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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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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3 03:59
음? 뭔가 끼지 말아야 할것이 있는거 같은데요.
몬스터는 완결된지 매우 오래되었고, 몬스터 완결 이후 20세기 소년을 연재 시작해서 이것도 완결 되었죠;; 이분만화는 마무리가 조금 밋밋하긴 해도 강추
10/05/13 04:07
헐 짱 아직도 연재하나요?
예전에 좀 보다가 그만뒀는데 그간 한국만화시장이 망하기도 했고 당연히 중단 or 완결됐으리라 생각했는데.. 후덜덜한듯
10/05/13 04:21
열혈강호 베르세르크는 그래도 결말스토리가 조금씩 보이던데요?흐흐흐
짱은 몇일전에 단행본이 나왔는데 평소수준의 2/3수준이었어요. 100페이지가 약간 넘을듯...
10/05/13 04:54
맛의 달인 추천이요!!..
간간히 나오는 작가의 생각도 재미있고 일본음식뿐 아니라 다른 나라 음식들에 대한 표현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쓴게 보여요 ~.~; 100권이 넘는데.. 음 심심할때 한권씩 보시면 6개월은 거뜬하실듯..
10/05/13 06:31
맛의 달인 아직도 나오고 있었군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정말 매번 새로운 등장인물이 쏟아지니 이것 참 언제 끝날건지~ 그리고 일본 만화 중에 PALM 이란 만화 정말 재밌는데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연재중일걸요.
10/05/13 08:43
FSS.... 이것참 차라리 쥬노내전때가 나은듯...
마도대전오면서 뭔가 쏟아지긴하는데 정리혹은 연재가 이루어져야 뭔가를 알수있지..
10/05/13 09:11
아무리 그래도..
유리가면 앞에서는 모두 버로우.. 작가가 신흥종교 교주하시면서, 종교자금 필요할때 한편씩 그린다는 소문이...
10/05/13 09:17
한국 작가 까시면 안 됩니다..
열강 작가가 국내 최고 수준의 수입을 거두는 분인데 그 분이 벌이가 안 돼서 그만둘까 생각중이랍니다. ㅠㅠ
10/05/13 09:32
맛의 달인 22편 제목이 '한국요리'라 한번 봤는데....의외로 작가가 개념인듯? 하하
(그런데 2ch등등의 글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적반하장인건 마찬가지인거같다는....)
10/05/13 09:38
열강정도면 막장만화는 아니지않나요;; 그리고 맛달 작가는 친한파로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또 만화보다 보면 문화의 상대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게 느껴지죠 맛달 보다보면 일본내의 광우병 위험과 그 헛점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일본이 걱정을 하면 우리는 어쩌란건지;;
10/05/13 09:51
열혈강호 '양재현'작가가 말하는 한국 만화계의 현실
안녕하세요? 날림작가 양재현 입니다. 이곳은 제 와이프 아이디로 종종 들어와서 글을 읽곤 하고 있습니다. 늘 열강을 사랑해주시고 질책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들어 적은 분량과 연이은 원고 펑크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분개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었냐...정신이 글러먹었냐... 배가 부르냐... 김성모씨를 본받아라...등등 많이 반성하게 하는 글들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절대 빈정댐이 아닙니다.) 일단 최근 저희의 상황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극진씨는 열강과 브레이커 스토리 두개에 전념하고 있고 저는 오로지 열강만을 그리고 있습니다. 종종 게임과 드라마등을 이유로 저희가 나태해졌다고 하시는분들께는 오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드라마는 제작사의 이유로 백지화 된지 오래이고 애니는 언제 제작될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질지 기약도 없는 상태입니다. 온라인 게임은 초기 설정때만 저희가 관여하지 지금은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만화 연재가 늦어질까요?.... 맞습니다. 저희의 정신 상태가 문제가 있습니다. 도저히 지금의 한국만화판에서 연재를 한다는게 힘이 나질 않는 상태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첨같은 마음으로 다시 해보려해도...그때는 노력과 운과 신의 가호가 있다면 권당 10만부를 팔수 있는 시장이었기에 힘이 나는 노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3만5천부가 최고 시장이네요. 