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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7 10:22
근데 까놓고 방콕에만 있는거라면 모를까 파타야는 의심 안 할 수가 없기는 합니다... 동남아도 다 같은 동남아가 아니라서;;
25/07/27 10:24
저런 괴담이 여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나보네요. 커뮤니티에 남편이 출장을 파타야로 간다는 글 올렸다고 기사도 올라왔던 걸로 아는데 그것만 약간 변형한 거 같기도.
25/07/27 10:31
그나마 있다면 해 떠 있을 때 스쿠버나 프리다이빙하러 가는건데, 태국은 거기보다 스쿠버, 프리다이빙하기 압도적으로 좋은 곳이 따로 있어서, 굳이 파타야를 간다? 어... 음... 뭐 그렇습니다.
25/07/27 10:39
비슷한 케이스마다 비슷하게 생각하는건데, 파타야로 매춘관광 갈 사람이면 파타야 못가서 매춘 못하는게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을까요. 찬반좌 말대로아닌가..
25/07/27 10:48
남자 욕먹이려는 주작냄새가 진하게 나서 이걸 낚여야 하나...
그럴만한 곳으로 파타야를 잘 골라잡은것 같네요. 그런 곳을 굳이 부모님과 같이 가서 눈으로 확인까지 했네
+ 25/07/27 15:58
제 뇌피셜로는,
외국가면 더 개방적 마인드로 변하게 되어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남자와 성경험을 가지게 된다 생각 하는거죠. 한국에 있을 때는 주변의 보는 눈도 아예 없진 않고 생활반경 내에서 계속 살아가야하니 어느정도는 자제할 수 밖에 없는데 외국에 가게되면 일단 본인이 훨씬 외로워지고 보는 눈도 적어지고 하니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개방적으로 변하게 되는? 그게 큰 문제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내 여자친구나 부인이 그렇다고 한다면, 쪼끔은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을 거 같네요
25/07/27 11:58
(수정됨) 동남아 중에서도 파타야면 레포츠 이런 건 아니고 유흥 목적인 건 맞는거죠? 직접적 성매매를 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요.
결혼 시점 잡아놓고 동거하는 사람이 그런 여행을 가겠다고 파트너에게 말한다는 거 자체가, 서로 많이 오픈된 관계 아니면 좀 그렇지 않나요. 이게 워홀 다녀왔던 여자는 걸러라 급의 황당한 소리인지 제가 아내한테 친구들이랑 유적지 포함한 동남아 여행 다녀오고 싶다고 하면 허락 받을 수 있을 거 같아도, 파타야는 어려울 듯
25/07/27 12:47
파타야에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던데요.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도 부부동반으로도 잘 가고요.
오래된 휴양지라 액티비티나 테마파크 같은것도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남자들끼리"만" 간다면 의심받을만 하긴 하죠. 거긴 도시 전체가.. 크흠..
25/07/27 12:39
굳이 추리를 해보면
친구들-목적이 있었다 예비신랑-몰랐다 일 가능성이 높을듯. 예비신랑이 그럴 목적이었으면 굳이 뻔한곳으로 갈 이유가...
25/07/27 14:18
파타야가 그정도군요 덜덜... 다른 댓글 언급됐던대로, 워홀 까는거랑 마찬가지 논리로 자기 결혼상대를 평가하는건 충분히 할 만 하다고 봅니다. 근데 그걸 남들한테 관심법으로 몰아가는건 문제고요.
결혼이란건 워낙 인생의 큰 결정이고, 한국에선 법적으로 프리넙도 의미 없고 너무 구속력이 세기 때문에... 이거저거 따져보는게 이상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제,상업적으로 다른 비슷한 중요도를 가진 일들에 비해선 너무 나 믿지? 식으로 진행되는 편이죠.
25/07/27 15:41
파타야의 역사적 특성 때문도 있습니다. 태국이 당시 동남아에서 거의 유일하게 식민지배를 받지 않은 중립국인데다가, 파타야는 해안을 끼고 있는 휴양도시라서, 그 시절부터 강대국의 해외 파병간 장병들의 휴양지로 쓰였다고.. 파병 군인들이 쉬러오는 곳이고, 20세기 초반이었으니, 알만하죠. 거의 100년이 넘은 인프라가..
+ 25/07/27 16:33
할놈할이라고 해도 그룹이 되면 용기가 커지는거고 이젠 이런 기회 없다 주변에서 부추기고 심지어 레이다망 벗어난 외국이면 아무래도 위험도가 올라가는게 맞죠. 결혼할 내 미래 배우자가 불안해서 싫다는데 그 장소를 꼭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입장 바꿔 저 예비신부가 결혼전 기념으로 미혼 여자친구들 끼리 양양가서 일주일 놀다 온다고 하면 저 예비신랑이 그래 믿어 하고 쿨하게 보내줄 것 같진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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