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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3 20:13:13
Name 홈스위트홈
File #1 롯데월드.jpg (2.45 MB), Download : 131
File #2 어드벤쳐.jpg (2.70 MB), Download : 131
출처 youtube
Subject [유머] 롯데 신격호 회장의 선견지명




그 시대에 저 변두리 땅에 세계최대의 실내 테마파크를 생각하다니...

확실히 재벌1세대들은 선구안들이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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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관
25/02/13 20:20
수정 아이콘
도쿄 디즈니랜드 개장이 1983년 그동안 일본에서 보고 들은거 있는 재벌이 한국땅에서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행하기엔 문제가 없었지 않을까싶으면서도 실행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롯데월드 건설하는 영상을 제가 피지알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김삼관
25/02/13 20:23
수정 아이콘
서린언니
25/02/13 20:22
수정 아이콘
토요일 오후에 엄마랑 같이 잠실역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을때가 생각나네요.
새우버거랑 데리야키 하나씩 ... 얼마나 행복했는지
시나브로
25/02/13 20:25
수정 아이콘
정치인, 기업가, 건설하신 분들, 직원분들 등등이 보신다면 엄청 좋아하실 댓글..
닉을대체왜바꿈
25/02/13 20:24
수정 아이콘
돈빈쨩.. 사오븐 이로케 하는고야,,
시나브로
25/02/13 20:28
수정 아이콘
시게미츠 아키오 게이야..
25/02/13 20:34
수정 아이콘
코돈빈쨩은 밴픽을 알려줘야...
메가트롤
25/02/13 20:25
수정 아이콘
-신-격호
에스콘필드
25/02/13 20:26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Far Niente
25/02/13 20:34
수정 아이콘
선구안이 대단하지 못한 기업인은 재벌로 남지 못했을테니..
퍼블레인
25/02/13 20:39
수정 아이콘
신격호의 신격화
자칭법조인사당군
25/02/13 20:42
수정 아이콘
짤이 기시감이 많이 드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02/13 20:43
수정 아이콘
근데 신격호 이병철 정주영 이런 사람이 요즘 시대엔 왜 안나올까 궁금하긴 해여 크크
하아아아암
25/02/13 23:19
수정 아이콘
시대가 사람을 만드는거죠. 그 시절엔 손흥민 같은 선수 못나왔잖아요?
완성형폭풍저그
25/02/14 01:04
수정 아이콘
차범근: ???
하아아아암
25/0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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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이 그시대 사람이였군요 크크
쵸젠뇽밍
25/02/14 04:44
수정 아이콘
저 당시는 개발도상국이니까 해외사례를 가져다 접목시키면됐으니까요.

문제는 돈이 많이 든다는 것과 그 돈만큼의 리턴이 있을지 모른다는 점인데,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세계적 성공사례를 보고 있는데다 그 중에서도 성공한 사례를 보는 거죠. 세계 어딘가에는 저런 선구안으로 크게 실패한 경우도 있을 겁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저 시절의 성공사례를 지금도 될꺼라며 죽자고 따라하는 사람들 많은 걸요. 그것 때문에 계속 세계스포츠 대회 유치와 부동산 등 잡음이 나오고.

재벌 중 누군가 지금 AI에다 실패할 경우 그룹 전체에 치명적일 수준으로 재원을 쏟아붓는다고 했을 때, 차후 성공하면 선구자되는 거고 실패하면 집안 말아먹은 사람이 되는 거겠죠.
25/02/14 08:10
수정 아이콘
30년뒤에는 네이버 카카오 스마일게이트 넥슨 창립주등이 빨리겠죠..
Mephisto
25/02/14 09:09
수정 아이콘
당시의 정경유착을 지금의 정도로 판단하면 그렇죠.
지금은 나올 수도 나와서도 안되는 인물들입니다.
후랄라랄
25/02/14 09:10
수정 아이콘
성공한 사람만 알고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nm막장
25/02/13 20:43
수정 아이콘
당시 나름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였네요
도들도들
25/02/13 21:01
수정 아이콘
저도 놀랐어요. 신격호 미남이었자나..
삼성전자
25/02/14 10:36
수정 아이콘
미남이라서 일본 부잣집 데릴사위 된겁니다 큭큭
네이버후드
25/02/13 20:52
수정 아이콘
세계 5위의 부호
설탕물
25/02/13 20:59
수정 아이콘
당시 우리나라보다 몇십년 앞서있던 일본 경험이 미래에 대한 통찰에 큰 도움이 됐을거라 생각해요. 지금이야 영상이나 해외여행 가기 쉽지만, 저 때는 외국 물정 잘 아는 사람도 흔치 않았을테고...

