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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3 15:56
이미 선빵 맞은 점에서 뭘하더라도 캐나다는 피해입습니다. 또 미국 피해가 더 작더라도 어쨌든 미국 피해를 늘려야 협상이 되죠.
그냥 아무 대응 안하면 호구 잡히잖아요.
25/02/03 16:10
(수정됨) 저도 이런 의미에서 캐나다의 첫 반격? 반항? 은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 캐나다처럼 할 수 있는 나라가 또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참... 흐;
아직까지는 멀리있는 나라 얘기지만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으니 걱정이 되네용
25/02/03 16:02
이러니 저러니 해도
캐나다가 자금자족이 충분하다 못해 남는 농수산물 강국이고 (사스케치원 주에서 매니토바 주까지 펼쳐지는 그 밀밭은 대단합니다.) 석유도 캐는 나라라서 정말 수틀리면 효율과 배송문제가 걸려있어서 그렇지 중국과 유럽에서 필요한 물건 수입해도 됩니다. 다른주하고 많이 껄끄럽긴 하지만 심지어 퀘백주에서는 우라늄 광산도 있어서 에너지 문제도 뭐...
25/02/03 18:37
물론 그렇겠죠..
당장 자동차 부품만 하더라도 미국꺼 안하고 중국꺼 수입한다고 하면 몇개월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고 그동안 비싼 부품을 살 수밖에 없긴 헌데 그 기간을 버틸수 있는 잠재력이 있냐에 대한 문제겠죠. 개인적으로 힘들꺼라고 보긴 하는데... 여기서 또 미국에게 말리면 트럼프 1기때 캐나다 자동차 산업 날려먹어 쑥대밭이 된 상항이라 그냥 당하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25/02/03 17:51
크라운로얄 괜찮다길래 사봤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뭔가 불쾌한 맛이 나더라고요.
저는 싼 술 중에는 정신나간 도수와 정신나간 가격과 정신나간 패키징의 멜로우콘이 좋았습니다.
25/02/03 16:20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게 10년 넘게 개기고있고, 미국이 그렇게 악의 축이라고 난리를 부렸던 국가들도 망하기 직전까지 반항했습니다.
심지어 아프가니스탄같은 국가는 미국과 직접적인 전쟁을 했는데도 끝끝내 승리했고요. 미국이 채찍을 후려친다고 다른 국가들이 고대 노예처럼 주인님한테 숙일거란 예상은 너무 나이브한 기대입니다. 개겨야될 이유만 있다면, 아파도 개깁니다.
25/02/03 20:32
멀리갈 것도 없이 대국이 한한령 때리거나 일본맥주(笑)나 반도체용 불산액 같은 걸 통제하면 한국이 무릎꿇을거라는 나이브 자체인 의견에 대해 한국 여론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만 생각해도 지극히 당연한 것을
남 얘기라고, 대국이 때리면 무릎꿇고 패는 데로 맞는게 현명하고 현실주의적이라는 소릴 아무렇지도 않게 한단 말이죠.
25/02/03 16:30
캐나다가 미국 수출의존이 높은걸로 아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관세 관세 좋긴한데 저런식으로 한둘 맞불놓으면 미국내 물가상승도 이어질텐데
25/02/03 17:59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처리하려면 펜타닐 같은 국가적 위기(?)라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명분이야 만들면 되겠지만, 한국까지 국가적 위기를 얼마나 만들 수 있을까 싶네요. 한국까지 관세가 오려면 정식 절차를 밟아야 할겁니다. 그러려면 2-3달은 걸립니다.
25/02/03 17:13
관세로 인한 강달라 -> 캐나다 환율절하 -> 25%관세에도 미국 수입물가는 미미하게 오름 (?) + 에너지는 10%만 부과해서 별차이 없음...
의식의 흐름에 따르면 인플레가 생각보다 적을지도요?
25/02/04 00:35
뭐 적당한걸 요구해야지.. 대놓고 미국 51번짜 주가 되라고 요구하고 있으니...
일본이나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저런 요구해왔다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진짜 끔찍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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