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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7 12:01:58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5.0 KB), Download : 28
Subject [유머] 한국 고등학생이 보면 어이없을사진


네덜란드 교육부가 하루 8시간 1년 130일의무 출석에
1040시간을 무조건 학교에서 있어야 한다고 개정했는데
네덜란드 고딩들이 너무많다고 시위한답니다.

8시부터라고 치면 4시까지 학교에있는게
싫다고 시위하는거군요........
하지만 옆나라들을 보면 이해가됩니다.
(독일-1시 30분 하교/오스트리아 12시 30분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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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7 12: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학생들이 어이없어 하기 전에, 전 세계 학생들이 우리 나라를 보고 공포에 떨지 않을까요?
10/04/27 12: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특이한거죠.
모모홍차
10/04/27 12:11
수정 아이콘
일본만 보더라도 12시에 밖에서 돌아다니는 중고딩들 많더군요
화살표
10/04/27 12:13
수정 아이콘
아 부럽다..
검은창트롤
10/04/27 12:19
수정 아이콘
130일 의무 출석이면 보자...한달에 평일 21일 잡고 5.5개월이네요.
방학이 몇개월이야 ; 설마 주4일?
낭만서생
10/04/27 12:19
수정 아이콘
시간 많이 투자한다고 무조건 좋은것도 아니고 부럽네요 시간도 적게 투자하면서 효율은 높고
Zakk Wylde
10/04/27 12:24
수정 아이콘
독일 애들은 3시에 퇴근하고 하교는 2시에 하는데 그렇게 잘 사는걸 보면
공부 많이 한다고 좋은건 아닌 것 같네요.
담배피는씨
10/04/27 12:37
수정 아이콘
위에 있는 분들은 우리나라의 제 1 국가 경쟁력을 야근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몽키.D.루피
10/04/27 12:45
수정 아이콘
수업시간 늘린다고 국가 뒤엎을 기세로군요.
다레니안
10/04/27 12:48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찌보면.. 학생들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_-; 변별력 가리기 위해 수능의 난이도를 높이고

그럼 또 학생들은 더 미친듯이 공부하고 또 난이도는 올라가고...

결국 중고 6년으로는 수업만으로 커버가 안되는 양의 범위와 난이도가 펼쳐지죠

그래서 사교육이 등장.. 사교육학생이 또 많아지자 변별력을 가리기위해...

뫼비우스의 띠

사교육없이 고3이 서울 상위권가는건 거의 기적이죠
10/04/27 12:49
수정 아이콘
호머가 바트를 한국인 학생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심슨에 있죠.
10/04/27 13:02
수정 아이콘
미국은 2시 10분이면 끝
물론 토요일은 학교 안갑니다
수업이 7시 15분쯤 시작했던거 같네요
가만히 손을 잡
10/04/27 13:03
수정 아이콘
우리 애들에게 저런 환경을 못만들어주는 내가 죄인일뿐.
권보아
10/04/27 13:23
수정 아이콘
효율은 극악..
자루스
10/04/27 13:39
수정 아이콘
요즘 애들 공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공부도 안하는것 같고.... 주위에 놀것도 너무 많아요.
동료동료열매
10/04/27 14: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경우 공부가 너무 비효율적이라서 그런거죠.
승리하라
10/04/27 14: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공부가 효율이 나빠서가 아니라 100중에 성공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얼마 없는 시스템때문이지요. 저 나라들처럼 하고싶은 공부만 해도 100중에 대부분이 성공하는 시스템이면 분명 좋아질겁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정말 까마득한 일이고...

그리고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달보고 학교가서 별보고 집에 온 고등학교 생활을 친구들과 한 입장에서 요즘 애들 공부안한다고 하는건 좀 화가 날 정도네요. 이제는 어른이 된 우리들이 앞으로 어린 학생들이 우리처럼 공부하지 말 환경을 만들 생각을 해야지. 뭐 수능이 쉬워졌다느니 공부를 안한다느니 하는건 어른의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학생들보다 공부 많이하는 학생들 어디있습니까?
10/04/27 14:33
수정 아이콘
아침 6시에 집에 나와서 밤 11시까지 야자를 해봐야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을꺼야~
Go_TheMarine
10/04/27 14:44
수정 아이콘
전 01학번이지만 97수능 한번 풀어봤었는데 난이도가 후덜덜 하던데요..
요즘 외국어영역 수준이 올라갔다 하더라도 저당시에 못미칠 것 같습니다..
언어는 97년 이후로 02년도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OutOfControl
10/04/27 15:17
수정 아이콘
승리하라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오히려 학점따긴 군대 가기전만 놓고 봤을 때도.. 갔다온 후가 동일한 노력대비 분명 어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화룡점정으로 영어같은경우는... 90년대는 말할것도 없고 2000년과 지금 10학번 및 중고딩들이랑은 상위권의 평균수준이 넘사벽입니다.
비마나스
10/04/27 15:24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수능 기출중에 전무후무하게
적절한 난이도와 문제의 질이 제일 좋은수능은 99수능입니다.
10/04/27 15:46
수정 아이콘
효율의 문제가 아니고 시스템의 문제죠.

하고싶은 공부를 하면서 성공할수있는 나라와

하고싶은걸 하려면 엄청난 모험과 돈이 들어가고, 그게 두렵거나 가진게없으면 그냥 책상에 앉아서 입시공부만 해야하는 나라.


군대도 여전히 징병제... 창의성이라고는 갈수록 없어지는 나라죠.

근본적인 스템을 바꾸지 않는이상은 답이 없어보이는 상황입니다.
프링글스
10/04/27 16:21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수능 기출중에 전무후무하게
적절한 난이도와 문제의 질이 제일 좋은수능은 99수능입니다. (2)
10/04/27 16:26
수정 아이콘
요즘 수능 솔직히.. 졸업하고 고교공부 몇년을 놓았다 재미삼아 봤는데 점수가 오히려 오를 정도면 말 다했죠
내일은
10/04/27 17:16
수정 아이콘
수능 같은 전국단위 시험은 사실 쉬우나 어려우나 아무 상관 없습니다. -_-; 중요한건 퍼센트일 뿐인데...
시험 범위만 안 벗어나면 뭐...
고요함
10/04/27 17:23
수정 아이콘
전 97학번입니다.

그리고 한 5년 전쯤 어학원에서 영어회화를 들었는데... 사교육에 대한 예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전 사교육이 받아본적 없어라고 했죠... 우리 촌에서는 과외 학원 그런거 없어 라면서요....
(어학원도 제가 학생이라기 보다는 토익을 담당했던 선생님 이였음.. 남는 시간에 미국선생님 양해 얻어서 들어갔음)
그리고 사기친다고... 2003학번에게 욕 바가지로 얻어 먹었습니다.
아직도 저희 촌에서는 사교육 없습니다. 학원이 있어야 다니죠.

그렇게 사교육하고 야자가 싫다면 저희 촌으로 초대합니다....
두덕리 온라인이 무엇인지 몸으로 느껴보세요 크크크
10/04/27 22:34
수정 아이콘
최소한 외국어는 확실히 어려워진 것 같은데... 중학교 때부터 계속 수능 문제나 고3 모의고사 풀었는데 막상 제가 고2 됐을 때부터는 문제 하나에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었죠... '왜 이렇게 어려워졌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승리하라님 말씀에 상당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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