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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31 10:24
완전 벗고 하는거 아니라면 수영복을 입고하든 뭐하든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웨딩때 노출이 심할수 있다는 경고 정도 해주면 될거 같습니다. 보기 싫은 사람은 안가면 해결.
25/05/31 10:28
뽐내고 싶으면 드러내도 아무 상관 없지만
웨딩이 나를 뽐내는 곳인가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죠. 저에게는 나를 자랑하는 곳이 아니라 감사한 분들을 모시는 곳이라서 불호입니다.
25/05/31 10:30
어른들도 많이 오시기 때문에 싫어하는 분도 많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결혼식은 당사자 둘이 주인공이라 생각해 둘이 합의가 된거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한번(보통은)이라고 성대하게 하는데 다른사람 눈치보느라 원하는대로 못하면 두고두고 후회 할 수도 있는 문제라서요.
25/05/31 10:48
저걸 본 사람들의 대부분은 어르신들 지인들 친척들 친구들일테고
그사람들에 생각은 '부럽다' '멋지다' '이쁘다' 이런거는 그때만 잠깐이고 대부분 나중에 흉 보겠죠....
25/05/31 10:53
결혼식이 무슨 친구들끼리 노는 곳도 아니고 여기서 백날 떠들어봤자 어르신들한테 조리돌림만 당하죠
요즘 결혼식은 신부가 주인공이지만 쩐주는 부모님입니다(?)
25/05/31 11:13
있긴 있는데 그래도 예식할때는 살 노출 되는 부분을 레이스로 덮긴 합니다
우리나라 결혼식은 가족과 가족간의 행사라서 살 노출되는게 쉽지 않습니다.
25/05/31 11:13
제가 흉보는 꼴볼견 같은 짓은 하기싫지만
우리나라 결혼식은 순수하게 지인들이 모인 축하의 자리가 아니라 품앗이 형태의 금전이 얽힌 사업이라 뒷담화는 나올듯
25/05/31 11:21
해당 예식장에서 저 웨딩드레스의 선택권이 신랑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본인이 원해서 입은 웨딩드레스인데 그 과한 노출로 인한 사회적인 비난은 남편이 받아야한다는 주장에는 무릎을 탁 칠수밖에 없네요
25/05/31 13:18
내 결혼식인데 뭔 상관이냐고 하지만 그럴거면 올것 같은사람 전부 초대하지도 말아야죠. 결혼식에 대한 생각은 서양식으로 바꾸고 부조금은 받아야하니 내 얼굴도 모르는 하객 부르면 오지랖 안 당하기 어려운건데... 우리나라에서 결혼식은 아직 내 행사가 아니라 집안행사입니다. 그나마 코로나 이후로 많이 바뀌는 추세인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주례없는 결혼식이라던가 다양한 축하행사라던가...
25/05/31 13:48
와이프 친구가 결혼 할 때 좀 파인 걸 입고 싶었는데 신랑이 결사반대해서 못 입고 후회했었죠.
물론 사진의 글래머 수준은 아닌 사람이긴 한데 어차피 개인 선택이고 평생의 한 번인데 남이 무슨 상관인가요.
25/05/31 14:25
다른 나라에서 하는 결혼식에
저런 웨딩 드레스 몇번봐서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우리딸이 저렇게 입는다면 많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5/05/31 14:42
중학교 때 부터 친구였던 애 둘이 그때부터 15년 넘게 사귀다가 결혼했는데,
본문만큼은 아니지만 여자애가 가슴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었더라고요. 토할 뻔
25/05/31 15:13
가장 남눈치 인생최대로 봐서 진행하는게 한국 결혼식인데 남의눈이 뭔 상관이냐라고 해봐야...
저 웨딩드레스가 아무 상관없어지는날이 오면 좋겠네요. 저런 드레스 입을수있어서가 아니라 그때는 결혼식이라는 행사가 남눈치에서 해방됐다는 얘기일테니
25/05/31 18:52
왼쪽 같은 드레스에 안이 다 보이는 레이스 재질로 나머지 부분 채운 드레스는 엄청 흔하지 않나요?
거의 비슷한 드레스인데 그냥 가슴이 커서 더 야해보이는 것 뿐인 것 같네요.
25/05/31 22:25
남들 돈 받아서 하는 행사인데 남들 눈치도 좀 봐야죠.
과거 한국이 유교문화에 기반한 사회적 압박이 좀 심핬던 시절의 반동인지 웹에서는 관습과 개인의 선택이 길항할 때 극단적으로 전자를 배격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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