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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01 13:11:58
Name 카루오스
File #1 199026f7eb25018a1.jpg (467.0 KB), Download : 421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한국에 놀러온 일본인들이 걸리는 함정카드


명심하도록. 스댕 밥그릇은 이모님만이 자유롭게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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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1 13:26
수정 아이콘
일본은 밥그릇 들고 젓가락으로 밥먹는 문화라…
DogSound-_-*
25/09/01 13:2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모님 손가락은 강철손가락
지구 최후의 밤
25/09/01 13:43
수정 아이콘
반찬 나오면 외국인 중 상당수는 눈이 똥그래진다고 하더군요.
여기 덤터기 씌우려고 걱정한다고..
츠라빈스카야
25/09/01 13:48
수정 아이콘
특히나 일본은 이자카야 들어가면 기본으로 내주는 오토시라는 게 알고 보면 유료인 것들이라...
無欲則剛
25/09/01 14:52
수정 아이콘
현직 일본인데 체감상 오토오시가 유료인 경우는 절반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관광객 상대로 하는 가게들이 유료인 비율이 더 높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츠라빈스카야
25/09/01 15:34
수정 아이콘
많이 잡아 절반이라고 쳐도, 일본 현지인은 관광객이 아니기에 가게를 평생 한 번만 가는 것은 아니니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결국 유료를 꽤 경험하게 되겠죠.
가게 갈 때 마다 반반(반반이건 1/3이건 아무튼) 확률로 유료라면 한국에 와서 나오는 반찬들 보고 유료 걱정할만 하지 않을까요.
無欲則剛
25/09/01 15:3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나오는 반찬을 보고 유료라고 걱정하는건 일본의 오토오시와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많은 종류와 수량때문이라 일본국내에서 오토오시의 유료무료와는 별개일거 같아요. 이렇게 여러개가 나오는데 공짜라고? 라는거죠.
nekorean
25/09/01 16:44
수정 아이콘
저는 오사카에 방문했을 때, 반찬 가격을 따로 받았습니다
주문한 적 없는데 왜 내야하냐고 물으니까 원래 유료라면서 강제로 내야하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돈 받을 거면 반찬 내줄까요?라고 물어야하지 않나...
無欲則剛
25/09/01 17:15
수정 아이콘
오토오시, 쓰키다시, 세키료 이렇게 여러가지가 혼용(악용?)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お通し:오토오시, 들여보냈다는 뜻입니다. 즉 손님이 착석하고 주문을 했고 그 주문을 받아서 주방에 넘겼다는 뜻으로 요리가 나오기전까지 기다리게하는게 그러니 가게에서 준비한 작은 요리로 일단 입이 심심하지 않게 기다려라는 뜻이죠. 요리보다 술이 빨리 나오니 안주를 하면서요.
突き出し:쓰키다시, (무작정) 내민다는 뜻입니다. 즉 손님이 들어와서 착석하면 각설하고 일단 내는 요리라는 뜻이죠. 목적은 오토오시와 마찬가지로 오토오시의 동의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두개는 결국 가게측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거라 원래는 무료가 정상입니다.

여기에 席料 세키료라고 해서 일부 가게들은 착석하면 일단 서비스요금이 발생하는 시스템도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걸 오토오시에 부과를 해서 오토오시요금이라고 퉁치는 가게도 생겼구요.

