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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9 17:20
* 효고 - 남녀교제금지 : 적발시 정학
이건 제가 나온 고등학교에도 있던거군요,,,,,,,,,,, 하지만 사귈애들은 다 몰래몰래 사귀던데요.... 아 물론 전 교칙을 준수하는 모범생이었습니다만,,,,,,,,,,,,,,,,,,,,,,,,,,,
09/01/19 17:24
소를 걷어차면 퇴학! 이거 맘에 드네요
제가 경험한 교칙은..... 귀밑3cm 양말은 하얀색만 여름에 메리야스 입기(뒤에서 보면 민망하다는 이유;;)
09/01/19 17:26
라랄랄랄님// 지금까지 지킬필요는 없잖아요
소를 걷어차면 퇴학.... 풉 * 이성의 급소를 1분이상 상상하지 않는다 상상여부의 판단은.....?
09/01/19 17:59
키스마크는 그냥 물로 씻으면 지워질텐데
지워질때까지 정학인가요....ㅡ.ㅡ;; ( 그래도 키스는 하게 하나요 ㅠㅠ 킁 ) 못지우게 막기라도 하나 ㅠ 아니면 일본 립스틱은 오래가라고 잘 지워지지 않게 만든건지.. 그런건 아닌거 같구 그냥 말그대로 재미있는 교칙같네요 ^^;; 나머지도 정말 재미잇네요 ^^ 저희 같은 경우는 교칙은 아니고 학생이 실수로 유리창을 깼을때 단체로 수업중임에도 교실을 뛰쳐나와 (혹은 유리를 깬 아이쪽으로 몰려가 ) 콩그레츌레이션을 외치던 관습이.. ㅠㅠ
09/01/19 18:04
ILikeOOv님// 님이 상상하신 키스마크는 루즈자국 인듯한데,
저기서 말하는 키스마크란 흔히 '쪼가리'라 부르는 이빨자국을 말하죠.,
09/01/19 18:12
제가 다닌 학교는 교칙중에 특이했던건...
남녀가 파렴치한 행위를 하였을 때 - 퇴학 또는 무기정학 학교장의 동의 없어 두발을 모두 이발했을 때 - 정학 교내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릴 때 - 정학 이 있습니다. 1번은 남녀공학이다보니... 교내 키스씬등이 잦아서고, 2번은 학교장에 대한 항의표시로 선배들이 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3번은 학교가 디귿자 형태인데, 그 가운데로 창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면, 데모신호였습니다(전교조 창설 당시).
09/01/19 18:20
발목양말금지
여름에 라운드티 착용불가(런닝셔츠만 허용) 평소에 라운드티 흰색,회색만 통과.. 이것도 글자새겨진건 불가능(춘추복 착용시) 안경테 형광색금지 가방 작은거 금지 교내 체육복착용 금지 (체육시간에만허용) 와이셔츠 바지밖으로 내는거 금지 이름표, 벨트 미착용시 잡혀감.. 교내, 급식소내 신발착용시 잡혀감.. (체육시간, 등하교시에만 신발허용) 휴대폰금지 (발각시 졸업할때 돌려줌) 자습시 mp3. pmp등 사용하다 걸리면 압수.. (3~6개월 가량 압수) 교내 음식물 반입금지 급식소 줄서다 새치기 적발시 잡혀감...
09/01/19 18:57
절반정도는 이상하다고 못느끼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나온 학교는 학생들이 교칙따윈 신경도 안썼습니다. 벌점 같은 것도 있었는데 당연히 무시했고요. 지킬애들은 알아서 지켰지만 근처에 있던 공고학생들이 더 반듯하게 다녔습니다.;; 지금은 뭐... 대낮에 교복입고 차도 몰고 다니더군요;;
09/01/19 19:36
속에 색있는 티를 입었다고 교실 끝에서 끝까지 뺨맞으며 물러나던 친구를 보며 학교를 다닌 저로서는 뭐......
바지를 줄였다고 가위로 바지를 자르던(그것도 세로로!) 선생님도 생각나는군요...교복바지가 한두푼도 아닌데... 15센치 자를 가지고 아침마다 교문에서 학생들 머리길이를 재서 3cm 이상은 다 잘라주시던 선생님은 아직 잘 계시나 모르겠네요...
