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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26 23:04:36
Name Janzisuka
출처 단군님 유튜브
Subject [유머] 단군님의 전독시 후기 및 주저리+싱숑인터뷰 (수정됨)
웹소설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후기




단군님테 악플 다는 원작팬들이 많나보군요 크크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시선이 다른고
특히 원작을 안본 시선으로 영화를 평하는 내용인데
왜 리뷰어를 욕하는건지 모르겠음메

++영화로 처음 접한 분들!!! 소설 쩔어요! 저거랑 달라요! 제발요!봐주세요!


뭐 저역시 전독시 영화를 아주 많이 싫어하는 입장입니다만..
영화나 감독을 싫어하는 것과 (원작을 모르는) 리뷰어의 평가를 동일시 하면 안되는것이죠


(원작 스포 안할께요)

다른건 모르겠고...
김독자가 tls123 작가에게 악플 남기는 순간...
아 영화감독이 원작의 엔딩을 안봤구나...
웹툰도 앞에 부분만 보고 만든거구나 싶었습니다.


자칭 원작팬인 제 불만은...

소설 전독시가 에필로그까지 가서 말하고자하는 큰 주제의식이
영화판에서 시작부터 틀어지고..김독자의 캐릭터가 망가진채로 시작됩니다.

영화감독이 영화하하며 어쩔수 없다는 핑계를 대며 바꾼 몇몇가지들이
차후 얼마나 중요한 내용인지 모르는것 같으며
단순히 전독시의 성류방송이나 전투 시스템만을 차용하여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 소설을 읽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각 캐릭터..아니 적어도 김독자에게 멸살법이 어떤 의미였고..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어떤 의미인지
최종장에서 우리가 느낀 그 떡밥회수와 감동 그리고 슬픔과 아련함을
지금 영화는 시작부터 배재된 상태고 차후 넣기도 어렵게 설정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아 빡쳐)


(단군님이나 다른 리뷰어들을 욕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욕은 감독에게!!!!)


여튼 뭐...원작자인 싱숑 작가님의 인터뷰로 갈음합니다.








저는..영화감독...진짜 밉고 화남..여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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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25/07/26 23:06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 : 원작 모르고 보시는 분들은 크게 실망할 것까지는 아닌 중급액션판타지이므로 추천
나쁜 소식 : 원작팬들은 슬프다

여튼...소설 꼭 봐주세요..진짜 쩔어요 ㅜㅜ

이렇게 되면...[전지적독자시점] 드라마를 기다려야하나...
아니면 [눈물마시는새] 게임을 기대해야하나...

내가 좋아하면 다 망하나...
[창세기전].......아......
오늘은...하필...[KT]까지 ㅜ
kogang2001
25/07/26 23:10
수정 아이콘
하...이것도 안봐야겠네요.
광장, 전독시 등 좋은 웹툰, 웹소설을 능력도 안되는 감독과 작가들이 망치는게 진짜 빡칩니다...
각색할 능력이 안되면 그냥 원작대로 좀 하라고!!!!
Janzisuka
25/07/26 23:26
수정 아이콘
전 보고 까기 위해..
캡틴백호랑이
25/07/27 00:14
수정 아이콘
원작에 대한 애정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원작이 왜 인기가 있는건지에 대한 이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은때까치
25/07/26 23:23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왔는데요, 저는 전독시 웹툰만 보고 원작팬은 아닌 입장에서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각색도 전혀 어색한 느낌이 없었구요. 솔직히 원작팬이 아니라 원작팬들이 느끼는 배신감? 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거의 망해라 수준으로 퍼붓는 저주는 좀 과하지 않나....

여튼 저는 재밌었습니다.
Janzisuka
25/07/26 23:25
수정 아이콘
ㅠㅠ 소설을 액션소설이 아닌 다른 의미가 있는 하나의 서사시라 실망하게 된더 같아요 으어어오
퀵소희
25/07/26 23:26
수정 아이콘
웹툰으로만보아서 소설 잘 모르겠네요. 아마 단군씨도 비슷한거 아닐지.. 웹툰이나 웝소설 영상화는 작가가 돈만받는게 아니라 김풍씨 주호민씨처럼 관여하는게 좋아보입니다
Janzisuka
25/07/26 23:32
수정 아이콘
넴...적어도 작가님이 전독시라는 소설이 전체적으로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이다라는 것이라도 설득했다면...
내부적인 작은 설정 변화나 이런것정도야 문제 없었을거 같아요..
다만 진짜 아예 스토리의 문제가 아닌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뒤틀어버렸으니ㅜㅜ
뭐 어쩔수 없지요 이미 나온거고..작가님도...충격을 받은듯한 인터뷰를 하신거 보면 ㅜㅜ
유료도로당
25/07/27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풍은 관여한 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드라마 작가로 각색한거니까 아예 차원이 다른거고..

