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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19:34
스연게가 아니라 유게에 나는솔로 얘기가 자주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그게 나솔16기였고 이번에 24기가 또 핫하네요.
나솔16기 이후로 본 적이 없는데 다시 혹하네요 크크
25/02/13 19:36
이것만 보면 그냥 짜치는 남자라고 볼수도 있는데
6살 형 영호한테 반말찍찍 자고있는 영철 한번부르고 자기가 튀어나가고 영호 옥순 단둘이 이야기하고있는데 문사이로 훔쳐보다가 걸리는게 그냥 고트 그자체
25/02/13 20:22
근데 영식은 어느 정도는 저렇게 터질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옥순이 어제 바닥을 잘 보여주더라구요.
그냥 프로그램에 충실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대로 여과 없이 바닥이 나옴.
25/02/13 21:32
뭐 제가 개인적인 감정으로 봤기에 느낀 부분만 말씀드리자면, 모든 남자들에게 여지만 주고 아무런 감정도 없이 로봇처럼 했던 말만 도돌이표로 반복하면서 간만 신나게 보고 자기가 연애의 갑질을 즐기는 부분도 그렇고 그런 갑질이 통하지 않는 영철이 등장하자마자 곧바로 상대가 이미 맘에 안들었다고 씹는 것도 그렇더군요.
광수랑 비슷한 과인데 광수는 그나마 둘 중 하나를 갈등이라도 하지 옥순은 그냥 신나게 맛만 보고 갑질만 즐기다가 갈 사람이 곧바로 뒷담화 갈기는 꼴이 너무 바닥이었습니다.
25/02/14 10:57
저도 동감합니다.
영철을 하남자라고 하는 거 보고, 와 이 사람 바닥 제대로 보여주네라고 느꼈네요. 남자들 사이에서 여왕벌 노릇하면 싶었는데, 영철이 판을 깨버리니까 바로 본심 나오는 게 참 별로였어요.
25/02/13 20:54
영식은 10대에서 20대 초반에 끝냈어야 할 흑역사를 이제 하고 있는거죠. 모솔기간이 길어질수록 좀 심해지는 면이 있는데 그게 이제 전국에 방송이 되는 그런..
옥순은 무슨 어장관리를 저렇게 하는지. 현실에서 눈길 한번 안 줄 사람에겐 플러팅이 아니라 선을 그어줘야죠.
25/02/13 21:13
저도 한번도 챙겨본적이 없는 프로그램인데
그냥 지나가면서 인터넷에서만 본 소감은 자진해서 제 발로 들어가는 인간 동물원 같다고 느꼈습니다
25/02/14 01:54
물고 물리는 관계가 재밌는 회차기도 합니다
영식 → 옥순 → 영철 → 순자 → 광수 → 옥순 말고도 영자 정숙도 나름의 고리가 만들어지고요 연애로 포장한 사회성 실험 관찰 프로그램이라 다큐멘터리 짝 시절부터 참 재밌보고있네요 기회가 되면 저 상황을 직접 겪어보고싶기도 합니다
25/02/14 10:50
전 옥순
예전에 '마스터'라는 영화에서 사기꾼 이병헌이 했던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누가 누구를 털어먹는다고 그래요? 평생을 고생해도 흙수저 인생인 인간들 달콤한 꿈이라도 꾸게 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어?! 그 취지가 얼마나 숭고해?" 연애 흙수저들에세 가짜꿈을 꾸게 해주고 본인은 자긍심을 충족하고 유명세 얻어 인스타 등으로 수익을 얻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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