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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6 23:57
뻘글이지만 우리나라 젤 비싸땅값을 자랑하는 곳들읓
도쿄의 땅시세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일까요? 도쿄 땅값이 세계에서 젤 비싼거 같던데..
09/11/17 00:02
엘리트 건달이란 만화에서 싸움밖에 모르는 두 형들이
'그때가 좋았지...'라며 버블경제를 그리워하던게 바보같은 소리가 아니었었군요;;; 우어어어어;;;
09/11/17 00:17
일본 버블경제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링크 걸어봅니다.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divpage=30&sn=off&ss=on&sc=off&keyword=일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1225 사실 우리도 웃을 입장은 아니죠.
09/11/17 00:39
IMF전이 한국의 최대 피크 였죠 내가 군대에서 들었는데 몇평짜리 조그만 선술집 하나 해도 한달에 매출이 수백만원이였다는 전설적인 시대였다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은행 이자가 두자리 수인데 은행 가기 귀찮아서 그냥 이불밑에 전부 깔아두고 내버려뒀다는
09/11/17 01:43
imf 직전에 위기가 있었는데, 정부는 알고있었지만 민심이 흔들리지 않기 위한 계략으로 계속 돈을 써라고 했죠.
돈을 써야 경기가 회복된다는 이유를 들먹이며 말이죠. (사실 위기는 계~속 이어져 오다가 YS때 터진거라고 하는게 더 적절하겠네요. 덕분에 YS는 평생까임권을 획득하게되었죠.) 그래서 국민들은 '아 우리나라 잘사나보다' 라고 하면서 돈을 막 쓰기 시작합니다. 아주 호화로운 생활이었죠. 그리고 어느날 뉴스에서 보도를 합니다 '국제금융기구의 구제를 받는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힘겹게 국민들은 그 구제받은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합니다. 할머니가 시집올때 가져온 금반지부터, 온갖 집안에 금붙이는 다 끄집어 냅니다. 결국 엄청난 속도로 imf위기를 벗어났죠. 정말 기적이라고 할수있는 속도였죠. 국민들이 하나되어 경제위기를 벗어났죠. 그리고 지금.. 냄새가 납니다-_-;;; 이제 우리집엔 금붙이가 없을건데... 여담으로 그 imf위기때, 우리나라에서 단 한 곳만 imf를 모르고 지냇답니다. 그곳은 바로 거제도였습니다. 조선경기는 세계경기를 타기때문에(내수는 거의 없고 거의다 외수죠.) 우리나라만 헐떡이던 imf시절에 거제도는 예전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죠. 오히려 조선수주량1위 덕분에 계속 잘 살게 되었죠. - 라고 합니다-_-;;
09/11/17 01:58
비소:D님//
그랫나요?? 위에 쓴 이야기는 학교 교양시간이 들은이야긴데, 제 교양학점이 CDCDCDCD 라서.. 조는 도중 교수님이 우스갯소리로 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을수 있습니다-_-;;;
09/11/17 01:59
IMF 2년전인가.. 고1 이였는데..
학교에서 수학 여행을 일본으로 가더군요.. 그것이 마지막 해외 여행이 될 줄이야.. 흑흑..
09/11/17 10:11
이디어트님// 솔직히 금붙이 기부해서 빚 청산했다는 것도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한 것이지 기업들 보고서 보면 해당 비율이 높지는 않더군요. 다만 김대중 정부가 살림을 잘해서 참여 정부 이전에 대부분의 빚 청산이 가능했던거죠. 간간이 부정부패로 논란은 있었지만 국민의 정부 취임 직후부터 언론과 더불어 국민(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있던)들 의식을 고취시키고 장려하는 등 국민들 기 살리기 운동을 시행하면서 해외로는 국가별 수출관련 맞춤 로비 또한 무난히 해냈던 점은 참여 정부와는 또다른 의미로 대단했습죠. 아무리 생각해도 부채 청산하는 속도가 상식적인 페이스는 아니였던;;
09/11/17 12:16
금모으기는 일부 놈들 배만 불렸죠
http://media.daum.net/economic/consumer/view.html?cateid=1006&newsid=20080218120313474&p=yonhap 전 이 이후로 무슨 운동을 하자 하면 즐이나 드시지 하고 있어요
09/11/17 14:11
TROY님// 상식적인 페이스가 아닌이면에는 카드대란이 있죠-_-...전국민에게 미래에서 돈을 빌려와서 경제를 살린 거라고 보고있습니다.
09/11/17 15:54
IMF 전에는 정말 경기가 좋았던거 같은데.. 제가 가장 부유했던 시기기도 하니까.. -_ -
그리고 IMF 후에 경제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좋기도 했죠.. 철없던 시절이라.. 외국에 사시는 친척분들이 설날에 한국 오셔서 새뱃돈을 주셨는데 달러로 주시더라구요.. 금액자체도 컸는데.. 환율이 달러당 2천원 정도였나...
09/11/18 04:55
실제로 상인들이 느끼는 소득은 IMF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중에 돈이있던 없던
카드로 긁으면서 소비를 늘리던때라.. 오죽하면 당시엔 "나라는 망했어도 국민들은 안망했다 " 라는 말이 진리로 다가왔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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