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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20 11:07:06
Name 캬라
File #1 1737109848_배기성_전성기.jpg (2.94 MB), Download : 251
출처 루리웹
Subject [연예인] 연예인들이 지인에게 횡령, 사기당하는 이유 (수정됨)


연예인들은 한번 터질때 평생 벌 돈을 다땡겨야 해서 저렇게 잠도 안자고 몰아붙이죠.

그런데 잠도 못자는 상황에서 계약 건건마다 정산을 제대로 챙길수 있을리가 없고 그 빈틈을 형님같은 소속사 지인이나 가족들이 끼어들어서 쏙쏙 빼먹는거.

과거 연예계는 스케줄 하나 끼워넣을 때마다 매니저들 인센, 뽀찌가 들어오고, 공연 하나 슈킹하는건 일도 아닌 시절이다보니 멀짱한 사람도 횡령 유혹이 들수밖에 없었습니다.

저기에 연예인들이 일반적인 사회 경제활동 경험이 없다보니 재무관리 일임한 사람이 작정하면 연예인 한명 atm으로 만드는건 일도 아니라서 내가 일을 이렇게나 많이 했는데 왜 통장에 돈이 이것밖에 안돼?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

다행히 배기성은 대외적으로 사기당한 일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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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ellnu
25/01/20 11:12
수정 아이콘
뵈브클리코?
독서상품권
25/01/20 11:12
수정 아이콘
연예인 걱정은 하는거 아니라지만 되려 일반인들보단 사기 덜당할거 같은데요?
25/01/20 11:20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경제 활동'의 개념이 뭔지, 또 동년배 기준으로 일반인이 연예인보다 경제 활동에 더 경험이 많을 거라는 믿음의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특히 나이 어린 친구들의 경우에.
25/01/20 11:28
수정 아이콘
이게 이야기 들어보면 은행가서 통장 만드는거도 할 줄 모르고 등등...뭐 그런 일화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일반인들이라면 상식적으로 할 수 있거나 쉽게 생각하는 그런 것들 자체에대한 개념이 없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이야기들이..
25/01/20 11:30
수정 아이콘
일단 직장생활이나 자영업같은 걸 하면서 돈이 오가는 계약구조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다는 소리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25/01/20 11:36
수정 아이콘
지인이나 가족에게 통수 맞고 사기, 횡령 당하는 건 연예인이나 다른 직업군이나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말이죠.
연예인이라 피해 사례가 더 알려지고 규모가 좀 큰 경우가 있고 정도의 차이.
DownTeamisDown
25/01/20 12:00
수정 아이콘
연예인은 빈도가 높을수밖에 없는게 규모도 크지만 본인이 챙기기 어려운것도 한몫합니다.
일반인에 비해서 시간이 매우부족 하기 때문에 돈이 들어왔는지 안들어왔는지 확인도 잘 못했었죠.
요즘은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되니 예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힘들고요
25/01/20 12:40
수정 아이콘
당장 오타니만 해도 자기 매니저한테 돈 횡령당했죠.....연예인이랑 비슷한 이유일 듯..말하신 대로..
사나없이사나마나
25/01/20 11:35
수정 아이콘
매니저가 사생활 전반까지 챙겨주니깐 그런 거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증언이 많이 나왔었죠.
그말싫
25/01/20 11:21
수정 아이콘
횡령, 사기를 당하는 이유는 돈이 있거나 창출 능력이 있어서죠.
그게 없으면 사기꾼도 굳이 접근하지 않음...
레드빠돌이
25/01/20 11:22
수정 아이콘
뭐 저 형님들 활동할 시기의 연예기획사랑 지금의 연예기획사들은 많이 다르죠
Blooming
25/01/20 11:24
수정 아이콘
사기 당하는걸 씹어먹을만큼 돈을 잘 벌어서 그렇지 돈 많고 물정 모르면 사기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봐야죠.
25/01/20 11:28
수정 아이콘
제대로 당해서 커리어 망가진 대표적 케이스가 최창민이죠.
모나크모나크
25/01/20 11:53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가?? 했는데 동방신기는 심창민이네요;;;
찾아보니 이 친구는 커리어가 망가진 수준이 아니네요. 뭐 저런 쓰레기가...
