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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7 12:51
저도 어릴 때 눈이 와서 엄청 기뻤던 기억이 있네요
확실히 눈이 자주 안와서 그런지 첫 눈이 왔고 그래서 기뻤고 그게 언제였다고 기억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25/02/07 14:23
부산 전포동의 성북초등학교입니다. 근처 한라비발디에서 찍은것 같네요.
초등학교 뒤로 동성고등학교있고 그 뒤에 부산 마케팅 고등학교있습니다. 그옆엔 부산동중고등학교있구요. 근처에 동성초등학교랑 부산진여자중학교도있습니다.
25/02/07 13:23
포항에서 눈이 땅에 닿고도 바로 안녹는건 초4때, 쌓일 수 있다는건 중학교때 처음 봤네요.
그 쌓인 눈으로 눈사람이라는 것을 도전 했는데 흙사람이 되기에 테레비에 나오는 눈사람은 조작(?)이구나 했습니다.
25/02/07 14:38
지난 주에 설에 집에 놀러온 초딩 조카애들이 아파트 단지 사이에 누가 만들어놓은 이글루에 들어가서 나오려하지 않고,
단지옆 경사로에서 눈썰매를 타는데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면서 타는게 느껴져서 눈썰매 좋아하나보다 하고 생각해보니..... 부산 애들..
25/02/07 15:06
부산에서 유년기 보냈는데.. 교과서, 동화 등에 나오는 쌓인 눈은 그야말로 책속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었죠. 진눈깨비만 날려도 난리남.
25/02/07 20:08
저도 남쪽 나라가 고향인지라 고등학생 때까지 저랬죠.
수업 중 눈발 날린다 : 선생님이 먼저 보고 잠깐 중단 눈이 좀 내리는 것 같다 : 수업 중단 후 교실 술렁술렁 바닥에 하얗게 쌓임 : 선생이고 학생이고 다 나가서 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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