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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03 14:51:13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모바일인덱스
Subject [게임] 명암이 극명하게 갈려버린 국산 미소녀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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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오픈월드 턴제 RPG [리메멘토 - 하얀 그림자] (12월 18일 출시)

모바일게임 국내 12월 차트에서 171위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아쉬운 순위에 위치했고
반전을 위해 '베아트리스'와 '체샤'라는 미형의 캐릭터들을 연달아 내놓았지만
결국 1월 차트에서 200위 밖으로 밀려나며 차트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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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횡스크롤 방치형 RPG [로스트 소드] (1월 16일 출시)

보름 간의 매출만으로 1월 차트에서 25위에 위치하며
명조, 젠레스 존 제로와 같은 유명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위 기록




분명 겉으로 보이는 때깔은 리메멘토 쪽의 우위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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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대
25/02/03 14:53
수정 아이콘
리메멘토는 때깔은 좋지만 결국 K-스타레일이라 [결국 붕타레일 안 하고 이거 할 이유가 있음?]에 대한 답을 못 준 느낌이고..

로스트 소드는 니치를 굉장히 잘 후벼판 케이스 같습니다. 방치형 중에서 이렇게 대놓고 모에오타쿠층 노린 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패배모션으로 바이럴도 잘 됐고요.
일모도원
25/02/03 14:55
수정 아이콘
볼따구, 엉덩이 등등 국산겜은 확실한 특색이 없으면 힘들죠
Liberalist
25/02/03 15:11
수정 아이콘
로스트소드는 아예 우리는 이 계층만 타겟으로 잡고 간다를 너무 명확하게 해서, 그 수요를 잡는데 성공했죠. 요즘에는 국산 게임뿐만 아니라 중국산 게임조차도 그 방향으로 확실하게, 멀리 가버리는 게임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렇지 않고 IP 파워 키워서 넓게 성공하려면 니케나 블아 노선을 밟아야 하는데, 요즘 게임 개발사들보면 니케, 블아 운영진들만한 감각을 갖고 있지는 않는듯 합니다. IP 키우려면 아슬아슬하게 선 안 넘으면서 빅재미를 줘서 2차 창작이든 뭐든 유도를 해야 하는데 그게 어... 음...
비오는풍경
25/02/03 15:14
수정 아이콘
니케나 블아는 사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죠
전작에서 나온 운영 경험이 어느 정도 있으니
비오는풍경
25/02/03 15:13
수정 아이콘
방향성은 다르지만 라스트 오리진 생각나네요
우리는 한 우물만 파
서린언니
25/02/03 15:17
수정 아이콘
로스트소드는 코노스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친숙하더라구요 허당 공주님이라던가
플레인
25/02/03 15:24
수정 아이콘
이쪽 게임들도 이제 유저층이 찰만큼 찬 레드오션이라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게임 한 두개쯤 잡고있고, 기존 게임들을 따라가면 '이걸 버리고 그걸 왜함?' 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가 생겨버리죠. 로스트소드는 아예 노선을 확실하게 잡으면서 수요를 챙기는데 성공한거 같네요.
25/02/03 15:26
수정 아이콘
작은 육각형은 어디에도 못쓸 경우가 많은데 리메멘토가 그렇게 되어버린 듯 합니다. 육각형을 꽉 채웠으면 엄청난 매출로 보상받았겠지만, 게임요소 하나하나가 '한국 게임인거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수준이라서 외국게임 혐오자가 아닌이상 할 메리트가 잘 안느껴지는 상황이죠.
25/02/03 15:28
수정 아이콘
얘도 그렇고 림버스 라오도 그렇고 역시 특화를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크크
RedDragon
25/02/03 15:38
수정 아이콘
로스트 소드 찍먹 하다가 아직까지 계속 하고 있는데, 진짜 타겟 잘 잡았어요.
서브컬쳐 겜 몇개 돌리는데 하나 추가 되었습니다 크크...
TempestKim
25/02/03 15:40
수정 아이콘
단순히 헌터가 이세계 포탈에서 넘어온 괴물 때려잡고 레벨업 하는걸로 인기얻는 시대는 끝났고 변주를 잘 줘야하는 상황으로 전환된 그런거랑 비슷한가보네요
25/02/03 15:40
수정 아이콘
로스트소드 재밌습니다 근데 스테이지 다 밀어서 할게없음...
이쥴레이
25/02/03 15:43
수정 아이콘
로스트소드.. 천박한(?) 개그가 잘 먹혔다고 해서...
미드웨이
25/02/03 15:45
수정 아이콘
제2의 뭐뭐는 제1을 하면 그만이라
25/02/03 15:51
수정 아이콘
기억은 확실히 후자쪽이 남더라구요..
terralunar
25/02/03 16:19
수정 아이콘
리묑은 온갖 심각한 버그 외에도 굳이 언리얼5 쓸 필요 있었나 싶은 수준의 그래픽, 텅 빈채 시간만 잡아먹는 오?픈월드, 사실상 출시후 반년간 남의 방덱 치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을 예정인 컨텐츠 등 그냥 완성도 자체가 너무 떨어지죠. 그냥 애초에 기획자체가 회사 체급으로 감당 불가능한 게임이었어요.
남는건 치마밑이랑 슴골 볼수있어요 정돈데 그것도 여러 의미로 상위호환인 게임 많죠 이젠. 이러면 어떻게든 유저한테 읍소라도 해야하는데 신캐에 치명적인 버그 있는것도 열흘넘게 인지했다는 공지조차 안하면서 민심도 스스로 박살내는 중입니다. 남은 유저들도 글섭 런칭(예정)하면 실레나(출시도 안됨) 통합(가능성 언급만 됨)해서 우리가 짱먹을거니까 지금은 버텨야한다 이런소리나 하고있고요
25/02/03 17:38
수정 아이콘
리메멘토는 아무리봐도 기획부터 무리였지 않았나. 작은 개발사에서 오픈월드를 만들어내는거나 실시간 pvp를 생각해두는거나.
사실 대체제가 무수히 많은 상황에서 만들어내는걸로만 박수칠 사람은 없죠. 공짜로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10년 15년전도 아니구요.
그럼 차라리 발매전에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뿌리는 식의 bm이라도 가져갔어야죠, 서브컬쳐에 대한 이해도 제대로 없습니다.
수많은 서브컬쳐가 있지만 원신식의 bm을 가져갈 수있는건 극소수뿐이에요.
그럼 반신이나 반반신 반반반신이라도 하면서 울면서 열심히 개발하겠다고 했으면 민심이라도 잡았을껍니다.
결국 리더의 역량부족이에요. 코레일이라고 하면서 들어온 자금과 관심을 자기 역량안에서 소화해야하는데 그걸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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