아이콘
저도 유머보다는 좀 답답하네요.
체념토스
10/06/06 09:15
수정 아이콘
오호 그래도 흥미진진하네요
10/06/06 10:01
수정 아이콘
그냥 나름 즐기신거 아닌가요 크크크...


이건 좀.....
별로네
10/06/06 11:49
수정 아이콘
문득 영화 해피앤드가 생각나는걸요..... 크게 연관성은 없는것 같지만....

애도 잡고, 사람도 잡고.... 이런 극단적인 결말까지 떠오르면 제가 좀 지나친 건가요?

얼른 깨끗하게 설명하세요. 답답함을 넘어 좀 안타깝습니다...... ^^;
김승남
10/06/06 11:49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께서 말씀해주신데로,,, 다행히 어제 밤 안에 마무리는 잘 하였습니다.

이제 다시 전화하실 일은 없겠죠..

근데 저도 정말 두 분이 무슨 사이인지 궁금하네요..


근데 무서운건 그 아저씨 목소리와 그 불량스런 태도가 어디선가 많이 경험해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핸드폰 통화내역을 찾아보니

1주일 전에도 전화가 왔었네요.

분명 그땐 핸드폰 전화번호 바꼈다고 얘기했을텐데,, 이 아저씨 먼가 의심을 많이 하고 계신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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