그 3만5천부가 저희가 세우고 있는 기록입니다. 다른 만화는 1만부도 안팔리는 시장입니다. 영챔프를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연재작품들의 단행본 발행일이 다들 비슷합니다. 1년에 3권정도밖에 안나옵니다. 1년에 3권뽑는데 보통 4천부 내외로 팔고 있습니다. 팔린 부수의 10%가 인세입니다. 4000*400원=160만원입니다.여기서 1/3은 스토리작가의 몫입니다. 4달 그려서 80만원의 인세가 들어오는 시장이 지금 한국 만화시장의 평균치 입니다. 물론 원고료도 있습니다. 보통 작가들의 원고료가 페이지당 4만5천원에서 5만원 수준입니다. 평균적으로 24페이지 정도를 소화하고 있으니까 108만원의 원고료를 한달에 두번, 그러니까 216만원을 원고료로 받는게 되지요. 언뜻 보시기엔 괜찮은 돈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원고 한회하는 데 절대로 혼자서 다 소화할수가 없습니다. 어시스던트나 문하생의 도움을 받아야지요.보통 2~3명의 어시들과 일하고 비용을 지불 합니다.게다가 요즘은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데 전기세가 한달에 30만원..여름에 에어컨까지 돌리면 60만원정도 훌쩍 넘어갑니다. 그럼 정말 남는게 없지요. 종종 일본작품은 빨리 나오는데 너희들은 뭐냐 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많이 그리면 더 많이 벌게 아니냐 라고 말씀 하시지요. 그런데 2~3명이서 한달에 60페이지 그리는게 생각처럼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게다가 이제는 만화판이 어렵다보니 문하생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10~20명씩 한작품에 매달리는 일본 작품과 비교하면 분명히 무리가 있습니다. 돌아가서 열강의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엔 1년에 4권이 나왓는데 지금은 3권정도가 평균입니다. 처음 1년에 4권나올때 한회 30페이지 연재를 한건 화실서 두문불출하면서 보름중에 12일을 일한 결과입니다. 집에도 안가고 말이죠. 솔직히 지금은 그렇게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정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절대 그림을 잘그리는 작가가 아닙니다. 손도 무척 느린 편 입니다. 컴퓨터로 일하면 더 빨라질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건 문하생 없이 혼자서 일할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는거지 원고를 더 빨리 할수있는 환경은 아니란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작업 속도는 두배이상 느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문하생을 구하기가 힘드니 혼자서 할수 있는 작업방법으로 컴퓨터를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정도 지키면서 늘어난 작업량을 감당하면서 극진형과 스토리까지 같이 고민해야 되는 상황은 열강 초반처럼 많은 분량을 만드는데 분명히 무리가 있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게다가 지금 전극진씨와 저의 건강 상태는 아주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의사가 직업을 바꾸라고 권고하는 지경이니까요. 그렇다보니 원고량이 많을 수가 없습니다. 희망이라도 있고 돈이 되는 분야라면 많은 고료로 사람이라도 많이 부리면서 건강도 지키고 일하겠지만 지금 제 고료는 어시비와 화실 유지비만으로 한푼도 남지 않는 고료 입니다.(절대 엄살이 아닙니다.) 그래서 남는돈이 4달간 그린 열강 한권의 3만5천부의 인세입니다. 그게 지금 저희의 현실입니다. 열강 온라인 로열티가 없다면 벌써 열혈강호를 접고 다른 직업을 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살떨지말고 일본작품처럼 많이 그리라고 하시는 분들께는 쓸데없는 변명처럼 들리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잘알고 계시는 원피스..나루토...아이실드21...이런 만화들 얼마나 팔릴거라 생각하십니까? 정말 초 히트작들이지요. 5만부를 못넘습니다.나머지 일본만화들은 2만부도 안팔립니다. 이런 시장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원피스 5만부 팔아봐야 제작비도 안나오겠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잘나가고 있는 한국작가들 만화 한국서 얼마나 팔리는줄 아십니까? 역시 2만부도 안팔립니다. 극진형이 나름 초심으로 새작품 해 보고 싶어서 심혈을 기울인 브레이커 역시 8~9천부 수준입니다. 