09/01/19 19:37
히로시마의 금지 규칙은 와타야 리사의 소설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에 나오는 규정이네요.
주인공 여자아이가 히로시마 고등학교 생이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살인사건 때문에 저러한 규정이 생겼다고 하던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이게 소설 속 내용인지 실제로 그런건지 분간이 안가네요. 물론 허구겠죠?
09/01/19 19:37
[텍스트] 한국이라는 나라에 실존하는 이상한 범죄 일람
마스크 쓰고 길거리에 나간 죄 길거리에서 집회를 한 죄 돈이 없는 죄 자신의 생각을 말한 죄 옳은 말을 한 죄 일본 학교 걱정할 때가 아니라능..?
09/01/19 20:58
키스마크가 부황자국인가요? 그정도로 오래가나요?
그냥 입끼리 키스하는것 말고도 키스하나보네요, 이나이에 그런 연애기술은 처음 알았네요, 헐
09/01/19 21:08
남학생의 두발기준이 '앞머리를 쫙 눌러서 이마에 붙여 내렸을시 눈썹을 넘지 않을것' 이였는데
(대게 약간 후한 반스포츠 정도가 됩니다..) 다른반 친구 하나가 이마가 무지무지 광활해서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장발을 유지했다는.. 결국 그친구덕분에 두발검사는 유명무실 .. 선생님들께서 보시기에도 심하게 형평성이 어긋나 보였던듯 ..
09/01/20 00:11
'휴대폰에 친구의 이메일 주소~ ' 는
친구에게 문자같은걸 보낼수 없다는 규정인거 같네요; 일본에서는 SMS안쓰고 이메일로 주고 받는다더라고요.
09/01/20 00:13
중고교시절을 떠올려보면
쪼가리란 말은 여자친구를 뜻하는 말이고 키스마크는 쫄대 라고 했는데 "점마 쫄대 빨릿네 크크크" 지역마다 다 틀린가보네요 ^^;
09/01/20 09:01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제가 졸업한 학교도 꽤 이상한 학교였네요.
주변에서 수녀원으로 통했습니다. 가장 특이한건 똑딱삔이 금지였다는거.. 실삔만 됩니다 -_- 커트머리도 안되고 무조건 일자 단발. 귀밑 3cm 한번은 미용실 아주머니가 실수로 머리를 보기 싫게 삐뚫게 짤라서 교무실 끌려갔습니다. 일자가 아니라는 이유로-_- 양말은 발목까지 무조건 접어서 신어야 함. 구두굽 3cm, 앞굽은 1cm. 첫 수업날 4cm 구두 신고 갔다가 이름 적혔습니다. 3cm 구두는 팔지도 않더군요. 교복에 대한건 얘기할 것도 없고...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한 학교네요..
09/01/20 09:11
으악 ㅠㅠ
그런뜻이었군요 잘 리플 달지도 않는데 큰맘먹고 달았는데 아....ㅠ 무식이 탄로나는순간인가요 킁.. 제 안습ㅡ_ㅡ 리플에 답변달아주시면서 설명해주신분 감사합니다 ^^;; 괜히 저떄문에 리플이 산으로 간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ㅠ 이러니 안생기지 ㅠㅠ
09/01/21 00:00
교칙까지는 아니고 의무적으로 들어야했던 채플의 교목선생 훈시가 걸작입니다.
"희생,부활,구원이 없는 종교는 종교가 아니다." (즉 기독교만 종교다) "힘쎈놈이 약한놈을 때리면 일반적으로 힘쎈놈이 나쁘다고 하는데 사실은 약한놈이 죽일놈이다. 힘쎈놈으로 하여금 때리게 만들었으니 약한놈이 맞을 짓을 했다" (이 얘기할때 번들거리던 눈빛 아직 기억납니다) 이 선생 스타일이 딱 이렇습니다. 서울역앞에 노인들 모아 놓고 빨갱이정권 타도하자고 부르짖는 목사.
09/01/21 00:29
머리카락 색깔 원래 자연갈색인 사람은 어떡하나요;;
저도 빛에 비췄을때 갈색이 확 드러나서 짧은 머리임에도 불구하고 참 많이 지적당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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