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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2 12:55
88년도 올림픽 경기때 복도에서 레슬링놀이를...
고무인형 사서 친구들과 한 고무치기.. 만능키트를 가지기위해 단골 문방구에서 물건을 사서 도장찍기
04/09/02 13:05
전 89년도에 초등학교 입학했으니 여기에 해당되네요~^^:;
전 개인적으로 야구를 참 좋아했는데 피구왕 통키란 만화때문에 동네 친구들이 다 피구만 했습니다..ㅠㅠ어쩔수 없이 저도 피구를 했었죠..나중엔 피구가 정말 재밌어 졌습니다..그래서 피구만 하고싶었는데 또 축구왕 슛돌이가 시작하더군요..-_-;; 애들이 또 다 축구만 하는 바람에..참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04/09/02 13:17
오후다섯시에 어김없이 들리던 국기에 대한 경례 길가다가도 국기대한 경레를 하곤.. 훗.. 학교자닐적에 학교 옥상 근처에 멸공방첩 팻말. 그리고 뺏지. 과한상자 3마넌짜리가 어찌나 커보이든지. 그리고 방위성금, 1학년 2학년때는 오후반 오전반, 책상위에 반으로 그으진선, 동딱지 전쟁높 1등깃발2등물3등불4등무기. 딱지 그림책 물오따시~! 오징어 달구지하다가 잠바가 쪼끼되어 집에간기억. 육보의 희열. 진돌을 위한 필살의 날라치기, 헐크가 200부인가 300부인가의 논쟁
04/09/02 13:24
아 글고 올핌픽을 맛이하야 괴물같던 칼루이스 하지만 언제나 세계기록은 다른이가.. 신야구499뚱땡이의 사기성, 스트리트파이트1 일명 장풍 파동권3방에 적이 죽다니..달려라죠~! 아 세파드가 최고의 개구나.
04/09/02 13:31
연탄불에 쪽짜? 라고 하나. 설탕녹여서 소다 풀어서 먹는 과자를 먹던 추억이.. 그리고 쪽짜 과자에 간단한 그림 (비행기 , 십자가 등)에 핀으로 찍어서 그림대로 파내면 설탕과자를 가져가던..
그리고 뽑기도 많이 했었네요.. 노란 왕잉어 , 칼 등등..
04/09/02 14:32
떡볶이집에서 200원 내고 비디오를 몇시간씩보다가 아줌마가 눈치주면 100원어치 더 시키고 또 봤다..
대체로 만화영화를 많이 봤는데 그땐 그걸로 시간가는걸 모를정도였다.. 네모난 실내화 주머니 들고다니다가, 고무줄로 조여서 구멍을 막는 검은색 메이커 주머니를 들고 다니는 친구를 부러워 했던적도 있는것 같다. 스카이 콩콩을 타보고 싶어서 돌려타다가 한쪽발판이 부서적던 적도 있었고, 방방을 타러 다른 동네까지 원정도 갔었다.. 200원 내고 사람없을때 하루종일 타다가 돌아올때의 그 무거운 발걸음도 기억난다.. 올챙이 잡으러 뒷동산을 헤매다가 그동네 중학생들한테 걸려서 손들도 벌섰던 적도있었다.. 여름이면 아카시아 꽃을 따러 무쟈게 돌아다녔다.. 꿀을 다 빨아먹기도 하고, 가지고 와서는 엄마한테 술담글때 쓰라고 했던 기억도 나고... 구슬치기는 일명 "봄들기"라는 것을 잼있게 했었다.. 솔직히 구슬따먹기보다 더 재미있었다... 우리동네는 희한하게 또래아이들끼리 동네운동회라는것도 열곤 했었는데.. 상품은 형누나들이 조금씩 돈 모아산 공책한권 연필 2자루 뭐 이런거였는데도 참 즐거웠다... 나이먹기를 하다가 상대편 나보다 나이들먹은(게임상...) 놈을 쫓아 다른동네까지 한시간동안 뛰어간적도 있다... 동네에 10원짜리 오락실이 있었는데 대체로 너클조, 너구리, 갤럭시, 보글보글(버블버블) 뭐 이런게 있었다.. 발목이 좁아지는 스타일의 기지바지가 유행이었고, 청바지는 바지끝을 통을 한번접고 발목끝에서 두번정도 접어서 고정시켜 입곤 했었는데 아무래도 소방차의 영향때문에 디스코 바지를 그런식으로 급조해 입었던 기억도 ^^
04/09/02 15:18
천재라서그런지 아님 환자라서 그런지 국민학교때 듣던 탐구생활 방송 음악과 그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군요 -_-;
그리고 두손떼고 자전거타기,, 경지에 오르면 두손뗀 상태에서 코너링도 가능하죠 ^^; 옛날에는 교실바닥에 왁스칠 진짜 징~하게 하던 기억이 나네요 ,,
04/09/02 15:56
경제학과 다니는 학생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술래, 모래가 맞습니다....
