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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25 10:13:43
Name 명탐정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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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개드립
Subject [유머] 작가 한강이 추천하는 영유아 도서.jpg




4~7세 추천도서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그런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40페이지?

결국 출판사가 무리했네 엔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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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
25/0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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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도서관에서 한 거 같은데...?
캡틴백호랑이
25/02/25 10:18
수정 아이콘
그럴듯한 책으로 좀 하지크크
벌점받는사람바보
25/02/25 10:18
수정 아이콘
러시아쪽 책은 이름부터가 쉽지 않음
하이퍼나이프
25/02/25 10:19
수정 아이콘
어린이책 버전을 못 봐서 뭐라고 못하겠네요
의미가 있을수도 있어서
25/02/25 10:21
수정 아이콘
이야 저건 작가님이 화나실듯 크크
人在江湖身不由己
25/02/25 10:21
수정 아이콘
한강라면도 곧 추천할 계획입니다 (아님)
짜부리
25/02/25 10:22
수정 아이콘
40쪽이면 뭐..
25/02/25 10:28
수정 아이콘
어떻게 40페이지 압축이 가능했는지 궁금하네요.
25/02/25 12:06
수정 아이콘
hoxy AI?
25/02/25 13:40
수정 아이콘
어젠가 같은 글 올라왔는데, 댓글 중 좋은 예시가 있었습니다.
https://pgr21.co.kr/humor/512381#8379381
별부름
25/02/25 10:28
수정 아이콘
근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를 40페이지로 줄이다니 그 자체로 신기하네요 크크크크
스덕선생
25/02/25 10:28
수정 아이콘
의외로 다다이즘에 입각한 좋은 작품일수도... 크크
25/02/25 10:31
수정 아이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등장인물 이름만 나열해도 한페이지 나오는 작품 아니었던가... 크크크크..
베이컨치즈버거
25/02/25 10:44
수정 아이콘
응애 나 영유아
25/02/25 10:45
수정 아이콘
카라마조프씨의 큰아들 정도로...
25/02/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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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광기 :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미취학아동에게 추천

진짜광기 :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40페이지로 압축
Chasingthegoals
25/02/25 11:3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카이바라 신
25/02/25 10:50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이야기들은 잘라내다 보면 저 정도로 줄일수 있지 않을까요? 레미제라블도 전 처음에 책 한권인가 보다 했는데 책 3권짜리 인걸 보고 뭐지 했는데 보니까 주변 사람들 이야기도 많더군요.저것도 그런거 아닐까 하는데...
25/02/25 10:57
수정 아이콘
어린이용 장발장은 그냥 교회(성당인가?)에서 촛대 훔치고 신부님인가가 봐주고 넘어가서 나중에 성공해서 배풀며 살았다는 미담으로...
재활용
25/02/25 14:05
수정 아이콘
대강 미대 삼수한 학생이 동물보호법을 만들고 독재자를 죽였다 수준이군요 크크
유료도로당
25/02/25 10:54
수정 아이콘
어제도 올라왔었는데... 인터넷에서야 원래 냉소가 많지만 저게 왜 의미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세계명작을 어린이용 그림책으로 만든 흔한 케이스일 뿐이고 어린이때 그런걸 읽고 명작을 접하는것은 당연히 좋은 의미가 있죠. 한강작가가 인생책으로 추천했던건 사실이고, 그게 영유아책 대상으로 인용되면서 유머가 된거긴 한데...

그리고 요약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공감이 잘 안돼요. 요약은 디테일을 쳐내면 그만인 작업이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장편소설이든, 토지나 삼국지같은 대하소설이든 40쪽으로도 10쪽으로도 1쪽으로도 누구나 할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물론 이게 워낙 복잡한 소설이다보니 하는 얘기겠지만요)
난자완스
25/02/25 10:5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humor/512123
이런 아이들을 위한 건가...
25/02/25 10:56
수정 아이콘
등장인물들만 외워도 영재(...)
세츠나
25/02/25 11:10
수정 아이콘
아마 해당 책으로 생각되는 링크 들어가보니까 일러스트와 스토리 다이제스트를 합해놓은 느낌이더군요.
영화도 요약으로 보는 세대에 오히려 딱 맞는 것 아닌가 싶기도?
그러고보니 저도 허세삼아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에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어봤었는데 진짜 1도 기억이 안납니다.
모비딕 제인에어 주홍글씨 등 비슷한 시기에 읽은 다른 소설들은 단편적인 장면이건 줄거리건 뭐 하나라도 기억나는게 있는데...
뭔가 중2병 같은게 와서 어려운 책 꾸역꾸역 읽는걸로 허세(?)부리던 시절이라 분명 다 읽긴 읽었을텐데
진짜 제목 말고는 기억나는게 말끔하게 없음.
덴드로븀
25/02/25 11:14
수정 아이콘
등장인물 이름으로 발음 연습시키라는 큰 그림
25/02/25 11:19
수정 아이콘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이름이 압박감이 있지만, 그의 소설을 실제로 읽어보면 무슨 엄청난 성찰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읽다가 지칠 정도로 지나치게 장황한 부분도 많지만, 도박 빚에 시달렸던 그의 생애를 생각해보면, 페이지당 돈을 받던 시스템 하에서 더 많은 돈을 위해 늘려 쓰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겠죠.
눈물고기
25/02/25 11:40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 정도면 가능할거 같기도 한데...
김삼관
25/02/25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르겠습니다~
마르틴 에덴
25/02/25 11:50
수정 아이콘
엄격하고 신실한 아버지, 얌전한 새엄마 밑에 자기 절제를 갖춘 첫째, 믿음이 견고한 둘째, 자유로운 성정의 셋째,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사생아 가족이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에이펙스
25/02/25 11:59
수정 아이콘
딥시크야 미취학아동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40페이지 분량으로 요약해줘
귀여운호랑이
25/02/25 11:59
수정 아이콘
영유아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양자역학(심화편)
이런 느낌이군요.
그럴수도있어
25/02/25 12:04
수정 아이콘
여친 놓고 아버지랑 싸우는걸 어떻게 썼을지 궁금하네요 크크
김유라
25/02/25 12:13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히틀러가 미대 입시 실패해서 자살했다 급으로 요약해야..
Mini Maggit
25/02/25 12:50
수정 아이콘
플롯 자체보다 대심문관이나 이반 얘기가 더 중요할텐데 성인에게도 심오하지 않나요
숨고르기
25/02/25 13:41
수정 아이콘
어려운 해외 유명문학작품들을 아동용으로 일러스트랑 같이 적당히 다이제스트 해서 내놓은 전집류들이 과거에 꽤 많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초딩때 그런 책들로 이미 스포(?)를 당하고 만 작품들은 나중에 도저히 읽기가 힘들더군요
사다하루
25/02/25 14: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책들로 스포를 당했지만 기억나지 않으니 괜찮더라고요….
물론 읽기는 힘듭니다만..
허저비
25/02/25 14:57
수정 아이콘
등장인물 이름만 나열하고 적당히 쓰면 40페이지
EX)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
로버트는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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