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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8 10:47
무조건 음성이 더 좋죠. 근데 외화나 한국애니 등 특유의 과장스런 연기가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전 자막만 봅니다. 그냥 한드같은 말투로 해주면 안될까요...
24/12/08 11:11
개인적으로 애니의 경우 목소리를 중요하게 봐서 원어고 뭐고 대놓고 에러인 목소리들보다 한국성우가 좋은 경우 많더라고요.
당장 드래곤볼 손오공 성우도 일본 그 여성성우 레전드인건 알겠는데 그냥 손오공이란 캐릭터에 안 어울리는 거 같아요. 심지어 자식까지 그 성우니.. 일본 것이 처음 더빙된 목소리라는 거 빼고 보면 우리 나라 성우가 훨씬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일본어 톤 자체가 높아서 그런지 몰라도 목소리가 과도하게 높은 무슨 애기같이 내는 여자캐릭터들도 많던데 그런것도 개인적으로 별로라 더빙이 더 좋고요.
24/12/08 11:22
성우 숫자 자체가 적다 보니 그런점에서 뒤떨어지는 건 있는데(목소리가 겹치니) 이건 일본이 과도하게 성우 숫자가 많은거고 연기 수준은 별로 안 떨어진다 봅니다. 사실 일본도 이것저것 보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싶어서 찾아 보면 그게 그 성우더라고요. 뭐 성우가 아무리 많아도 일단 유명성우는 한정되어있으니까요... 전 애니 같은 경우 자막이던 더빙이던 편견없는 편이라 자막 먼저 접하면 더빙이 어색하고 더빙 먼저 접하면 자막이 어색..
24/12/08 11:01
이게 정작 한드같은 말투로 하니까 (무한도전 비긴 어게인 더빙) 위화감이 너무 심하게 든다는 의견이 더 우세했던걸로.....
24/12/08 11:15
애니라는 영상물 자체가 드라마 영화에 비해 과장된게 심해서 과장되게 연기를 해줘야 맞을겁니다.
그런식으로 연기를 해야 훨씬 대사도 잘 들리고요. 한국 드라마나 영화 대화가 더 자연스럽지만 대사가 안 들려서 한국말 하는데도 자막 많이 보잖아요.
24/12/08 12:04
우리나라 더빙이 과장이라기 보다는 원래 더빙은 과장인데 원어는 모국어가 아니라 그걸 못 느끼는 거고 더빙은 모국어니 잘 느껴지는 것에 가깝습니다. 사이버펑크 게임 더빙으로 먼저하고 자막으로 했는데 영어버전이 훨씬 과장스러운 연기라 깜짝 놀랐어요.
24/12/08 11:00
이건 현재 익숙한 게 어떤 시스템인가 를 확인 할 수 있는 거죠.
제가 선호하는 조합은 이겁니다. 외국 영화 : 음성 원어, 자막 한국어 한국 영화 : 음성 한국어, 자막 한국어
24/12/08 11:12
저도 할리우드영화는 한국식 더빙 톤이 너무 작위적이라 거부감이 드는데 일본애니는 오히려 더빙을 더 선호합니다. 왜 그런지 말로 명확히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24/12/08 12:00
국산 게임이 스크립트랑 개발사가 원하는 연출이 정말 일본 성우 바라기 수준이라 그래요.
니케나 몇몇 게임처럼 스크립트 괜찮고 해당 성우에게 잘 맞도록 해놓으면 오히려 일본 성우들 보다 훨 좋죠. 저도 예전엔 어지간한 게임은 한국어 보이스 찍먹하고 바로 일본어로 바꾸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한국어로 놔두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4/12/08 11:16
폴란드만 유독 특이하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EB%B3%B4%EC%9D%B4%EC%8A%A4%EC%98%A4%EB%B2%84 보이스오버의 뜻이 이렇게 나오긴 하는데, 이게 사회문화적 영향인지 궁금하기도 한데 알 방법은 없겠죠.
24/12/08 11:22
게임은 플레이하면서 자막을 읽기 어렵거나, 오디오겹치는 소소한 내용들은 아예 자막출력조차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더빙있으면 더빙으로 하지만 순수시청컨텐츠는 다 자막으로 봐요. 원음이 아니면 원작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해서. 더빙은 결국 2차창작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더빙의 품질에 따라 원작초월인 경우도 있지만 결국 제작자의 의도는 원본이니까. 더빙의 품질자체는 예전엔 극화풍 더빙 정말 극혐한것도 있긴한데, 요즘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24/12/08 11:24
개인적으로 애니에서는 한국어/일본어 더빙을 구별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보고(캐릭터의 목소리가 원래부터 있던게 아니니까요)
외화는 무조건 자막으로 봅니다. 배우 목소리를 억지로 지우고 성우 목소리 듣고 싶지 않아서
24/12/08 11:29
보이스 오버가 그 무성영화 시절 앞에서 연사가 설명해주던 그런건가요?
전 자막 더빙 다 좋습니다. 자막 읽다가 화면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 더빙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일 좋은건 제작된 원어를 다 이해하는거지만요
24/12/08 12:10
예.그거 맞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드라마들도 나레이션 집어넣어서 나오는 작품들 많더군요. 아마도 수출을 염두에 둔 것 같은데 울엄니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크크크크크
24/12/08 11:48
폴란드의 보이스오버는, 원어 음성을 그대로 내보내고, 그 위에 국어책 읽듯이 폴란드어 대사를 읖는 식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로직 폴랑드에서만 주류인...
24/12/08 12:15
둘다 상관없지만 더빙 늘어나는게 좋아요. 게임은 특히 그런데 왠만한거 알아들어도 몰입도가 높아서.
그리고 더빙이 어색한건 회사의 지도가 문제라 봐요. 원신, 니케, 명일방주는 어색함 전혀 못느낌... 특히 니케는 더빙이 진짜 찰져서 듣는맛이 있더라고요.
24/12/08 15:36
자막이 생각보다 화면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더라구요. 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싸펑 한국어 더빙으로 본다음에 게임은 더빙이 좀 더 난거 같더라구요. 영화는 자막이 그래도 좋은 거 같습니다. 미세한 얼굴 표정 연기보다는 그래도 목소리로도 연기하는 분들이 계셔서 둘 중 선택하라면 본인 목소리를 포기하긴 어렵더라구요
24/12/08 17:01
더빙 말투가 과정적이긴 해도 잘 들리죠. 한국 영화 연기톤이 자연스럽긴 해도 뭐하는지 잘 안들려서 자막 좀 달아줬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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