현재는 기본적으로 오토이시를 유상으로 하나 무상으로 하나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중에는 나는 필요없으니 빼줘 해도 되는 가게도 있구요. 관광객들 상대로 하는 가게들은 어차피 본지방사람들보다 가격에 덜 연연하니 돈을 받으려 하는 경향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지인들은 오토이시가 유료다 그러면 뭐야 유료야? 쩝.....이런 느낌입니다.
nekorean
25/09/01 17:24
수정 아이콘
그때 반찬으로 5000원 받아서, 별로 맛있지도 않은 반찬인데, 돈이 아까워서 반찬 나오는 집은 잘 안가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보다도 안내없이 청구가 되는 것이 더 별로였습니다
無欲則剛
25/09/01 17:33
수정 아이콘
사실 단골장사를 주로하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결국 그게 다 그거라서 무상으로 주면 다른 요리들의 가격에 포함될것이고 결과 총금액은 별 차이가 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가게가 이 오토오시가 유상이데 메뉴에 적혀는 있어요. 워낙 맛있어서 제가 일부러 주문을 할 정도라 신경은 안쓰이긴한데....
가끔 이런 시스템이 생긴게 오토이시만 받고 술만 먹고 나가는 고객들이 있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저는 술마실때 안주를 별로 안먹는 스타일인데 , 비슷한 성향의 동료와 한잔 할때 사실 우리는 그냥 오토오시에다가 맥주만 있으면 되는건데 이런 소리도 합니다) 어찌됐건 관광객들 상대로 메뉴에 표기안하는 가게도 있는거 같아서 그런건 악질이라고 생각해요.
25/09/01 14:41
수정 아이콘
한 90년대 말에
1. 어...이거 하나도 안시켰는데..어쩌지...한번 놀라고.
2. 어??? 이렇게 많이 나오고 맛난데 둘이 이 가격 밖에 안돼??
라고 두번 놀라면
3. 반찬 재활용도 많아 라고 3번 놀래켜 줬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5/09/01 18:05
수정 아이콘
유럽 가서 식당에서 물 줄 때 공짜로 먹어도 되나 고민하게 되죠.
혹시나 본 음식 전에 빵이라도 나온다면 정말 진지해지더라고요.
철판닭갈비
25/09/01 13:48
수정 아이콘
이모님만이 크크크
집 앞에 뼈찜 좋아하는데 볶음밥 볶으러 가져가실때 그걸 어떻게 맨손으로 가져가시나 싶어요
좀전까지 약불이지만 계속 끓여먹고 있었는데....
如是我聞
25/09/01 18:34
수정 아이콘
사파의 고수들이 깝치다가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객잔의 은거고수입니다.
25/09/01 13:50
수정 아이콘
여긴 이래저래 핫한 나라라구 친구.
Liberalist
25/09/01 13:53
수정 아이콘
일본 내 한식당이 워낙 흔하디 흔해서 저 정도는 사전에 대충 알고 가는 편이기는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k컬쳐 영향도 더해져서 한국인들 밥그릇 안 들고 먹는다는거 모르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 정도던데요.
업무적으로 소통하는 일본인들이 식사 이야기 할 때 '응? 한국인들 당연히 안 들고 먹는거 아니었어?' 할 때는 제가 오히려 놀랐...
VictoryFood
25/09/01 14:11
수정 아이콘
한국인 중에서도 고도로 훈련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거라구
Janzisuka
25/09/01 14:53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저거 무서워용 크크
안군시대
25/09/01 15:42
수정 아이콘
귀여운 친구네 크크크..
류지나
25/09/01 15:43
수정 아이콘
헉, 근데 이거 누군가 했더니 블루 냥카이브 작가 우로데 씨였군요.....
25/09/01 16:08
수정 아이콘
유럽갔를때 시키지않은 빵이나와 당황했는데 안먹었는데 무료였음...
동남아갔을때 빵이 나오길래 이번엔 먹어야지 하고 먹었더니 유료였던 추억이...
김김김
25/09/01 16:09
수정 아이콘
이모님들은 손에 세포가 죽은 거 아닌 한에야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뜨거운 걸 막 들고다니는지 모르겠어요. 
No.99 AaronJudge
25/09/01 17:49
수정 아이콘
너무 뜨거워요 ㅠㅠㅠㅠㅠ
에스콘필드
25/09/01 20:02
수정 아이콘
너무 뜨거워서 밥뚜껑을 못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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