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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8 15:10
90년 후반 기준 유치원~초등 저학년 사이 탑블레이드 팽이가 주류고 가끔 저 팽이를 챙기는 친구가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빌려서 해봐도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던..;;
25/01/08 17:29
93인데 해봤습니다...만은 초등학교 고학년땐가부터 탑블레이드라는 팽이가 있어서 그거 가지고 놀았습니다 흐흐
저거도 근데 어릴 때 되게 쉬웠던 기억이..
25/01/08 18:50
나이차가 좀 있는 친구인데 서울사람이 아니라 지방사람인 경우
서울에 유행이 지방에 늦게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먼 지방쪽은 90이상의 나이 친구들도 팽이좀 돌려보고 했을듯
25/01/08 13:59
공감하네요
보면서 팽이는 실패할수가 없는 거였고 이병헌이 실패하는 모습이 정말 어색하긴 했어요 그리고 이민정씨의 게임기 얘기도 공감해요. 전 자라면서 있다는 얘긴 들었는데 실제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피지알에서 플스 같은거를 사기위한 유머글들 보면 신기하긴 해요
25/01/08 14:01
아스팔트나 흙바닥도 돌긴 도는데 좀 별로였고 평활하고 단단한 바닥이 필요했는데 아파트나 빌라 현관이 최적화된 장소였습니다. 1층 거주민분들 죄송합니다. 돌로된 학교 복도도 좋았습니다.
25/01/09 00:52
아파트 현관이 우레탄방수시공된 곳이었는데 정말 최적이었지만.. 맨날 혼났죠 크크. 지금 생각하면 혼날만 했어요. 줄팽이 촤라락 던지면 착지하면서 한번 찍히고 돌면서 파일테니.
25/01/08 14:01
70년생이니까 게임보이보다 사알짝 윗세대긴 하군요. 패미컴 같은 것도 대충 중학교때나 돼야 나오고 고등학교 넘어가야 한국에서 접할까 말까 하니...
25/01/08 14:18
어릴 때 살던 저희집 마당이 깔끔한 시멘트 바닥이었는데, 팽이 돌리기 참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누가 팽이 돌리다가 과학실앞에 이것 저것 전시해 놓는 선반 유리를 깨뜨려 먹는 일도 있었고 쇠팽이가 유행도 하고 그리운 추억이네요
25/01/08 14:30
어릴때 겁나 많이 했었네요
피아노학원 안가고 친구들이랑 팽이치기 하다가 뒤지게 쳐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프로야구 팽이 (200원? 입문용) 해바라기 (500원? 가장 주력) 철팽이 (이건 무거워서 팽이심이 엄청 빨리 닳음)
25/01/08 14:36
80년대 후반생 겁나 했습니다.
뭐 나중엔 돌아가는 팽이 손으로 들어올려서 손바닥에 올리고 그 상태로 바닥에 도는 다른 팽이 찍고 별 기술을 다 썼네요 철팽이 돌팽이 고무팽이 나무팽이 뭐 다양했는데 팽이싸움에선 무게중심 낮고 무거운 철팽이가 젤 쎘던 기억이
25/01/08 14:52
팽이란게 공기놀이마냥 손좀 타는 장난감입니다
탑블레이드 같은게 나왔을때나 누구나 팽이싸움을 할수있게된거지 줄팽이는 놀이판에 들어가기위해서는 나름의 숙련도가 필요하죠 그래서 연도를 불문하고 개인간 경험격차가 크게나는것이라고 봅니다
25/01/08 15:52
줄 잘못감거나 허술하게 감아서 팽이 실패하는걸 저희동네에선 헛빵이라고 불렀었는데,
거의 모든 평범한 아이들 기준으로 10번하면 1번정도 나올까? 하는 수준이었어서 난이도로 따지면 5개 게임중에 제일 쉬워보이는건 맞는 것 같아요. 아예 한번도 안해봐서 뭔지도 모르는 사람 기준으로는 조금 다르겠지만요. 그 다음 쉬운게 딱지와 제기차기(발묶임 페널티), 그리고 비석치기(이건 실패 리스크가 너무 커서 문제), 최고 난이도가 공기라고 봅니다.
25/01/08 19:00
오... 그정도 난이도였군요
전 탑블레이드 세대였어서 형님~어른분들 얘기를 토대로 말한거긴 합니다 크크;; 중딩때였나 추석에 친척분 집 구석에 짱박혀있는거로 해봤었는데 암만해도 제대로 안되서 벽을 느꼈었네요
25/01/08 15:18
흐흐 저런 팽이를 전통팽이라고 부르다니 라며 놀라는 모습에 이제 완전 아제구나 싶네요
전통팽이는 나무팽이에 팽이를 쳐서 돌리는 팽이 아닌가요???
25/01/08 15:28
간만에 한번 돌려볼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팽이라고 치면 맨위에 탑블레이드밖에 안나오고 줄팽이 끈팽이 이런걸로 검색해야 보이고 가격도 뜨악 할 수준이네요
25/01/08 16:25
90년대까진 추억의 놀이 많이 했죠 그땐 게임기 컴퓨터는 있는 애들만 있는거라... 게임은 동네 오락실말고 하기 힘들었음 피씨방도 90년대말에 나왔는데 한시간에 이천원이라 비싸서 한두번 가고 말았었네요 담배냄새도 너무 심했고 크크크
이천년대부터 컴퓨터와 인터넷 보급으로 완전 노는게 바꼈지 초등학생때까진 팽이도 하고 딱지도 하고 재밌게놀긴했어요 크크 미니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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