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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5 15:14
무플방지 ~
저는 이글을 읽을때마다 웃다가 기절할지경이 됩니다 솔직히 저렇게 글을 잘쓰고 싶습니다 ^^ 늘어지는 수욜, 조금이라도 웃으실수 있으면 좋겠네요 ^^ 지금 회사에서 간식이랍시고 레모나 3개를 주고갔어요 .. 배고픈뎅 ㅜ.ㅜ
08/11/05 15:26
눈물이 흐르네요ㅜㅜ
그나저나 지난번 지하철 Gas사건에 이어서 ddong....Ha.록님의 유머코드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_ ㅡ;;
08/11/05 15:28
반쯤 기절했씁니다...크흑..
표현들 하나하나가 정말 예술이네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보다 한두등급 낮은 경우는 몇번 경험해봐서리....가슴에 팍팍 와 닿습니다.
08/11/05 15:28
굿바이키스님// 사실 네자매 이야기중 렁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상당수 있으나, Ha.록의 유머코드 = 렁 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길까봐 자제를 하고 있었는데 ... 어느새 OTL
08/11/05 15:51
단순히 글을 잘 썼을 뿐만아니라 그때의 감정까지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는 실화 바탕의 글인 듯하네요. 특히 이 부분은..^^;
"맥도날드"가 보였다. 어쩌면. "롯데리아" 였을지도 모른다.
08/11/05 16:23
나우누리의 고전 작가 불기둥님의 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불기둥 안중호님.... 나우누리 유머란을 강타하신 분이죠. 제가 고등학생인가 대학교 1학년쯤인가에 본 글이니... 한 10년전쯤인듯합니다. 포공다니시다가 사시준비한다는거까지 들었는데..
08/11/05 16:42
웃기시나요 ?
같은경험이 있는 전 눈물을 흘렸습니다.ㅠㅠ 그때의 충격으로 과민성대장군이라는 몹쓸병에 걸려서 지금도 화장실이 보이지않는 산이나 낯선곳에가면 배가아파 오래있지못합니다.ㅠㅠ
08/11/05 18:00
CoolLuck님//
그렇네요 불기둥 특유의 1,9금 표현이 없네요.. 지저분한 내용이다라는 것만 비슷할뿐.. 새롬 데이타맨에 go humor를 타이핑하던 시절의 글인건 확실한것 같은데....
08/11/05 18:10
무소유의소유님// Mr.Children님// 저는 위와같은 경험이 다분함에도 불구하고 이글에 웃음이 나더이다 ...
심지어 소개팅을 한 남자와 첫번째 데이트에서, 차가운 빠나나우유를 먹고 난타공연을 보던중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했던 낯뜨거운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ㅠ_ㅠ 그게벌써 몇년전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리는군요 ㅡ_ㅡ;;;;;
08/11/05 18:44
저는 비슷한 경험이 아니라 더 심한 경험이 있음에도.
웃음은 나옵니다 -_-; 어딜가면 대장이 꼬이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그러려니 해야지. 미리미리 대비하는 습관이 길러진달까.
08/11/05 18:59
제가 몇년전쯤 pgr에 펌한 자룐데요.
나우누리의 roxus (김지영)님이 원작자이십니다. 2001년도에 하이텔에 아이디를 빌려서 게재하셨고, 2004년도에 나우누리에 본인의 아이디로 다시 올리셨습니다. 이 뒤로도 J군 이야기를 비롯해서 그들의 이야기 시리즈를 올리셨죠.
08/11/05 23:05
아........본문에서 좀 비껴가지만 불기둥님 그립네요
고등학교 시절 그분 글이 저의 정신적 토대가 되었고 저의 여성관을 확립시켜주신 분입니다-_-;
08/11/06 00:50
렁에 관한 나우누리 다른 글 중에..
어떤 남자가 여친님과 같이 등산갔다가 렁의 소환마법에 걸려 여친 내팽개치고 화장실 찾아다니는 글이 굉장히 웃겼던 기억이 나는데 혹시 알고 계시거나 가지고 계신분=_=??
08/11/06 09:21
예전에 잠실에서 버스를 타려고하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7번출구로 나가 지금 국민은행이랑 스타벅스 있는 큰건물 화장실에 갔는데
안에 있는 사람이 노크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짱나서 밖에 나가서 기다렸거든요.. 밤인데 다른곳 갈데는 없고해서 밖에서 혼자 괴로워 하고 있는데 문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사람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얼른 들어가는데 그남자가 절 보고 흠칫!! 하더니 후다닥 나가길래 왠지 불안했는데.. 문을 열어보니 변기와 뒷쪽벽 바닥이 온통 덩바다.... 무슨 분사기로 뒷벽부터 쫙 뿌려놓은듯한..... ㅠㅠ 비위가 굉장히 좋아서 군시절엔 훈련나가 깡통에 똥을 끓이며 간식을 먹기도 했던놈인데.. 그순간엔 토할거 같더군요... 으악~ 하면서 뛰어나오는데 들어오고 있는 다른 어떤사람......... 전 아니라는 눈빛을 보냈으나.. 그사람은 어찌 생각했을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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