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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05 14:35:56
Name Energy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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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Subject [스포츠] 당신이 상대팀 감독이라면 투수에게 내릴 지시는?



1. "강타자를 피하는 것도 교육의 일환이다. 볼 넷을 던지라고 한다."




2. "초등학교 때부터 승부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평소처럼 자신 있게 던져보라고 한다."




3. "밑져야 본전이고 혹시 모를 투수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평소 자신 없어하던 구종으로 공략해보라고 한다."






1. 실용주의적, 결과 지향적, 위험 회피형 감독 스타일.
이 감독은 단기적인 승리의 가능성보다 장기적인 이익과 손실을 계산하는 현실주의자입니다.
'피하는 것도 전략'이라는 생각은, 무모한 도전으로 인한 더 큰 손실(예: 대량 실점, 투수의 멘탈 붕괴)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합리성(Rationality) 중시:
감정적인 판단보다 데이터와 확률에 기반한 결정을 선호합니다. '볼넷 < 홈런'이라는 합리적인 계산이 이 결정의 근간입니다.
안정성(Stability) 추구:
불확실성을 싫어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선호합니다. 투수에게 '볼넷'이라는 통제 가능한 결과를 지시함으로써,
'홈런'이라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회피하려 합니다.
권위적 성향:
자신의 판단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습니다. '이것이 교육의 일환'이라고 정당화하는 것은 자신의 지시가 옳다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타인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더 신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성장 지향적, 과정 중시, 낙천적 감독 스타일.
이 감독은 당장의 승패보다는 선수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말은,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경험을 배움의 기회로 여기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줍니다.
투수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격려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긍정적 심리학(Positive Psychology) 성향:
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여기고, 선수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과정 중시:
결과보다는 선수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용적(Accepting) 태도:
선수의 실수나 실패를 너그럽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괜찮아,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와 같은 피드백을 자주 할 것입니다.
대인관계 중심:
선수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감독과 선수 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3. 도전적, 잠재력 개발형, 실험적 감독 스타일.
이 감독은 현재의 능력보다 미래의 가능성에 더 큰 가치를 둡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선수의 한계를 시험해 보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큰 보상을 얻고자 하는 성향입니다.
성장형 사고방식(Growth Mindset):
능력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노력과 도전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위기 상황을 성장의 기회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모험심(Adventurousness) 및 호기심: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즐깁니다.
투수에게 익숙하지 않은 구종을 던지게 하는 것은 이러한 성향의 발로입니다.
성과에 대한 압박:
이 지시는 때로 투수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잠재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감독의 기대가 투수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위험 선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적고, 성공의 가능성만으로도 충분히 동기 부여가 됩니다.






심리분석에는 오늘도 제미나이 박사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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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25/08/05 14:38
수정 아이콘
1회초 1번타자인데 2번으로 가야죠
로드바이크
25/08/05 15:14
수정 아이콘
저도 당연히 1회 1번타자인데 굳이 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25/08/05 14:42
수정 아이콘
저 대회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니 판단이 어렵네요.
無欲則剛
25/08/05 14:44
수정 아이콘
일단 가장 중요한 요소인 투수 본인이 어떤 성격의 선수인지를 모르는데 판단이 될리가.....
이쥴레이
25/08/05 14:45
수정 아이콘
2년전 자료 사진이네요.
석교 초등학교 1번타자 김솔...

그러면 4번 타자는....??