솔직히 의욕이 안생기는게 요즘 저희의 실정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려해도 출판에 의욕이 없는 출판사와 어떻게 해도 책을 사주지 않는 독자들의 답답한 현실이 우리의 머리를 쥐고 흔드니 좋은 이야기가 잘 안나옵니다. 동료 작가들은 일본으로 가서 다시 도전하라고도 하고....어떤 작가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한국에 남아서 자존심을 지켜달라고도 합니다. 마음이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같이 잡지에서 연재하던 작가들은 일본으로 가서 노력끝에 최소 저희의 5배 이상의 결실을 이루어 내는것을 보고 있자면 아무리 초심을 외쳐봐도 마음잡기가 힘이 듭니다. 푸념이 길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현실속에서 마음 고생을 하다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하고 있다는걸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답답하지만 한줄기 희망도 없는 시장이지만 그래도 좋게 완결을 보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이제 곧 16년을 연재한 것이 됩니다. 긴 시간을 달려오다보니 많이 지쳤습니다. 부족한 능력으로 큰 이야기를 벌리다 보니 능력에 한계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조금만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빠른 시간안에 회복해서 좋은 완결을 짓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극진이형은 앓아 누워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원고의 분량을 맞출수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두서없는 장문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성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계속 응원 부탁 드립니다. 2010년 3월8일 새벽...답답한 맘에 주절거린 날림작가 였습니다. 출처: 열혈강호 다음카페
10/05/13 10:06
헌터헌터 작가 요즘에 갱생했죠.
올해초부터 이번주까지가 17회 연속 연재인데, 17회로 이미 헌터헌터 역사상 최고 타이기록이고 다음주 18회까지 연재를 하면 연재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고 합니다. 스토리도 이미 더이상 독자가 예상 불가능할정도로 흥미진진한 상태이고 헌터헌터는 막장으로도 다른 만화를 초월했지만 재미 면에서도 다른 만화를 초월합니다.
10/05/13 10:13
개인적인 취향... 1000% 라는 말은 심히 공감가네요...
열강이 대표적인 막장이라고 하시고, 나루토 처럼 사이드 스토리 없이 일직선으로 메인스토리 진행하는 만화가 어딨다고 그러시는 건지... 게다가 내용상 곧 끝나죠.
10/05/13 10:15
가이버 얘기는 없군요.
가이버의 세계관도 엄청 장엄하죠. 알칸페르 크로노스 우라노스... 근데 어디선가 연재가 되고 있기는 한 건지...
10/05/13 10:21
열강은 초반에는 재미있었는데 갈수록 스토리가 집중이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언젠가부터는 안기다리게 되더라구요. 나오면 좋고 안나와도 말고..;;
10/05/13 10:28
전체적으로 읽어보니 만든이는 일빠인척 하면서도 1대 만화신 데츠카오사무도 누군지모르는듯 하네요?
블리치 나루토 원피스가 재미있고 좋은 만화이긴 하지만 열강이 저런 찌질이들한테 막장소리 들을만화는 아닐겁니다 아마
10/05/13 10:50
열강.. 적절하게 연재종료했으면 전설의 레전드로 남을 명작이었는데 말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연재되었던 용비불패가 기억 안날수 없네요. 전설의 레전드급 만화죠. -0- FSS는 저도 대를 이어 아들에게 읽힐 생각입니다. -_-
10/05/13 12:49
1대 만화신은 테츠카 오사무 아니었던가요;;
토리야마 작가는 2대. 블리치는, 개인적으로 매우 선호하는 그림체라서 보고는 있지만.... 참... 그렇죠. 제일 두려운건, 아이젠을 물리치고 나서도 끝이 안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
10/05/13 20:01
언제부터 1대 만화신이 토리야마 아키라씨가 되었는지... 저는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제가 알고있는 1대 만화신은 데츠카 오사무씨인데 말이죠... 저의 지식이 잘못된겁니까? 글쓴분에게 착오가 있었던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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