가끔 외국생활 잘 하다가 한국에서 음식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곳 가보면 사장님이 고급진 경험을 해봤구나 하는 느낌이 납니다.
25/02/13 21:28
수정 아이콘
2세들이야 말들이 많지만,
창업주들은 정말 혜안이 대단하지 않으면 거기서 살아남지 못했을테니,
정말 대단한 안목들이네요
사부작
25/02/13 21:56
수정 아이콘
오너가 추진하는 걸 누가 반대 비슷한 걸 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신화 아닐까 의심이 듭니다
이른취침
25/02/13 22:49
수정 아이콘
그 불도저 정주영만 해도 측근들이 말리거나 반대한 거 은근 있습니다.
오히려 함께 일구다보니 인간적으로도 가까워서 의견도 쎄게 내고 그런 경우도 있겠죠.
25/02/13 22:52
수정 아이콘
먹고 쓰는 소비문화 한정으로는 안목이 탁월했죠
Darwin4078
25/02/13 22:54
수정 아이콘
원래 잠실 토지 소유자는 한양그룹이었는데, 중동부실공사 등으로 법정관리 근처까지 가게 되자 전두환과 친분이 있던 신격호의 롯데로 사업권에 넘어갔고, 이후 잠실 개발은 대한민국 역사에 전무후무한 초스피드로 사업이 진행되었죠. 지금도 그렇지만 80년대 당시에는 롯데는 일본 기업이나 다름 없었고 자본 또한 일본에 있었죠. 당시 전두환 정부는 외자도입법으로 롯데의 자본을 부동산의 형태로 한국에 귀속시키려는 일환으로 롯데에 잠실 사업권을 넘겨주었고 땅도 헐값에 팔았습니다. 그 결과로 현재 제2롯데월드 부지는 87년에 서울시로부터 817억원에 사들였습니다. 당시에도 1600억원은 받아야 하는 땅인데 1024억에 매각했고 거기서 20%를 또 할인해줬죠.

사실 이건 전두환 정부가 시작한게 아니라 박정희 정부에서부터 시작된 나름 유구한 전통?의 롯데 자본을 한국으로 귀속시키기 위한 정경유착이었습니다. 1970년에 롯데 쇳가루 껌 파동을 기억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파문이 큰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롯데제과를 한국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어쩐다 말이 많았는데, 박정희가 신격호와 독대해서 쇳가루 껌 무마해줄테니 을지로에 롯데호텔 지어서 운영해달라고 했습니다. 신격호의 막대한 재산을 한국에 남겨두려는 거였죠.

요즘 재벌 1세대같은 사람이 왜 안나오냐구요? 과거 60~70년대 수준의 정경유착이 있을 수가 없는 사회가 되었으니까요.
25/02/14 09:51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25/02/13 22: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거덕분에 잠실거주민들은 부동산 및 여가생활 떡상
o o (175.223)
25/02/14 01:00
수정 아이콘
파고 더블로 가
이민들레
25/02/14 07:4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선구안이 있게 되어버린 사람들만 지금 재벌1세가 되어버린..
꿈트리
25/02/14 09:20
수정 아이콘
헛짓거리해서 망한 재벌이 훨~씬 많죠.
인생잘모르겠
25/02/14 10:56
수정 아이콘
롯데월드 요즘도 사람 많나욤? 다들 놀이공원갈떄 에버랜드 간다고 하고 롯데월드 간다는 이야기는 못들은지 오래됏네요.
25/02/14 11:33
수정 아이콘
롯데월드몰 열리고 시너지로 더 올랐죠
답이머얌
25/02/14 12: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성공했다고 깝작대면서 말년에 해낸게 롯데타워죠.
담보 가치 많으니 되었다.
쵸젠뇽밍
25/02/14 14:23
수정 아이콘
젊은 시절 얼굴에 정성일씨 느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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