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인트라넷 '공감' 커뮤니티에 자유게시판을 들어가면
뽐뿌 자게처럼 여러가지 글이 올라옵니다.(정보는 없지만 소위 '노가리를 X다'고 하죠;)

그 중에 빵~~ 터진 글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 글을 올리신 분의 어머님 이야기입니다.(도용인가;;;;)


1.

하루는 그분이 고3때 수능보기 전 마지막 독서실에서 공부를 버닝..
하려고 했으나 자꾸 자동으로 떨어지는 고개를 어쩔 수가 없었답니다.
꾸벅 꾸벅 졸고 있다가 핸드폰 진동에 깼는데 문자가 두 통 와 있었습니다.

"아들아~~ 언제올꺼야? 밥 차려 놓을까?"

아아, 어머니의 은혜는 가히 없어라...

그런데 다음 문자를 본 순간 빵.. 터져버린 그분;;;


"아들아 일어나야지~~~ 꼬끼오~~~"


-_-;;;;;;;크크크


2.

그렇게 어머니의 배려 덕택에 대학교를 들어간 그분,
술의 세계에 빠져들어 '술 푸면 슬퍼, 슬프면 술 퍼'를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김없이 동기들과 술 한잔 하러 가려는데 어머니께 문자가 한 통 왔답니다.

"우리 아들 어디야??? 오늘은 일찍 들어올꺼지???"
"아니 좀 늦을것 같아요. 먼저 주무세요"


"매정남"


-_-;; 매정남....



막상 써놓으니까 재미가 없네요. ㅠㅠ 글쓰는 분들은 대단한 분들인 것 같아요..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