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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30 17:22:51
Name Croove
출처 Conan O'Brien 채널
Subject [방송] 미국 힙합중에 욕 안들어간 곡
Coolio "Gangsta's Paradise"
스티비 원더의 노래 Pastime Paradise를 샘플링 해서 만든곡인데
가사에 들어간 욕설을 보고 스티비 원더가 샘플링을 불허하자
욕을 다 빼버린게 발매음반 버전


내가 죽음의 음침한 골짜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동안
삶을 되짚어보니 남아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단 걸 깨달았어
왜냐하면 너무 오랜 시간동안 즐겁게 총질을 하고 다녀서
우리 엄마조차 날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하거든

난 그래도 죄가 없는 사람을 건드리지는 않았는데
펑크 취급을 당했어. 참 말도 안 되는 일이야.
너, 어딜 가든지 말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아니면 너랑 네 친구들이 분필 자국이 될 테니까 말이야.

난 약에 취하기 싫지만 어차피 취해야 하고
그들이 쿨럭거릴 때 권총 연기 속에 있는 나를 보겠지. 바보같긴.
나는 어린 친구들이 되고 싶어하는 갱스터.
한밤중에 가로등 아래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지

그들은 대부분의 삶을 갱스터의 천국 속에서 살고 있어.
우리들은 대부분의 삶을 갱스터의 천국 속에서 살고 있어.


그 자식들이 나에게 보여 준 이 상황을 봐.
난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어, 길거리에서 자랐으니까.
그러니 내가 갱에 들어갈 수밖에.
너무 텔레비전을 많이 봤더니 헛된 꿈만 좇게 되었지.

나는 머릿속에 돈만 가득한, 교육받은 멍청이.
내 손은 MAC-10 기관단총을 쥐었고, 내 눈은 광기로 번뜩이지.
나는 같은 갱도 죽이는 마약에 취한 갱스터.
그리고 내 패거리는 쓰러졌지. 그러니 내 분노를 돋우지 말라고, 멍청한 놈.

죽음은 별 거 아냐, 내 코 앞에 놓여 있으니까.
나는 죽기살기로 살고 있어,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해?
지금 내 나이 23살이지만, 24살 때까지 살아있을까?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나도 잘 모르겠단 말이지.

대체 우리는 왜 이리도 눈이 멀어 모르는 걸까?
우리를 상처입히는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대부분의 삶을 갱스터의 천국 속에서 살고 있어.
우리들은 대부분의 삶을 갱스터의 천국 속에서 살고 있어.

권력과 돈, 돈과 권력,
매 분마다 계속, 매 시간마다 또,
모두들 어디선가 빼돌리고 있지만, 그 중 절반은 눈빛에 초점이 없어.
부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는 있는데, 거기서 뭘 만드는진 모르지.

사람들은 내가 배워야 한다고들 말하지만, 날 가르쳐 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들이 날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나에게 닿을 수 있겠어?
못 할 거라고 생각해, 아니, 하지 않으려는 거야.
오히려 거짓말을 늘어놓겠지, 이래서 내 인생이 재수가 없다는 거야. 멍청하게도.

그들은 대부분의 삶을 갱스터의 천국 속에서 살고 있어.
우리들은 대부분의 삶을 갱스터의 천국 속에서 살고 있어.

대체 우리는 왜 이리도 눈이 멀어 모르는 걸까?
우리를 상처입히는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대체 우리는 왜 이리도 눈이 멀어 모르는 걸까?
우리를 상처입히는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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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콘
25/05/30 17:26
수정 아이콘
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갱스터 감성을 순도 100%로 보여준 노래..
콘칩콘치즈
25/05/30 17:36
수정 아이콘
전설의 레전드
우스타
25/05/30 17:51
수정 아이콘
예측 성공
에스콘필드
25/05/30 17:53
수정 아이콘
노래 좋네요~
25/05/30 17:54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이거 라이브 버전을 꽤 들었는데 이게 올라오네요 크크
찾아봤는데 스티비 원더가 욕설 가사를 넣지 않는 조건으로 샘플링을 허가해 줬다 라고 나오네요
VinHaDaddy
25/05/30 18:4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진짜로 욕설이 한마디도 없었군요.

Lose Yourself가 욕설이 거의 없지 않나? 하고 찾아보니 M.F.라는 구절이 두 번 나오네요.
스덕선생
25/05/30 19:26
수정 아이콘
욕이 꽤 나오긴 하지만 가사 전개상 흑인 영어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Cream도 그렇고
소위 빡센 랩이 욕이 많단 것도 어떻게 보면 편견이죠
Mephisto
25/05/30 19:19
수정 아이콘
NF 같이 바른생활 래퍼도 있는지라 크크....
25/05/30 19:50
수정 아이콘
제가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힙합곡입니다.
*alchemist*
25/05/30 22:05
수정 아이콘
진짜 멋있고 분위기 았는 노래죠
RapidSilver
25/05/30 22:36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 뭐 컨셔스랩이다 뭐다 유행했었는데
이곡이 진짜 갱스터랩이면서도 웰메이드 컨셔스랩이죠. 언뜻 뭔가 상충될것같은 두 주제인데도 스토리텔링부터 주제의식까지 완벽.
비슷한 이유로 나스의 NY state of mind도 제 플레이리스트에서 절대 안빠집니다
덱스터모건
25/05/30 23:22
수정 아이콘
Dangerous mind 를 극장에서 본 1인입니당... 내용은 당연히 기역 안나지만 ost 테이프를 산건 기억나네요
졸립다
25/05/31 00:41
수정 아이콘
코난 젊었네요. 몇살때였을까요?
25/05/31 10:12
수정 아이콘
제목보자마자 바로 이노래 생각하면서 들어왔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5/05/31 20:29
수정 아이콘
소시적에 참 좋아하던 노래인데, 피처링하는 가수분이 저렇게 매력있는 사람이란건 지금 첨 알았네요. 영상으로 보는게 오늘이 첨이라.
25/05/31 20:42
수정 아이콘
Been spending most their lives, living in the gangsta's paradise
그들은 대부분의 삶을 갱스터의 천국 속에서 살고 있어
Keep spending most our lives, living in the gangsta's paradise
우리들은 대부분의 삶을 갱스터의 천국 속에서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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