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끄러운 한OO 디렉터 사건 때문인지
촬영일 6월 3일을 강조하고 시작하네요



하이라이트는 26:32 입니다





[텍스트 요약]

서커펀치 산타모니카 너티독 게임 퀄리티에 충격받아서
이거 놓치면 대한민국 게임 산업에서 이런 게임 앞으로 못나온다
지금부터 달려야 따라잡을 수 있다
퀄리티 따라잡진 못해도 저런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회사가 뒤처지지 않을거라 생각


서브컬쳐 가챠 게임 2개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가 낮아서
회사를 대표할 고퀄리티 신규 IP의 필요성을 느꼈음


당시 국내에서 콘솔 개발은 리스크가 컸기 때문에
투자자들 만날 때 이런 거(콘솔) 왜 하냐? 비아냥 많이 받음


시작 당시 회사 자금이 3개월치 월급 밖에 없었음


처음 개발팀 5명으로 시작 (nc 출신 없음)
이후 nc에서 같이 일했었던 분들이 nc 퇴사하면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서 같이 하게 됨 (빼오기 아님)
연봉 2~3배 더 받을 수 있는 분들인데
오로지 콘솔 싱글 게임 만들고 싶다는 바램을 갖고 시프트업에 들어옴


김택진 사장과 사이 좋음 존경한다
내 그림 안 싫어하신다 싸우고 나온 거 아님
그만두고도 연락 자주함
스텔라 개발중 회사에 초청해서 같이 해보고 관련 얘기도 나눴음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게임 보다는
적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음
적은 샌드백이 아니다라는게 중요


게임이 쉽다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할 줄 몰랐음
플레이 타임 30~50시간 정도로 잡았는데
막 600시간씩 하고 그러면 어려울 수가 없음


2021년 플스 쇼케 영상에 나왔듯이
발매 2년 전쯤 이미 거의 다 완성되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