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07 17:37
유게에서 진지 먹자면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은 비만은 질병 위고비는 약으로 보는거조. 일반적으로 약먹고 질병을 아예 치료하길 바라지 평생 먹으면서 증상만 늦추길 바라는게 아니라... 비용도 좀 곤란한 편이고
24/12/07 17:57
평생 약먹고 살거 아니면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교정도 동반되야 한단거죠 뭐.. 다이어트 마법의 약 찾으시는 분들 대다수가 이쪽을 등한시 하는 분들이 많아서
24/12/07 19:46
근데 똘삼이 위고비를 써야 할 만큼 비만이에요?
본 지 오래돼서 요즘 어떤지 모르겠지만 짤에 보이는 수준이라면 위고비 과잉 처방의 예시로 써도 되지 않을까 싶은...
24/12/07 22:44
기준이 없지는 않습니다. Bmi 30 이상이거나 27 이상 + 고혈압 등등...
다만 어차피 비보험 처방인데다 실비도 안되니, 기준을 지키든 안지키든 환자랑 의사랑 서로 얘기만 잘되면 별 문제가 없다....에 가깝죠. 뭐랄까, 환자랑 의사가 입만 맞추면 끝... 같은?
24/12/08 00:04
일반적인 비만치료 기준선 이야기하시는데, 어차피 그런 허가사항 없이 도입된 약이고 실제로 현실로 적용되는 기준도 없습니다.
저도 처방하는 입장이고, 저희 병원에 비만만 보는 의사도 있습니다....
24/12/08 01:22
처방 기준 있습니다. 약전에도 적혀있어요.
뭐 현실적으로 지키는 사람이 적다 라는 의미라면 다른 말씀이겠지만.. 저도 처방하는 사람이라서요. 이번에 다이어트 약 비대면에서 빠진 것도 BMI 기준 확인 없이 막 처방하는 것 때문에 생긴 겁니다. 비급여 약이라고 처방기준에 안 맞아도 처방 가능하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겁니다. 허가 기준 내가 아니라면 일종의 임의 비급여라 볼 수 있는 여지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24/12/07 23:20
전 처음 보는 사람이고 잘 모르겠는데 일단 비만은 맞을거라... 저정도면 살빼는게 외모는 물론이고 건강에 확실히 도움이 되니까요. 전에 피잘 유게에 위고비 사용이 노화방지까지 된다는 얘기도 봤는데요
24/12/07 20:00
위고비든 마운자로든 비만 치료 (개선?) 의 메인은 절대 아닙니다. 보조 요법이지.
비만 치료의 메인은 생활습관교정이고, 생활습관교정 안되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유일하게 반영구적인 비만 치료는 비만 수술 외에 없고, 유일하게 장기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뭐 당연하죠. 소화관을 반영구적으로 바꿔버리는 거니까...
24/12/07 20:05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 위의 부분 절제가 포함됩니다.
근데 위가 신축성이 대단한 장기라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남은 위가 원래 크기 대로 늘어나는 경우도... 그래서 영구적이 아니라 반영구적...
24/12/07 20:09
뭐 위고비 몇달치 끊으면 식습관 조절도 그만큼 병행되는거라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그 기간만큼 뇌의 수용체가 정상화된다는 의미니까요
솔직히 제로음료 때의 개억까를 보는것같아요 어떻게든 흠잡으려고 한달까요?
24/12/07 20:27
운동, 노동, 학업처럼 노력해서 이루는 것과 약 먹는 건 같은 선상에서 비교될 건 아니라 생각하지만,
의견의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부작용도 아니고 약을 안 먹었을 때 약효가 사라진다는 이유로 무용지물이라고 말하는 건 이상한 접근이죠. 그럼 아플 때 진통제도 쓰지 말라는 것과 다를 바 없죠.
24/12/07 23:18
과체중인 사람이 적정수준이 되는 식이라면, 그건 몸에도 좋고.. 노화를 늦춘다거나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죠.
근데 의학적으로 중간 혹은 저체중인 사람이 마른 몸매 되겠다고 하는 다이어트는 몸에 안좋긴 해서... 건강해지려고 다이어트 하는 사람은 드문거 같고요. 헬스업계는 어차피 자영업자 덩어린데 마케팅을 잘하고 그런 일은 못했을거 같습니다.
24/12/07 21:11
2023년 6월 28일 88kg에서
2024년 1월 초까지 74kg으로 감량 후 현재 1년 가까이 유지중인데, 운동량 줄이면 언제 돌아갈지 몰라서 두렵긴 합니다 크크 하루 평균 3시간 정도의 고강도 유산소를 하고 있는 상태라... 근데 먹는거 신경 안 쓰니까 그렇개 유산소를 해도 더 빠지지는 않더군요. 반대로 말하면 이거 그만두면 지금처럼 먹으면 바로 찐다는거...
24/12/09 08:19
하루에 3시간 운동 패턴이면 식습관이나 체질이나 다른 문제가 있으신걸로 보이네요.
3시간 고강도 유산소를 날마다 하는건 급격하게 노화가 올거같은데요
24/12/07 23:24
혈당 스파이크 줄이며 최대한 당을 안먹는 생활 습관을 들이다가
운동도 필라테스 정도로 일주일에 3일 정도 해주고 그러다보니 몸무게는 98->88까지 줄고 허리둘레도 110이 넘다가 104까지 줄였는데 그 후 정체되더군요. 그러다 비만코드란 책을 읽고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는데 현재는 몸무게는 83까지 줄고 허리둘레는 94까지 줄었습니다. 예전엔 위고비 같은 거 맞아보는 걸 생각해보긴했는데 지금은 간헐적 단식이 일상화가 되어버려서 위고비 효과가 지금 내 생활습관이 된 거라고 생각하니 뭐.. 굳이 돈 들일 필요는 없지 않나 싶네요.
24/12/08 12:50
위고비 처방받은 분이랑 식사를 한번 했는데 진짜 거의 안 드시더군요. 역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딱히 봐도 먹고 싶지가 않다고..
|