는 농담이고...80년대와 90년대는 놀이 방식의 비슷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미니카의 경우 골드 모터, 블랙 모터 의 스펙 차이로 티격태격했고 아이스 크림 한 입 달라고 하면 'A형 아니면 꺼지셈' 이나 A형이어도 밑둥만 먹으셈 이라고 했고... 그 시절이 그립네요 ^^
04/09/02 16:02
미니카에 스폰지 타이어 달고 멋있으라고 케이블 타이 두개씩 달고
모터 갈고... 죽여줬져 ^^ 학교앞 문방구에서 레이싱하면 상품으로 튜닝아이템이나 미니카 한대씩 줄때도 있었는데... ^^
04/09/02 16:09
하지만 전국적으로 틀린 공감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편가리기할때 쓰는 말이지요~ 일반적으로 서울에선 데덴~찌-정확한 철자는 잘모르겠네요-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지방마다 무수히 다르더군요. 제가 살던 전남 여수에서는 모랄모랄 센치라고도 했구요.. 쓰리도 마도 없이..라고도 했고...처음 중학교때 서울로 전학갔을때 데덴찌라고 하는거 보고 너무 어색하고 이상했었습니다^^;;
04/09/02 17:35
음...오징어 하다가 팔부러지고 모기차 쫓아다니다 다리부러지고
딱지치기 하다가 바닥에 손톱긁어서 피멍들어서 며칠 동안 딱지못친거 땅을 치며 통곡했던 기억이...마지막으로 뽑기 1등 하면 주는 잉어엿 친구가 타면 발로 후려차 부셔버리고 토꼈던 기억이.....아참참!! 마치고 남아라 하며 선전포고 해놓고 둘다 까먹고 집에 갔던 기억도...-_-;;
04/09/02 21:06
제 싸이에 있는 글이네요. 개중에는 70년도 놀이도 있고 90년도에도 한 놀이가 있죠.
20년을 넘게 장수한 그 놀이들은.. -_-;; 지금도 유원지 같은데 가면 찾을 수 있죠. 세대를 이어주는 옛날 놀이들.. ^^
04/09/03 01:14
날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마치 나의 어린시절을 보고 있었던 분 같군요... 초중을 다녔던 그때의 그기억이 정말 새롭네요...아...그리워라..
04/09/03 07:50
맞아요 센터링 헤딩! 또하나 빠진거 채변 봉투. 신문지 깔아놓고 나무젓가락으로 담던 기억이..-_-;.오락실 기계 레바랑 화면 경계선에다 동전 놓고 다음 순서 대기하구, 또 당시엔 키보드랑 조이스틱이 붙어있는 오락실 기계도 있었죠. 기억에 남는 게임 코만도! 그리고 90년대까지도 있었던 스트리트 파이터가 아니라 스트리트 89. 그때만해도 50원이었는데 한판에. 쌍쌍바도 50원이었구.
04/09/03 07:54
그리고 종이를 접어서 스템플러로 찝어 놨던 뽑기. 주인 아줌마 안 볼때 종이 틈을 벌려서 살짝 보면서 골랐던 기억이. 왠 꽝만 있고 꽝 상품은 싸구려 카라멜이었던가. 좋은 상품이래봤자 해적판 손바닥만한 만화책. 드래곤 볼 , 코끼리 형사 맘모스, 북두의권, 근육맨, 람마1/2. 해적판이라서 드래곤 볼의 프리더는 후리자라고 써있고 손오반은 손오돌, 낄낄 그시절이 그립네요.
04/09/03 10:24
3개 빼고 모두 경험있네요... ^^;; 저는 왕구슬보다..쇠구슬이 사기던데
크기도 작아 맞추기도 힘들고... 너무 단단해서..튕기지도...(라인 밖으로 날려보내면 구슬 2개~~ )
04/09/03 12:40
다륜님~~~~이럴수가 여기서 깐도리를 듣다니...너무 반갑네요~
추억의 하드 깐도리..ㅡㅡ;; 예전에 친구들 한테 열변을 토했는데~ 아무도 깐도리의 정체(?) 아니 존재를 모르더라구요..그래서 우리 동네 에서만 팔았나 했는데.....ㅠ.ㅜ 깐도리 ..색깔이 거무 틱틱한 팥맛이었던 같은데......100원으루 두개 사서 들고 댕기다가 다 녹아버린 기억도 나네요..
04/09/03 23:21
일요일 아침 8시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 나올시간엔 기가막히게 눈이떠지던 적이 있을것이다.
이거 저만 그런줄 ...-.- 소독차가 오면 그뒤를 따라 동네아이들과 함께 구름속을 헤매며 달리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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