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 다들 이 분이 돈을 훔쳤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분을 사실 빨간책을 훔쳤습니다 우훗훗훗훗훗

신동엽 - 에이~ 어떻게 이렇게 착하게 생기신 분이 빨간책을 훔칠 수 있겠어요~~~ 그냥 살짝 읽기만 하셨죠?

붐 - 예~ 베이비 빨간책 빨간책 아 좋아 좋아 좋아♬

유재석 : 아이고~ 뭐 어때요~ 학창시절에 다 그럴 수도 있죠 저도 예전에 송은이씨랑 대학교때 몰래 빨간책을 슬쩍한 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낱말퍼즐책을 가져왔더라구요

박명수 : (유재석 : 에이~ 학창시절에 다들 그렇게 하잖아요~) 해봤어요? (유재석 : 네?)

탁재훈 : 이 사람이 빨간책을 훔쳤는데 저보고 뭐 어쩌라는 겁니까?

김원희 : 어머 응큼하시다 흐흐흐흐 근데 나도 한번 보고싶네 흐흐흐흐

강호동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쿵쾅쿵쾅) 빨간책!!!(쿵쾅쿵쾅) 아니!! 허어~~ 왜 훔치셨어요 그걸
유세윤 : 도사님도 많이 보시잖아요
우승민 : 제가 예전부터 이 책을 자주 봤었는데예 요즘 내용이 마이 약하던데예

이승기 : (진지) 이거 19세면 고3들도 볼 수 있는거에요? (역시 허당!)

김구라 : 아니 근데 말이죠 이 분이 이렇게 훔친 책을 보면 96년도부터 창간된 '스'모잡지라고 구의동 지방법원에 이미 소문이
            난 상태거든요

신정환 : 이게 막 전기가 튀고 그런다면서요? 꺄악(cg 지익지익)

윤종신 : 흐흐 이거 빨래할 때 넣음 좋아

이경규 : 에~~ 이게 말이죠 책이라는 게 흰책이나 파란책이 나오면 빨간책도 나올 수 있지 않나 아무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아 : 아까부터 우리들 불러놓고 (징징) 자꾸 막 빨간책 얘기만 하고(징징 폴짝폴짝)

이명한 : 지금부터 퀴즈를 내서 질 경우 한장씩 찢도록 하겠습니다

엠씨몽 : 와~~ 진짜 찢어 와~~ 나 지금 막 소름돋아


문제가 될 시 자삭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