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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20:07
군대에서 물타서 줬습니다. 소대장 말로는 마셔도 된다고 했는데. 진짜 삼키니까 놀랐습니다. (마시려던 건 아닌데 입에 물고 뱉지도 못하게 하면서 간부가 계속 훈시하길래 그냥 삼킴)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25/01/20 20:13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202008859
https://www.amazon.com/dp/B088LBWDH1 무려 시제품으로도 나와있습니다. 0.5 - 1.0% 농도로.
25/01/20 19:46
근데 본문짤을 가만히 보면
소독을 위해서는 상처에 발라라(자연치유가 잘된다고는 안함) 상처에 바르면 자연치유가 지연된다(소독이 안된다고는 안함) 조금 다른 소리같긴 하네요 ㅡㅡ;; 현직의사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25/01/20 23:31
음 최근에 상처봉합 때문에 성형외과를 갔는데 가급적 에스로반을 발라라. 없으면 급한대로 포비돈 발라도 되는데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정도로 들었네요.
25/01/20 19:54
소독이 필요할 땐 회복지연을 감수하고 상처에 직접 바르고,
빠른 회복을 위해선 직접 바르지 말고 주변에 발라서 추가감염을 줄여라. 정도 아닐까요? 어느 쪽을 중시하냐에 따라 의견이 다른 것 같은데요.
25/01/20 19:59
(수정됨) 뭐 꺼무 보면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던가 어차피 괴사된건 빨리 죽여야하고...애초에 자극같은것도 알콜이나 과산화수소에 비하면 적고...핵심은 일단 더 이상 상처에 2차감염이 안되게 막아야하는데 증발하면 땡인 다른애들과 달리 코팅도 되서 차단도 한다하고요...
25/01/20 20:01
성형외과 쪽은 모르겠지만 IF가 12가 넘어가는 국제외과학회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주장했습니다.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743919117305368 )
1. 빨간 약은 좋은 소독제임. 2. 빨간 약은 상처회복을 저해시키지 않음. 3. 빨간 약은 급성, 만성 상처 모두 회복을 도움.
25/01/20 20:14
1. 갓 생긴 상처 : 당연히 바릅니다.
2. 생긴지 오래된 딱지 앉은 상처 : 발라도 그만 안발라도 그만, 3. 생긴지 오래됐는데 딱지 벗긴 상처 : 바르는 게 좋습니다. 뭔가 세균 감염 절대로 있으면 안된다 싶은 곳에 무조건 바르는 게 정배....
25/01/20 20:45
좀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요
감염우려가 거의 없다 - 붕산이나 벤잘코늄 씁니다. 감염우려가 크거나 이미 감염되어있다 - 닥치고 빨간약
25/01/20 21:00
둘 다 근거가 있을거 같네요. 옛날에 쓰던 옥도정기인가 하는 빨간약은 너무 자극이 심해서 나가리 되고 좀 점잖은 빨간약으로 바뀌었다는 말을 들은거 같아서...
25/01/20 21:33
여러분 1980년대에는 집에 약이라고는 빨간약, 바세린, 안티푸라민, 호랑이연고 밖에 없었습니다. 외과/피부과/이비인후과 자가치료는 저 4종으로 다 해결했었죠.
피나냐? ▶ 빨간약 까졌냐? ▶ 바세린 코가 이상해? ▶ 안티푸라민 위 3개로 안돼? ▶ 호랑이연고
25/01/20 22:10
산부인과 기준 여자들 자연분만 후에 좌욕을 시키는데 적절한 농도로 희석시킨 포비돈 용액에 주저앉는 = 환부 전체 그 이상을 통으로 담그는 걸 하루에 두세번씩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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