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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31 15:56:41
Name 유유히
Subject [유머] [실화]기아팬과 삼성팬의 언쟁
저는 골수 해태팬으로 지금은 기아의 팬입니다.
제 친구중에 골수 삼성팬이 있는데, 어느날 제 친구 기아팬과 저 그리고 삼성팬 이렇게 셋이서 야구관련 언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올해 신인왕이 김상수냐 안치홍이냐를 놓고 싸우다가
서로의 팬심 대결(?)로 번졌습니다.

삼성친구 : 힝 놀구들 있네~ 우리 삼성팬들끼리만 하는 말이 있다! 우리 몸엔 푸른 피가 흐른다! 을매나 멋있노?
기아친구 : 머 그렇게 유치하냐! 그렇게 치면, 우리몸엔 빨간 피가 흐른다!
유유히 : ???????







(그상황에선 나름 웃겼는데 죄송합니다. 법정싸움하고싶지 않으니 부질없는 치료보다 안락사시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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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31 15:57
수정 아이콘
빵터지네요 크크
Forever.h
09/07/31 15:58
수정 아이콘
???
예아나무
09/07/31 15:58
수정 아이콘
다행이다... 빨간 피라서..
가만히 손을 잡
09/07/31 15:59
수정 아이콘
설명좀..
09/07/31 16:0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 님// 삼성 유니폼이 파란색이죠. 그래서 삼성 선수들이 "내 몸엔 파란 피가 흐른다"라는 말을 좀 하고요. 아마 양신이 그렇게 말해서 더욱 알려진 것 같기도 한데... 반면 기아는 유니폼이 빨간색이잖아요. 근데 뭐 기아팬이고 자시고 할 거 없이 사람인 이상 피 색깔이 빨갛잖아요. 뭐 그런 의미인 거 같네요...^^;;(네, 져드렸습니다.ㅠ_ㅠ)
영웅의물량
09/07/31 16:02
수정 아이콘
기아 친구 미치겠네요 크크크큭
H.P Lovecraft
09/07/31 16:07
수정 아이콘
이건 뭔가 제가 축구하면서 기본적인 볼처리도 안되자

제 친구가 '야 너 발로하냐!' 라고 외쳤던 상황과 비슷한것 같군요

그때 모두가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아마 기분탓이었던것 같네요
Zakk Wylde
09/07/31 16:10
수정 아이콘
전 기아팬이라서 빨간피가 흐르는군요 ^^
요한리베르토
09/07/31 16:12
수정 아이콘
엘지팬인데.. 줄무늬 피가 흐르나요 ;;
마음을 잃다
09/07/31 16:13
수정 아이콘
엘지팬인데.. 줄무늬 피가 흐르나요 ;;(2)
가만히 손을 잡
09/07/31 16:16
수정 아이콘
Artemis님// 아...제가 둔했습니다. 그렇죠.
hm5117340
09/07/31 16:19
수정 아이콘
한화팬은 몸에서 닭 육수가...
Ms. Anscombe
09/07/31 16:19
수정 아이콘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라소다의 '내 몸엔 파란피가 흐른다' 까지 가야겠죠. 그것에서 출발합니다.
유유히
09/07/31 16:22
수정 아이콘
요한리베르토님//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셨....(농담입니다^^;)
09/07/31 16:25
수정 아이콘
hm5117340님// 그렇다면..롯데팬은 몸에서 갈매기......살
09/07/31 16:26
수정 아이콘
기아팬은 호랑이기운이..
그레이브
09/07/31 16:29
수정 아이콘
네놈의 피는 무슨색이냐!!

이 대사정도를 넣어줬다면 위 3명은 북두의 권 애독자.
The Drizzle
09/07/31 16:42
수정 아이콘
전 롯데팬인데... 지금 제 몸엔 땀이 흐릅니다.
오늘 좀 덥군요.
ReachToSky
09/07/31 16:44
수정 아이콘
기아, 삼성 팬분들이 신인왕을 놓고 언쟁할때 옆에서 지켜보며 씩 웃는 두산팬이 있을겁니다. 찾아보세요.
아, 저는 팬심X100 해서 찌롱이 신인왕을 밀어주겠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09/07/31 16:50
수정 아이콘
아.. 순간 뒤집어 졌습니다....크크크
달덩이
09/07/31 16:54
수정 아이콘
요한리베르토님,마음을 잃다님// 전 줄무늬 피가 흐른다고 말합니다. 하하하하
여자예비역
09/07/31 17:11
수정 아이콘
역시 기아팬이라 빨강피...크크크크... 우리 찌롱이 신인왕 만들어주고 싶어용..
2월21일토요일
09/07/31 17:15
수정 아이콘
파란 피가 흐른다고 했던 삼성선수는 아마 만수행님인 듯
화이트푸
09/07/31 17:44
수정 아이콘
전 기아팬이라서 빨간피가 흐르는군요 ^^ (2)
내일은
09/07/31 17:56
수정 아이콘
파란 피가 흐른다고 했던 선수는 양준혁이 원조인 듯 합니다.
권보아
09/07/31 17:59
수정 아이콘
전 롯데팬인데

똥꼬에 땀이 흐르네요
09/07/31 18:17
수정 아이콘
역시 호랑이팬들은 개그수준도 남다릅니다! (으응?)
찌롱아 적절하게 20-20만 찍자~!

트윈스팬분들은 검은 머리에 하얀 피부의 아름다운 분들 아닌가요? (먼산-)
..그럼 거인팬분들은 다 까맣고 덩치있는 분들?
소군과이교
09/07/31 18:19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두산의 이용찬선수가 부러운 이유는 뭘까요? (-_-)
꼬쟁투
09/07/31 18:20
수정 아이콘
역시난 엘지팬이니까 동맥과 정맥이 있구나.............
wish burn
09/07/31 19:44
수정 아이콘
꼬쟁투님// -_-b
오크현자
09/07/31 19:46
수정 아이콘
파란 피의 원조는 나우누리 아닌가요 (뭔소리냐?)

한화팬이라서 온몸에 닭살이 돋는군요[...]
09/07/31 20:11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발언의 시초는..

코카콜라 창립자가 "내 몸엔 코크가 흐른다." 라고 말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멀면 벙커링
09/07/31 22:20
수정 아이콘
한화팬들은 뱃속에 인삼과 대추를 품고 있죠.
꼴칰닭~ 꼴칰닭~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 본다~ ㅠ.ㅠ
09/07/31 23:08
수정 아이콘
퍼가도 되지요? inning.co.kr에 퍼갑니다~
_ωφη_
09/07/31 23:56
수정 아이콘
역시 PGR유게는 댓글이 살리네요...
09/08/01 00: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SK팬은 침묵합니다...
헥스밤
09/08/01 00:13
수정 아이콘
푸른피가 흐르던 호랑이힘이 솟아나던 올해 신인왕은 홍상삼입니다.
외쳐라 홍상삼!
키타무라 코우
09/08/01 00:20
수정 아이콘
전 두산팬이니 핑크색피가..ㅡㅡ
회전목마
09/08/01 00:49
수정 아이콘
이 페이스대로라면 이용찬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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