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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9 10:11:34
Name 롤격발매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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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ㅇㅅㅇ
Subject [기타] 마케팅이 망친 영화?


라고 하기에는 제대로 홍보했어도 흥했을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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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9 10:21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널리 퍼지고 난 뒤에 봤는데, 솔직히 아주 별로였어요.
취향을 많이 탈 수밖에 없는 영화.
25/11/09 10:26
수정 아이콘
너무 좋아하는 영화인데 저도 나중에 케이블 티비에서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안 본 이유 중 하나는 광고 보고 영화가 안 끌린 것도 사실입니다.
저 영화는 사실 컬트 영화라고 봐여죠 이 영화를 대중 영화라고 너무 크게 제작하고 개봉한 게 실패한 이유라고 봅니다.
Betelgeuse
25/11/09 10:31
수정 아이콘
판의 미로 정도는 되어야..
롤격발매완료
25/11/09 10:33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로는 파닥파닥..
25/11/09 10:33
수정 아이콘
엄청 흥행할 영화가 아닌 것도 맞지만, 마케팅이 망친 것도 맞죠.
취향 갈리는 영화인데, 취향을 저격해서 마케팅이 됐어야 해당 취향의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왔을 거라서. 근데 그게 아니었잖아요.
레몬물
25/11/09 14:25
수정 아이콘
22 결국 유머를 기대한 사람들한텐 망작이라고 욕먹고 영화 취향층한테는 어필도 못하고.. 나름 저렇게라도 하는게 개봉 성적이 좋았을거라 생각했을테고, 아주 말도 안되는 판단은 아니었다고 봅니다만, 결과가 결국 너무 처참해요
미메시스
25/11/09 10:38
수정 아이콘
본문에 공감합니다.
취향에 맞을경우에 한해 수작인데

그 취향도 마이너해서
마케팅이 제대로 되었다 한들 흥행은 안됬을것 같아요.
25/11/09 10:41
수정 아이콘
근데 초반은 B급 코미디 느낌에 후반.. 그것도 제일 마지막이 반전 포인트인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싶긴해요.
부고니아야 '니들 원작 흐름 대충 알지?' 하고 만든 느낌이지만요.
닭강정
25/11/09 10:41
수정 아이콘
마케팅을 어떻게 할거냐가 좀 큰 문제인 느낌..... 포스터처럼은 하면 안되겠지만 어느 심오한 한 장르라고 홍보하고 그거 위주로 하면 막상 그 장르 팬들도 또 실망할 느낌이고 그렇다고 상세하게 하면 아예 스포일러가 되니........
인민 프로듀서
25/11/09 10:44
수정 아이콘
이 영화가 흥행했으면, 영화시장이 엄청나게 크거나, 혹은 뭔가 꽤 잘못된 세상이죠.
사랑의하츄핑
25/11/09 11: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시간 돌리면 "덤벼라! 외계인. 우리에겐 병구가 있다!" 문구 계속 쓰실 겁니까....?
25/11/09 11:03
수정 아이콘
포스터보고 발랄한 코믹영화를 보기 위해 간 사람이라면 불쾌할 수밖에 없어서 그게 더 문제 아니었나 합니다.
뭐 낚시 안했어도 흥행할 순 없었다는건 맞는데...
25/11/09 11:20
수정 아이콘
마케팅이 망친 영화의 더 적절한 예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판에는 '감독 최악의 적은 자기 영화의 마케팅 팀이다'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그 말을 한 건 제작자였다는 게 함정)
개념은?
25/11/09 11:28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정말 취향 쎄게 타는 영화죠. 하도오래되서 이젠 내용도 기억이 안나는데...저한테는 미드소마 느낌나는..보고나서 불쾌한 느낌이 강했던 작품었던 기억만 있습니다.
수퍼카
25/11/09 11: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왼쪽 마케팅은 좀 사기스러운 느낌이라서 오른쪽이 그나마 낫죠. 마케팅은 밝은 코미디 영화인 척 하는데 정작 영화는 우울한 사회 비판 블랙코미디니까요. 보러 간 사람들은 화나고 취향 맞는 소수의 관객들은 그런 영화인 줄 모르고 안 본 셈이니... 전 마케팅 실패가 맞다고 봅니다.
피터파커
25/11/09 11:35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데 뒷뒷줄에 할머님부터 손자까지 3대가 나란히 앉아서 영화보러 온 집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 마케팅은 잘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오는풍경
25/11/09 11:50
수정 아이콘
마케팅이 망친건 맞죠
(여자)아이들
25/11/09 12:23
수정 아이콘
제가 사랑하는 영화지만, 어떤 수로든 흥행 성공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가볍게
25/11/09 12:40
수정 아이콘
얼마나 조졌나 찾아보니 누적관객 7만..
No.99 AaronJudge
25/11/09 13:02
수정 아이콘
2003년 당시의 영화시장에서 흥행이 됐을까 싶긴 하네요
그래도 홍보 잘했으면 7만보단 더 들어왔을거같은데
다크템플러
25/11/09 13:04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장 좋은 반례가 끝까지 간다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진심 그냥 형사 개그물인줄알았어요
시체 숨길떄까지도 그렇게 생각하고 보다가 전혀 다른 장르라는걸 깨달았는데
그냥 압도적으로 재밌어서 너무 잘 봤었습니다
세츠나
25/11/09 13: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반드시 저 둘 중에 포스터 골라잡아만 하는지? 질문 자체가 웃기네…막 몇백만 들 영화가 마케팅 땜에 망했다고 하면 과장일 수 있지만 마케팅에 따라 몇십만 정도는 본 작가주의적이거나 매니악한 영화들도 많죠.
특이점이오고있다
25/11/09 13:33
수정 아이콘
영화가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목표가 10만 넘기는 거였으면 포스터 탓을 할수 있겠지만, 흥행을 바라기엔 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가랑비
25/11/09 14:16
수정 아이콘
포스터만 보고 예매해서 첫날 보러 갔었는데 당시 여친이 중간부터 나가고싶다고 하소연하고 끝나고나서는 말도 없었죠 영화의 완성도와 별개로 마켓팅은 굉장히 별로였다고 기억됩니다.
The)UnderTaker
25/11/09 16:25
수정 아이콘
이영화는 마케팅 찰떡같이 했어도 큰차이 없었을거라 봅니다 
재밌어 하는사람보다 재미없다고 하는사람이 더 많았던 영화라.. 
똥천재
25/11/09 17:25
수정 아이콘
원래 망할 영화였습니다. 좋은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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