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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9 14:52
익충이라도 적당히 있어야 보기에 안 좋긴 해도 좋은 벌레니까 하고 넘어갈텐데 이 더운 날 창문을 못 열고 있을 정도로 많이 있으니
자연 입장은 몰라도 사람 입장에선 이게 해충이 아니면 뭐가 해충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운전하다가 앞에 달라 붙으면 시야 방해되고 신경도 많이 쓰여서 이거 민감한 사람은 사고 나는거 아닌가 싶을 때도 있구요.
25/06/29 14:55
그냥 지금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서 방제작업하면 다른 생물들에게도 피해가 가기 때문에 곤란하다 정도면 이해가 가겠는데 익충이여서 방제 못한다는 좀 그래요 크크
25/06/29 15:12
찾아보니 18년도 쯤에 인천에서 처음 발견된 종이라고 하던데 외래종들은 토종 포식자들이 적응하고 먹잇감으로 여기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하네요.
25/06/29 15:07
러브버그의 유충은 시들은 식물 등을 먹고살아 익충으로 분류된다. 성충은 꿀 등을 먹는다.[3]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진드기 박멸, 환경정화 등을 하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사람에게도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7]
25/06/29 15:26
지금은 우리나라 위쪽 지방에만 발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얘네들이 워낙 차에 붙어 잘 이동해서 곧 전국적으로 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5/06/29 15:36
성충의 수명은 7일이라서 다음주면 좀 줄어든다고 하니까 기다려보죠...저걸 막으려고 온 산에 살충제를 뿌린다고 생각해보면 득보다는 실이 많은것도 맞고 비가 내리면 그나마도 싹 쓸려간다고 하니까요
25/06/29 16:58
(수정됨) https://www.greenpeace.org/korea/update/31927/blog-forest-lovebug-victory/
이 또한 그린피스의 업적이지요~. 털파리라는 우리말 대신 러브버그라고 불러 드리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25/06/29 17:11
이름은 러브버그가 훨씬 직관적인 거 같습니다.
전 부산 살다가 올라와서 러브버그가 없는 영종에 살아서 올 여름에 러브버그를 처음 봤는데요. 처음 봤음에도 바로 '러브버그구나'하고 알았습니다. 두 마리가 붙어 있으니까요. 우리말이 쌍파리 같은 게 아니라 털파리라면, 그냥 러브버그가 직관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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