지금은 중학생일텐데.... 검색해도 소식이 안보이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5/08/05 14:54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asdf72007373/223863170980
세광중에서 포수로 뛰고 있나 보네요.
(여자)아이들
25/08/05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2번입니다
25/08/05 14:48
수정 아이콘
저는 2번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아이들에게 실패에서 배울 기회, 실패를 극복할 기회 자체를 너무 안 주는 듯 보이는 점이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이쥴레이
25/08/05 14:50
수정 아이콘
와 찾아보니 우승은 저 선수있는 석교초가 아니라 대전신흥초등학교가 투수전(?)으로 5대0 승리 했네요. 크크
참치등살간장절임
25/08/05 14:55
수정 아이콘
아묻따 볼넷 줘야 할 정도의 타자는 정말 흔치 않다 생각합니다. 본문의 수치도 데이터가 적어서 저렇게 나왔을 가능성이 커보이고... 무엇보다 유소년부면 부딛쳐가면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고의사구는 안 할 것 같아요
25/08/05 15:00
수정 아이콘
고등부도 아니고 초등부인데 그냥 정면 승부 해야죠.
애초에 정면 승부 시킨다고 해도 승부가 안 될 확률이...
타츠야
25/08/05 15:01
수정 아이콘
프로도 아니고 정면 승부죠.
바다로
25/08/05 15:05
수정 아이콘
경기가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요.
https://youtu.be/CDZ9wOVk0Uk?si=AdMCPrf3RbIIP7Z_&t=566

저 대결의 결과는 반전이네요 흐흐
로드바이크
25/08/05 15:18
수정 아이콘
투수가 초특급 에이스 였다.
김티모
25/08/05 15:31
수정 아이콘
저 신흥초 이진웅이라는 선수는 충남중학교로 진학한거같은데(저 당시 5학년) 중학교에선 포지션이 유격수네요.
TempestKim
25/08/05 15:10
수정 아이콘
학교면 2,3
프로면 1 느낌인가
25/08/05 15:14
수정 아이콘
학교도 황금사자기 준결승 이정도면 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크크
25/08/05 15:23
수정 아이콘
아마라도 1이 나옵니다. 대학 시절 엄청난 강타자였던 강혁(전 두산)은 2사 만루에서도 고의사구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서 정면 승부 했다가 홈런 맞았죠. 심지어 투수가 임선동...
Zakk WyldE
25/08/05 15:58
수정 아이콘
알루미늄 배트의 위엄…
25/08/05 15:22
수정 아이콘
주자 없으니 일단 2번일듯
25/08/05 16:18
수정 아이콘
팔꿈치나 머리를 노리라고 지시한 당신.

전국대회를 2회나 제패하며 학생야구에 이름을 남긴 명장
시로야마 요시아키 스타일입니다.

승리는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성적으로 증명하면 사소한 잡음은 대세에 지장이 없습니다. 프로에서도 선호되는 승부사의 세계로 선수를 이끕니다.
경마장9번마
25/08/05 16:37
수정 아이콘
예선전이면 니 하고싶은대로 해바라 이러겠는데 저건 결승이잖아요... 그래서 1번.
김유라
25/08/05 16:58
수정 아이콘
고교야구까지는 2번이지만 프로야구는 1번
스덕선생
25/08/05 17:19
수정 아이콘
???? : 빈볼 일발 장전
25/08/05 17:47
수정 아이콘
9회말 2사 만루 1점차
타석엔 오늘 3안타 친 안현민

거른다 승부한다?
사바나
25/08/05 18:06
수정 아이콘
일부러 걸러서 동점 만들어주는 감독이면 짤라야됨
심지어 상대가 전성기 본즈라고 해도 (아 생각해보니 약본즈는 무섭긴 하네...)
25/08/05 1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점차는 아니고 2점차 2사 만루에서 실제로 배리 본즈 고의사구가 나왔었죠.
25/08/05 17:59
수정 아이콘
저 초딩타자는 아직 임자를 못만났을 뿐이고 사실 우리팀 투수가 삼진으로 잡았다는거죠?
난자완스
25/08/05 18:02
수정 아이콘
프로면 몰라도...쫄? 2번 Go!
3번은 만화를 너무 봤는데...
잉어킹
25/08/05 20:55
수정 아이콘
유소년이면 2번이죠.
승리보다 스트레스 테스트가 더 중요한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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