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
2009/11/07 17:21:50 |
Name |
Anti-MAGE |
Subject |
[유머] [스갤문학] 삼성제국의 멸망.txt |
오늘도 가을여왕은 팀내 정사는 돌보지않고 쾌락만을 탐하며 연습따윈 저 멀리 던져둔 스막내시들의 재롱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화승오랑캐들은 야율제동을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삼성을 위협하고있었다.
이미 차내시와 흑내시의 졸전으로 병력의 태반을 잃고 도성까지의 침범을 허락한상태였다.
허나 救國 송병구와 百分 손석희의 분전으로 마지막 일전[에이스결정전]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송병구 : 가을여왕님 어찌 팀 관리는 안하시고 신혼의 단물과 스막들의 재롱만을 바라십니까
눈앞까지 오랑캐들이 와있습니다. 다시 현명하고 강인한 가을여왕으로 돌아오셔서 신트리로 저희를 지휘해주십시오
차내시 : 에잉~ 한창 잘 놀고 있는데 웬 것이 물을 흐리는구나.
흑내시 : 다시한번 변방[ief]로 내쫓아버리시지요 쯧쯧..
가을여왕 : 어느안전이라고 망언을 지껄이는고 .. 네가 요즘 좀 이기고 다닌다고 눈에 뵈는게 없는모양이구나
내 당장 네놈의 목을 베어버리고싶으나 그동안의 공을 생각하여 1회 출전금지로 끝내겠다
송병구 : 그렇다면 저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둬오겠습니다
동수장군 : 허어 ㅡㅡ 어찌 저런 약골을 그 중대한 에이스결정전에 내보내겠습니까. 제가 나가도록하지요
가을여왕 : 과연 믿음직하구나. 나가보도록하거라
동수장군 : 나만 믿고 따라오라! 저런 변방 오랑캐놈들은 단숨에 무찔러버리겠다!
차내시 : 과연 믿음직스럽소
흑내시 : 아버지의 뒷모습이로고!
송병구 : 아아 삼성의 미래는 어둡구나...
그렇게 박동수장군은 오랑캐수장 야율제동에게 목이 잘린채 말에 매달려 끌려다니는 관광을 당했고 삼성의 도성은 함락당해 최강국의 명성을 뽐내던 삼성은 망하고 말았다.
출처 - 디씨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