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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22 09:43:18
Name INTJ
File #1 훈훈.jpeg (1.07 MB), Download : 242
File #2 호호.jpg (264.5 KB), Download : 236
출처 인스타
Subject [기타] 선의를 베푼 편의점에 포크레인기사가 눈 치워준 사건 후기






훈훈하네요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4/1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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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퀴즈 나오면 되겠군요 크크
24/12/22 09:55
수정 아이콘
이런 훈훈한 뉴스가 더 많이 나오고 알려지면 좋겠네요ㅠㅠ
오마이쥴리야
24/12/22 09:58
수정 아이콘
군인시절 01년 1월즘 눈이 많이 왔고, 부대 제설 담당 구역중에 테니스장이 있었고
그 겨울에도 사단장 혹은 참모중 누가 테니스를 치는지, 눈만 내리면 테니스장도 제설을 해야했습니다.
해뜨자마자 제설작업 시작했고
일반 도로야 양 옆으로 눈을 밀어버리면 되지만 테니스장은 해당 공간의 눈을 아예 테니스장 바깟공간으로 옮겨야 해서 눈을 모아서 퍼서 저 바깥 다른곳에 쌓기를 반복했는데
오후가 되고 결국 눈을 쌓아두던 곳까지 눈이 너무 많이 모여 이도 저도 못할때쯤 공병대 지원받아서 포크레인이 한대 왔는데
잠깐동안만에 상황 정리하는거 보고, 살면서 처음으로 포크레인의 위엄을 느꼈습니다.
한걸음
24/12/22 11:02
수정 아이콘
공병이었는데 굴삭기 운전병과 함께 설삽으로 열심히 눈을 치우던 기억이...
만렙꿀벌
24/12/23 10:40
수정 아이콘
굴삭기가 필요한 일이라면 모르겠는데, 다른 대대 천장공사나 방수페인트 작업같은걸 왜 우리가 해주나 싶긴했습니다.
맥주귀신
24/12/22 11:17
수정 아이콘
01년 1월 진짜 미쳤었지요.
쵸젠뇽밍
24/12/22 13:08
수정 아이콘
탄약고 가는 우회로 만드는데 작업병 10명과 행보관이 달라붙어 오전 내내 작업하고 반도 못하고서 행보관이 전화 한 통 하더니 오후에 포크레인와서 5분도 안돼서 해결하더군요.
아케르나르
24/12/22 22:32
수정 아이콘
그 때 뭐 수십년만의 폭설이라고 뉴스에도 나왔었죠. 저는 01년 1월에 혹한기 뛰었었는데..
호러아니
24/12/22 10:49
수정 아이콘
와... 선행 한두번이야 할 수 있는거고, 실행이 어렵다기 보다 생각하기 어려운 저런 선행의 종류에서 따듯한 마음이라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했었는데, 저 99% 이야기에서는 진짜 어떤 사람인지가 묻어나네요
highwater
24/12/22 11:07
수정 아이콘
훈훈해요
스톤콜드 스터너
24/12/22 17:57
수정 아이콘
경사로다 경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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