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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23:58
비라도 내리니깐 덜 덥긴 하더군요 작년은 비도 잘 안와서 더위가 엄청 길고 힘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그래도 비라도 좀 오니깐....
25/08/06 00:58
17일 이후로 광주, 특히 제가 사는 신안동 일대는 비가 오면 일단 심장이 덜컥거려요...날씨 앱이나 레이더 앱에서 시간당 10 mm내린다 해도 일단 비가 세게 쏟아지기만 해도 혹시 우수관이 또 막힌거 아닌가 싶어서....이미 피해를 크게 입은 매장들이 많아서인지 급히 차수막을 설치한다거나 틈새에 실리콘을 채우는 등 여러가지 방책들을 강구하고 계시구요...
얼마 전에도 자기 가게 앞 우수관에 나뭇가지나 쓰레기가 끼어서 물이 잘 안빠짐 + 침수되어 내놓은 폐기물 마대자루가 우수관 두개를 막아서 동네가 비가 그리 많으 온게 아닌데 하마터면 침수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녁 동네가 뒤집어졌었는데, 그 다음날 오후에 나왔다가 우수관 맨홀에 쓰레기가 꽂힌지도 모르고 매장 안에서 춤추던 매장주 놈 가게와 마대자루 놔서 우수관 두개를 막은 집에 문 부수고 쳐들어가 멱살잡이 하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억눌렀습니다. 일단 레이더 앱에서는 토일에 비가 좀 많이 쏟아지리라고 예보가 떴던데...걱정이네요.55만루홈런님은 덜 덥긴하다고 하시던데, 저는 야간에도 습도가 85%가 넘어가니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어서 좀 힘들더라구요.(부모님이 그냥 온도만 보고 습도는 아무 상관 없다고 고집부리시는 분들이라 온도가 30도 밑이면 에어컨을 못켜게 하시는 분들이라..)
25/08/06 04:24
오..후추통님 신안동 사셨군요.
저도 10년 넘게 용봉동 살다가 올해 7월에 공교롭게도 신안동으로 이사 왔는데... 오자마자 물난리 2번에 정신을 못 차리는 중입니다. 하필 저희 집 진입이 외길인데, 비만 오면 그냥 잠겨버리는 곳인 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이사를 왔던게 화근이었네요. 생각해보니 20년에도 그 난리가 났었는데.. 고생이십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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