주호민도 영화 각색에 전혀 관여안했고, 처음에 진기한 삭제된거 듣고는 굉장히 당황했다고 하죠. 결과(관객수)가 좋았기에 망정이지 망했으면 엄청 깠을겁니다 크크크

결과가 좋으니까 '아 내가 영화알못이고 영화 하는 분들이 각색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이것도 결과 좋으면 다 용서되겠죠.
퀵소희
25/07/26 23:28
수정 아이콘
물론 본인이 메인작가 아닌이상 갑질이될 여부도 크지만. 그건 잘 조율해야죠. 제작비가 얼마인대..
Janzisuka
25/07/26 23:33
수정 아이콘
제목이라도 전독시로 안했다면....
그냥 설정만 가져와서 만들꺼면 굳이....ㅜㅜ

드라마 판권 사간 회사를 다시 믿을 수 밖에..
에스콘필드
25/07/26 23:35
수정 아이콘
크리스토퍼 톨킨옹도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에 대단한 혹평을 했었죠~ 기본적으로 영상화로 원작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5/07/26 23:40
수정 아이콘
영화 관계자들은 원작팬이랑 맞짱까는 인터뷰하고 다니던데 크크
Janzisuka
25/07/26 23: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비정규직청년 어쩌고 부터 크크 아악
하이퍼나이프
25/07/27 00:20
수정 아이콘
첫주 주말성적에 따라 감독의 의도가 보일지도 결정나겠군요
손익분기가 600만이던데
캡틴백호랑이
25/07/27 00:28
수정 아이콘
저도 소설 결말까지 본 원작 팬인데 이 정도면 선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도 아니고 영화로 만드는건 애초에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무적LG오지환
25/07/27 00:34
수정 아이콘
소설을 다 읽긴 했는데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 궁금해서 휴일에 보려고 합니다 크크크
과연 어떤 감상이 남을지 크크
저는 근데 사실 엉망인 각색들 많이 보고 제 최애 웹툰 작가 원작도 조져놓은 PD가 티배깅한 걸 이미 겪어서 인터뷰만 봐도 원작팬들 멘탈 걱정되긴 하더라고요.
취급주의
25/07/27 0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원작도 좋다까진 아니고 나쁘지 않다 정도였는데 원작보다 열화판이면 많이 아쉬울 거 같네요
25/07/27 01:07
수정 아이콘
ㅠㅠ
VictoryFood
25/07/27 01:14
수정 아이콘
토요일까지 누적이 46만...
마루하
25/07/27 02:02
수정 아이콘
보고왔는데.. 솔직히 IP를 활용해서 돈벌고 싶으면 원작은 읽어봐야 하지 않냐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님 그럼 그냥 설정만 가져온 다른 영화를 만들던가요. 그냥 제작진이 멍청해보였어요.
미카미유아
25/07/27 02:02
수정 아이콘
소설이 딱히 좋지도 않음
무료분 보다가 취향 안맞아서 하차함
내기준 그냥 저냥 볼만한 평작수준이었음
25/07/27 02:35
수정 아이콘
소설도 초반 빼곤 그냥저냥 양판 수준이죠.
영화화 소식듣고 모조리 뜯어 고쳐야 할거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모 아니면 도 일 확률이 높긴 했죠.
바보영구
25/07/27 03:14
수정 아이콘
첫장면이 제일 좋았다는 말이 언제 "2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중 본 장면 축에 못 끼는 첫장면이 그나마 나았다"는 식이 되나요? 글쓴이님이 자기 감정에 따라 호도하는거 아닌가요? 리뷰어는 리뷰어대로 인정해줘야 한다면 작가가 한 말도 그 말 그대로 이해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Janzisuka
+ 25/07/27 07:44
수정 아이콘
해당인터뷰 댓글 요약을 그대로 복사하고 확인을 안했네요 지적 감사합니당
+ 25/07/27 09:13
수정 아이콘
팬까진 아니고..개인적으로 원작은 적당히 잘 읽은 소설이었는데 소재도 그렇고 스케일 규모에서 솔직히 힘들거라곤 생각했습니다.
원작작품성이 좋냐 안좋냐는 별개로
원작팬은 원작 설정, 빌드업에 따른 서사, 캐릭터 관계를 선호해서 팬이 된 것일테고
바뀌는게 많아질 수록 원작팬들은 따라갈 수 없긴 하죠.
실사화 선택지는 압도적으로 각색을 잘해버리거나, 대중성은 확실히 잡거나, 각색을 최대한 줄이거나 이런식으로 해야할텐데
거기에 따라 영화 감상층은 확연히 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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