스덕선생
25/01/20 11:33
수정 아이콘
스포츠 선수랑 비슷한 결이라고 봅니다. 돈은 많고 시간은 적으며 사회경험은 부족하니 아무래도 사기꾼 입장에선 최고의 상대죠.
요슈아
25/01/20 11:41
수정 아이콘
당장 이번 윤석민 채널에 김광현 류현진 나와서도 했던 말이 야 우리는 사업하면 안된다 100%사기당해 였으니까요 크크크.....
25/01/20 14:18
수정 아이콘
오타니..
25/01/20 11: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재무쪽으로 누군가에게 일임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박수홍처럼 최악의 선례도 있긴한데...
ANTETOKOUNMPO
25/01/20 12:28
수정 아이콘
일임하는 것은 좋은데, 그걸 누구에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요즘은 다들 공식적인 회사나 법인에 의뢰하지만 저시절만 해도 그냥 가족이나 아는 사람에게 맞기다보니...
EnergyFlow
25/01/20 11:47
수정 아이콘
뭐 케바케이긴 한데.... 김장훈이 종종 이런 일들에 대한 옛날 얘기를 해주곤 하는데, 예전에는 오히려 흔히 말하는 행사(?)에서 받는 돈은 그냥 사장님들이 당일 행사 끝나면 바로 현찰로 가수한테 주고, 가수는 거기에서 한 움큼 집어서 매니저한테 주고 그랬다고 합니다 딱히 거기서 누가 횡령할 건덕지가 별로 없었던.... 그렇게 모은 돈으로 지인한테 꼬드김당해서 사업한다고 하다가 거기서 사기를 당하는게 많았고..... 음반 판매수익은 기획사가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서 이게 뭐 얼마나 팔렸나 가수는 잘 알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앨범내고 얼마 후에 기획사 사장님이 불러서 가봤더니 돈다발 몇 개 던져주면서 '이번 앨범 고생했어 애들이랑 맛있는거 좀 사먹어' 이러면 아... 이번 앨범은 좀 팔렸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는거였다고....
슬래쉬
25/01/20 11:51
수정 아이콘
샴페인에 소주 타먹는 건가요? 
탑클라우드
25/01/20 12:02
수정 아이콘
요즈음은 신뢰있는 세무사나 회계사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예전같지는 않은 듯 하더라구요.
담배상품권
25/01/20 12:08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가 재무담당자를 아예 별도로 소개시켜주니까 그나마 덜하더군요.
25/01/20 12:18
수정 아이콘
당장 저 때까지 안 가고 동방신기 계약만 보더라도 지금기준에선 이상한 계약이 많았습니다.
+ 25/01/20 15:46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활동한시기랑 캔의 전성기랑 같은시기입니다
25/01/20 12:29
수정 아이콘
제가 만든 짤이네요 크크
파일 용량도 같음
너T야?
25/01/20 12: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가족한테 일임하는데 그 가족이...
Chasingthegoals
25/01/20 15:22
수정 아이콘
장윤정, 라이언 하워드 ㅠㅠㅠㅠㅠ
우상향
25/01/20 13:06
수정 아이콘
사회물정에 어둡고, 행사 같은 경우는 현찰박치기, 문제 생겼을 때 이미지 타격 때문에 문제제기가 어려운 점 등 취약한 곳이 많았죠.
매번같은
25/01/20 13:12
수정 아이콘
이런거 몇 번 당하면 "다 못 믿겠다. 가족이랑 하자!!"를 선택하는 연예인들도 많은데 그것도 뭐...ㅜ.ㅜ
랜능크
25/01/20 13:27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세상물정 몰라서 더 당한다기보단
일반인보다 더 빼먹을게 많으니 당하는거죠
세상물정 모르는 일반인들도 많겠지만 사기꾼들도 가진게 있어야 빼먹을테니까요
미드웨이
25/01/20 14:38
수정 아이콘
단순히 그렇게만은 말할순 없는게 매니저가 많은 부분을 처리해주거든요.
일반인은 매니저가 없기때문에 스스로 해야해서 아무래도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타츠야
+ 25/01/20 16:35
수정 아이콘
둘다죠. 자기 폰 하나 개설 어떻게 할줄도 모르는 연예인이 많아서 인터넷 뱅킹도 일임하고 그러니 돈 나가도 모르고.
처음엔 사기 안 치다가 빼먹을 것도 많고 빼가도 모르니 꾸준히 슈킹.
헤나투
+ 25/01/20 16:41
수정 아이콘
사기꾼들 주타겟중 하나가 70대이상 노인층이죠.
그것도 빈곤한 노인들...
전기쥐
25/01/20 14:32
수정 아이콘
옛날 연예계는 계약을 진짜 허술하게 하더군요. 현재 연예계도 타 업종 대비 계약을 치밀하지 않게 하는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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